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흔 즈음에" 웹툰 보는데

[그래서 안살거야?]

와... 나 살짝 두렵기 시작했다..

[사슴애호가]

39살이구나

[임플란트부러짐]

나도 쥰나게 무섭다
학교다니다 일하기 시작해서 쥰내 가난하고 무식해서 아침 기상 출근 퇴근 집와서 반주한잔에 밥먹고 하루일과 끝 이렇게 살다가 40대쯤 됐는데
지금 정신차리니까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고 혼자인데 가족이라고는 엄마있는데 엄마 나이먹은게 눈에 보이고

만약에 엄마 없어지면 이 세상에 나 혼자겠구나 라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뭔가 외로움과 무서움에 몸이 떨리는데

어케 살아야되나 하고 걱정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