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1: 절체절명
주요 목표
- 황금함대의 첫 공격을 방어
- 통신 시설 복구 및 유지
서브 미션
- 고립된 민간인 거주지역 구출 작전
- 성공 시 보상: 추가 병력 및 자원 지원
전개
- 황금함대와의 첫 교전에서 테란은 필사적인 방어전을 펼침
- 점차 전세를 뒤집어가며 승기를 잡는 순간
- 통신 복구 후 충격적인 소식 접수: 주변 성계의 황금함대가 이 행성으로 워프 준비 중
미션 2: 불가능한 동맹
주요 목표
- 증강된 황금함대의 공격 방어
- 새로운 동맹군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
서브 미션
- 3개의 민간인 거주구역에 대한 선택:
- 저그에게 바치는 경우: 저그 유닛 업그레이드 강화
- 보호하는 경우: 테란 최대 인구수 25 증가
전개
- 니아드라가 이끄는 저그 군단의 참전
- 캐리건의 "프로토스 절멸" 명령으로 인해 테란과 일시적 동맹 형성
- 절박한 상황에서의 테란 군인들의 결단
- 자발적으로 저그 바이러스 감염을 받아들여 전투력 강화
- 테란의 투혼에 감명받은 암흑기사들의 참전
- 제한된 유닛 생산: 암흑기사와 커세어만 가능
- 뫼비우스의 헤라클레스에서 등장한 혼종 부대
- 이를 통해 마침내 뫼비우스와 혼종 생산 시설의 연관성을 포착
- 이는 후에 카락스가 혼종 생산 시설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는 결정적 단서가 됨
- 서브 미션: 암흑기사의 헤라클레스 탑승 작전
- 행성 외부의 상황
- 황금함대의 규모가 너무 거대해 테란 함대가 행성 근처에 접근조차 못하는 상황
- 테란 부대들이 어쩔 수 없이 외곽에서부터 천천히 정리 중
- 각 행성의 천공로도 함께 파괴됨
미션 3: 황금빛 종말
주요 목표
모든 생명체의 절멸
- 천공로 사수
특이사항
- 플레이어블 종족: 황금함대
- 서브 미션 없음
- 유일하게 남은 천공로를 통한 지속적인 병력 보충이 승리의 핵심
전개
-
- 주변 행성의 천공로가 테란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상태
- 이 행성의 천공로만이 황금함대의 유일한 증원 경로
- 천공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황금함대 병력이 도착 중
- 이 천공로만 지키면 결국 압도적인 병력으로 승리 가능
- 황금함대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결정적 전투
- 세력 구도
- 아군: 황금함대 + 혼종 + 뫼비우스 재단 + 아몬의 저그
- 적군: 네라짐 + 테란 + 니아드라의 저그
- 모든 생명체의 정화를 위한 절멸전
스토리 연결성
이 미션 팩의 사건들은 카락스가 혼종 생산 시설의 위치를 특정하고 파괴하게 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테란의 필사적인 저항이 없었다면 뫼비우스의 혼종 생산 시설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세부 이야기
[식민지 방위군 통신실]
사령관 스미스: "↗ 같은 뫼비우스 놈들... 코랄이 또 불탔다며?"
부사령관 김: "그러게... 코랄 사는 놈들은 무슨 죄야. 벌써 몇번째 침공 받은거지?"
통신장교 로드리게스: "7번째, 핵 샤워, UED 때문에 2번, 레이너가 1번, 캐리건이 2번... 이번 뫼비우스까지..."
김: "그 중에 레이너가 천사네, 천사."
스미스: "그러게 말이다 ㅋㅋㅋ"
정찰병 윌슨: "우리는 좀 변두리긴 한데 괜찮겠지? 뫼비우스도 없고 저그도 없으니."
로드리게스: "그런 말 하면 꼭 무슨 일 생기던데...."
[경보음 울림]
윌슨: "시발놈..."
[긴급 통신]
AI: "경고. 프로토스 함대가 행성을 향해 접근중입니다."
[잠시 후]
AI: "다중 워프 신호 감지됨. 황금색 함선 확인. 반복합니다. 황금색 함선 다수 확인."
스미스: "전 기지 비상 경계 태세! 민간인 대피소로 즉시 이동! 방위군은 각자 전투 위치로!"
김: "사령관님, 민간인 거주구역 G-7이 아직 대피 명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스미스: "젠장... 누군가 직접 가봐야 하는데..."
로드리게스: "통신 시설도 보강해야 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장거리 통신이 불안정해서..."
[기지 전체 통신]
AI: "경고. 프로토스 함선들이 대기권에 진입했습니다. 예상 착탄 시간 2분."
스미스: "모두 들어! 우리는 이미 수없이 많은 전투를 겪어왔다. 우리 행성은 변방이지만, 우리의 가족들이 있는 곳이다. 절대 물러설 수 없다. 테란 자치령 만세!"
전 기지원: "만세!"
