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주사를 아침에 맞음
1펜은 1단계인 0.25로 받았지만
본가 온김에 인근 약값이 있던 동네보다 싸서 디시 위고비 갤 검색해서
동네 싼약국 찾고 인근 의원에서 1.7펜 처방후 사옴(총 42.5만원 현금가+알콜스왑 3천원)
첫펜은 평소 자주 가던 병원에서 50만원에 피검사비 3만원정도 쓰고 받았거든 ㅠ
나눠맞기 여분용 주사침은 인터넷에 위고비 제조사의 노보파인 100개 2만원에 구매함
국산은 100개 만원 이하고 약국에 5개 10개 소분해서 파니까 그걸 추천함
위고비에 든 주사침은 노보파인 플러스라는 무통 주사인데
노보노디스크 이 회사가 오잼픽이나 위고비 같은 비싼 약에 번들로 줄려고 그런건지
현재 국내 출고를 중지함
시험삼아 별매한 노보파인으로 주사하니 주사 맞은 느낌이랑 표시가 약간 더 생김 그렇다고 크게 아프진 않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부작용은 똥이 원하는 때에 잘안나옴
억지로 누면 한조각 나오는 수준
근데 좀만 움직이면 금방 마려운 경우가 많아 ㅋ
평상시 변비인데 급똥 증후가 생기고 설사를 자주함
설사는 물똥같은 심한게 아니라 변이 뭉치지않고 풀어헤쳐진 수준임
몸무게 두자리 수 넘은지 한참이라 금방빠지길 기대안했음
잠시 백수상태라 그동안 더 안찌는게 목적
첫주엔 그래도 3킬로정도는 빠졌고
둘째주엔 지난주말 친구집 놀러가서 같이 많이 먹고
연휴내내 본가에 와서 어머니 차려주시는 삼시세끼랑 간식을 다 먹어서
솔직히 빠질리가 없음 찌지도 않고 그대로임
그래도 이전보다 적게 먹는걸 확연히 느끼는게
어머니 김밥싸주시면 보통 한번에 4줄 가까이 먹는데
2줄 반정도 접시에 담은거 3조각 남김
그리고 저녁이후 아침이 될때까지 배고프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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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맞으면 의사가 주의사항과 보기 편한 안내책자 및 팜플렛을 줌
그리고 첫주사를 놓아줌 냉매랑 알코올솜도 넉넉히 챙겨줌
약국에서 산건 다이어트 도움되는 영양제 정보같은게 적힌 복사지를 주더라 냉매는 없이 말야
서울 유명약국은 냉매도 준다고 하더라 난 냉매없어서 오는길에 편의점 1+1 음료산뒤 가방에 같이 넣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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