[잡담] 줄스는 최근에 본 최악의 영화였어

[굿굿]

일보전진을 위한 발자국을

어디에도 찾을 수 없어..

ET 같은 지나간 영상보다 좋은 것이 뭐야?

러닝 타임 1시간 27분

크레딧 시간 빼면 1시간 10분 정도인데

영화 제작시간을 단축시키는 트렌드를

의심없이 따라간 것이 불만스럽고..

(소재는 신식이 아니면서)

못 만드니까 나오는 말이지만

형식을 지키지 못할 거면 유투브를 만들던지

시그니처 연기에만 치중하는 두 할머니는 뭐하러 출연시킨 건지도 의문.

시간 다 잡아먹고 밀튼(주인공)과 외계인 사이에는 뭐가 있는데..

그래서 밀튼은 무슨 내적고민과 선택을 이룬건데?

외계인은 숙박했다가 가면 끝이야?

내 날린 1시간이 허망하다.

영화계에 고인물, 천재들이 너무 많아서

같은 인간인가? 불안했는데 이거 보니까 안심은 되더라

파우더로 눈씻눈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