[미션 시작]
주요 목표:
- 황금함대 방어
- 통신 시설 복구 및 강화
선택 목표:
- G-7 구역 민간인 대피 지원
~~
[방위군 통신실 - 전투 종료 후]
로드리게스: "통신 시설 복구 완료했습니다!"
스미스: "아아... 들리나? 여기는 델타 식민지 방위군. 프로토스 함대를 격파하고 통신을 복구했다. 들리는 사람은 응답 바란다."
[잡음과 함께 통신 수신]
알파 행성계 통신: "여기는 알파 행성계 방위군이다. 우린... 우린 프로토스 함대를 보자마자 전부 대피해서 도망쳤다. 그리고 우릴 추격하던 놈들이 갑자기 워프했다. 워프 방향은... 당신네들인 것 같다."
스미스: "뭐라고?"
[여러 통신이 동시에 수신되기 시작]
베타 행성계: "황금함대가 우리 쪽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감마 행성계: "이쪽도 마찬가지다. 전부 워프했다!"
입실론 행성계: "모든 함선이 델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경보음 울림]
AI: "경고. 주변 모든 행성계의 프로토스 함대가 여기로 결집중이라는 정보가 수신되었습니다."
김: "사령관님... 이건..."
스미스: "젠장... 우리가 너무 잘 싸웠나?"
윌슨: "처음 공격은 시험이었던 걸까요?"
[미션 2 시작 예고]
AI: "다중 워프 신호 감지. 예상 도착 시간 15분. 황금함대 주력부대 접근 중..."
불가능한 동맹
니아드라의 등장
[전투 중인 상황]
[불타는 모선이 하늘에서 추락]
니아드라: "내 이름은 니아드라. 여왕님을 받들어 프로토스를 죽이러 왔다."
병사 1: "아이고 맙소사, 프로토스에 이어서 저그야! 우린 이제 다 죽었어!"
병사 2: "앞엔 프로토스, 옆엔 저그라... 싸우다 죽는 수밖에 없군."
관측병: "뭐지... 저그가 프로토스만 공격한다?"
지휘관: "일단 프로토스부터 조져! 이게 뭐든간에!"
니아드라와의 협상
테란 사절: "우... 우린 테란의 사절이오. 혹시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니아드라: "물론. 여왕님께선 프로토스를 먼저 모두 없애라 하셨다. 너희들도 먹어치우고 싶지만, 그럼 프로토스에게 밀릴 것 같군."
테란 사절: "그나마 다행이군요. 적의 적은 친구... 라 이거입니까? 그렇다면 동맹을 맺는 게 어떻습니까?"
니아드라: "좋다. 대신 하늘에서 떨어질 때 보니 외곽에 테란 무리가 아직 있던데, 그들을 나한테 넘겨라."
테란 사절: "그... 그건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니아드라: "좋다. 그 정도는 기다려주지."
[서브 미션 활성화: 세 곳의 민간인 거주구역 중 선택]
동맹 이후
병사 1: "후... 저그가 우리 편이라니 말세야 말세."
병사 2: "그래도 덕분에 이기고 있지 말입니다."
지휘관: "그건 그래."
혼종의 등장
[갑작스러운 혼종 부대 출현]
통신병: "뭐야 저건! 도망쳐!"
지휘관: "전 지역 후퇴!"
네라짐 암흑기사: "여기는 네라짐 암흑기사다. 혼종을 발견했다. 그리고 테란의 수송선을 타고 왔다."
지휘관: "저 전투의 혼돈 속에서 테란의 수송선에 잠입할 수 있겠나?"
네라짐 암흑기사: "해보겠다."
자발적 감염
병사 1: "젠장, 저게 대체 뭐야?"
참모: "들리는 말로는 저그랑 프로토스를 합쳐놓은 거랍니다."
병사 2: "미친... 그런 게 가능해?"
지휘관: "이대론 얼마 버티지 못해. 방법이 없나..."
[전군 방송]
사령관: "장병 여러분, 현재 모든 민간인은 대피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시간을 끌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제안하겠습니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저그 바이러스를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이 과정은 당연히 자발적입니다. 그리고 저그 쪽과 이야기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감염되도 우리의 자아는 유지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 전투에서 이기더라도 감염된 분들은 죽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끌 수 있을 겁니다.
우린 군인입니다. 군인의 1순위 목표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상"
병사 1: "하... 시발 ↗같네."
병사 2: "근데 굳이 따지면 저그-테란 혼종이 되는 겁니까, 우린?"
병사 3: "아마도? 그럼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저긴 저그-프로토스 혼종이라던데."
병사 1: "그런가... 에라이 시발, 전 자원합니다. 어차피 날 기억해줄 사람도 없다."
병사 3: "에이, 저도 같이 합시다. 가족들 연락해보니 잘 도망쳤다고 하더라고요."
네라짐의 결단
[테란 병사들의 저그 감염 진행 중]
네라짐 1: "테란이 자발적으로 저그 감염을 받아들였다?"
네라짐 2: "저들이 미개해 보여도 명예를 아는군. 우리 네라짐도 돕는 게 어떻겠습니까?"
지도자: "안 된다. 뫼비우스의 수송선을 쫓는 게 먼저다."
