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텔과 헨젤을 알고 있는가?
플래시 게임이 대중적이었을 시절...
꽤나 유명했던 공포게임
사악한 계모로 인해 오누이가 버림받는 1편
기묘한 마법의 숲을 해메이는 2편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채화풍의 동화적인 그래픽, 음산한 배경음악, 참신한 퍼즐 구성, 그리고...
굉장히 잔혹하기 짝이 없는 데스씬으로 유명했던 게임
그레텔과 헨젤은 숲을 해메이던 남매가 마녀의 저택으로 향하는 장면을 끝으로
12년 넘게 3편이 안 나오고 있다.
디렉터의 마지막 메세지가 2018년...
플래시게임이 지원되던 어도비 플래시도 종료되고
사실상 제작중단이 확실시된 상황
게임은 끝장난 것 같지만, 디렉터가 마지막 메세지를 올리기 전에 개발 과정을 조금 공개해와서
"흔적"까지는 찾을 수 있다.
삭막한 풍경의 낡은 현관
문 너머로 보이는 기묘한 숲은
2편 최후반부, 그레텔이 늑대를 마주한 숲이다.
이 구역을 지나면 마녀의 저택이 나오며 엔딩이었다.
정황상 게임이 시작되는 장소가 아니었을까
마녀의 서재로 보이는 공간
저택의 탑들?
풍선이 된 그레텔은 데스씬이었을까
이토 준지 만화가 떠오른다.
지하감옥으로 보인다.
어딘지 모를 곳
마녀의 저택 뒷편의 공간?
혹은 마녀를 죽이고 또 향할 곳이 있었을까?
디렉터가 개발이 진행 중임을 알리며 공개한 그림 하나
까마귀가 앉은 지팡이와 해골이 연상되는 사람의 실루엣은
1편 쿠키영상에서 등장한 마녀의 모습과 일치한다.
3편이 만들어졌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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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가 실종되어서... | 25.03.02 1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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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02 11:5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