네라짐 2: "하... 테란이 저 정도 기개를 보여줬는데 우리 프로토스가 겁쟁이처럼 숨어야 됩니까? 전 가겠습니다."
지도자: "어쩔 수 없군. 우리도 자원자만 테란을 지원하겠다."
[모든 네라짐이 자원함]
[전투 종료 직후 - 감염된 테란 병사들의 대화]
감염병사 1: "와 시발... 이걸 이기네. 이제 우린 죽을 일만 남은 건가."
감염병사 2: "주력부대를 무찌른 거지. 아직 저 거대한 프로토스 건물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거 생각보다 좋은데요? 다쳐도 금방금방 회복됩니다."
감염병사 3: "그리고 서로간의 생각도 원하면 공유가 되니 통신기가 필요가 없네요 ㅋㅋ"
감염병사 4: "여왕님을 거쳐야 되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우리 여왕님 갑자기 이뻐보이는데..."
감염병사 2: "아니 아니, 어떻게 생각이 그런 쪽으로 갑니까? 저 방금 그 생각 읽었습니다!"
감염병사 4: "아니, 내가 무슨 생각했다고 그래?"
감염병사 3: "하... 거 취향 참...."
[갑작스러운 경보음]
AI: "경고! 천공로 가동 감지!"
[관측소]
관측병: "뭐야... 지금까지 죽도록 싸웠는데 그거의 몇십배가 온다고? 지금?"
사령관: "전투 준비! 우린 아직 죽을 때가 아닌가보다!"
[황금함대 지휘선]
황금함대 사령관: "모두 투입해도 좋다. 모조리 죽여버려."
부관: "예."
[미션 3 예고]
AI: "경고. 황금함대 본대가 천공로를 통해 진입 중. 이전 전투의 몇십배 규모의 적 함선 확인."
~~
[미션 3 시작]
황금함대 사령관: "이 행성계의 마지막 천공로... 이제 우리의 유일한 관문이다. 이곳만 지키면 된다."
부관: "다른 모든 천공로는 파괴되었습니다. 여기를 통해 우리 함대가 계속 집결할 수 있습니다."
사령관: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시작하라."
[침묵 속의 전투]
침묵.
대화 없음.
명령 신호만이 오가는 황금함대.
차가운 기계음만이 울리는 함교.
무언의 레이저 포화.
소리 없이 쓰러지는 적들.
말없이 전진하는 기계 같은 군대.
[최후의 작전]
네라짐 암흑기사: "헤라클레스 탑승 완료. 우리의 임무는 끝났다."
감염된 테란 1: "이제 여왕님만 살리면 되겠군요."
네라짐 암흑기사: "그래, 우리 모두 끝까지 싸워 죽어야 한다. 그래야 황금함대는 헤라클레스에 무엇이 탔는지 영원히 모를 테니."
감염된 테란 2: "하, 결국 우린 모두 죽는군요."
네라짐 암흑기사: "명예로운 최후다. 끝까지 물러서지 말자."
[니아드라 지역]
감염된 테란 1: "여왕님, 대군주가 준비됐습니다!"
감염된 테란 2: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시간을 벌어드리겠습니다."
니아드라: "내 자식들... 이 대군주로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감염된 테란들: "우리의 목숨은 이미 여왕님의 것입니다! 모두 함께 돌격하겠습니다!"
[마지막 돌격]
감염된 테란들이 일제히 돌격한다.
네라짐 전사들도 함께 최후의 돌격에 합류한다.
단 한 명도 후퇴하지 않는다.
혼란 속에서 니아드라의 대군주가 차원 도약을 감행한다.
완벽한 눈속임 작전.
완벽한 희생.
나머지는 전부 무의미했다.
[전투 종료]
AI: "목표 달성률 100%"
"생명체 제거율 99.98%"
"행성 정화 시작"
"아이어의 영광을 위하여"
[행성 표면에 쏟아지는 황금빛 정화의 빔]
침묵 속의 종말.
에필로그: 전환점
델타 행성계의 몰락 이후...
황금함대의 대규모 병력이 이곳에 집중되는 동안, 테란은 다른 행성계들을 하나둘 수복해나갔다. 그들은 남은 자원과 물자를 모조리 쓸어갔고, 황금함대는 이제 이쪽 방향으로는 델타 행성계의 천공로를 통해서만 진군할 수 있게 되었다.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황금함대의 행군 경로가 예측 가능해진 것이다. 테란은 이제 어디서 황금함대와 마주칠지 예상할 수 있었고, 전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압도적이었던 전세는 조금씩 균형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편, 뫼비우스 재단의 헤라클레스에 잠입한 네라짐 암흑기사들은 마침내 혼종 생산 시설의 위치를 특정하는데 성공했다. 이 정보는 곧바로 기사단에게 전달되었고, 지체 없이 시설을 급습해 파괴했다.
이로써 이 전투는 두 가지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황금함대의 진군로가 된 델타 행성계의 천공로. 그리고 마침내 파괴된 혼종 생산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