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TV 좋아했음.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원인불명, 정체불명의 재앙이자 미궁인 공동.
그리고 그 공동을 이끄는 가이드 로프꾼.
공동 안은 여러 제약이 있다는 설정을
시각적으로 게임적으로 TV 연출로 풀어냈다는 점이
아날로그와 세련미가 동시에 느껴저서 좋았음.
TV 연출은 제한적인건 맞음.
하지만 그런 제한이 도리어 상상력을 자극해준다 생각함.
도트게임처럼.
시각적으로 들어오는 정보는 단순할지 몰라도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단서를 모아가다보면
단순한 오브젝트 하나에 큰 전율을 느끼게 되는 경험.
도트 게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지 않았을까.
젠존제에서도 이런 연출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했음.
볼멘소리가 가장 많이 들리는 퍼즐-전투 구성도 그래.
걍 퍼즐 파트<> 전투 파트를 분리하면 될 일 아님?
아니.
사실 퍼즐에서 전투의 재미를 부여할 수 있음.
캐릭터를 기믹화 시키는거임.
걍 무지성 몸으로 부딪히기 원툴이 아니라.
가령 주연이면 총을 쓰는 누커 형사 캐릭터.
>> 투사체를 발사하는 기믹
카이사르? 방패 캐릭터
>> 방패로 투사체를 막거나 반사하는 기믹
캐릭터의 특성을 퍼즐 기믹에 부여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젠존제도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꼭 필요한 요소라 생각했음.
스토리텔링 과정에서
탐색 파트 끝에는 진짜 전투를 넣되
탐색 파트 중간에는 퍼즐과 이런 기믹형 전투로 양념을 치는거지.
흐름끊기는거도 막고
Tv 파트 루즈해지는거도 막고
캐릭터성은 부각시킬 수 있다 생각함.
뭣보다 이런 기믹들 하나 둘 쌓이다 보면
나중에 퍼즐 이벤트할 때도 써먹을거 아냐.
진짜 TV파트의 가능성은 상당하다 생각했음.
그래... 다시 말해
TV를 좋아했다는건 사실
그 가능성을 믿었다는거였음.
아니 그리고 까놓고 젠존제
전투 컨텐츠 하나로 밀기엔 부족한거도 사실이잖아.
퍼즐 요소 살리는게 맞지.
그래서 메인스토리에 TV를 배제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솔직히 많이 슬펐는데
다행히 호요버스는 TV를 버리진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그렇게 공개된게...
제한적인 연출을 통한 극적임 강화?
없진 않았지만 부족했음.
난류회랑, 비석 보고
오 뭔가 좀 보여주나 했다.
거기서 끝일줄은 몰랐지.
캐릭터의 기믹화?
하긴 했음 근데 시팔 시각적으로 이펙트든 뭐든 아무것도 없어서
기믹 살린지도 모르겠고
재미를 주려면
같이 따라다니는 애들의 특성 강화 방향으로 갔어야지.
가령 니콜은 골드 비례 데미지고
네코마타는 타격시 골드 생성이니까
강화하면 네코마타는 골드 더 뿌리고
니콜은 더 강해진다던지.
카이사르는 데미지 반사 기능이 있는데
강화하면 한 방향이 아니라
3~4방향에 받은 데미지를 반사한다던지.
물론 강화에 따른 시각적 이펙트는 있어야하고.
근데 그딴거 없이 깡강화 방향이라
맵 한바꾸 돌면 따라다니는 캐릭터 자체가 의미가 없어...
깡강화하면 뭐해
강화하는데에 한세월
재미? 보기도 전에 끝나.
Ui도 시발 조이스틱 넣어준건 좋은데
옆에 아이템 바가 있어서 이동할때 실수로 같이 눌릴 때가 적지 않음.
하.... 시발.... 진짜 뭐하자는거냐
이건 TV를 살리는게 아니라
사형선고잖아 호요야...
진짜 TV 유기하기로 한건가 싶어서 우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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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발 사형선고 할거면 짧게라도 내지 그리고 미호요 원래 게임 못만드는건 고질병임 미호요는 때깔 좋게만드는거에 특화돼있지 게임성 좋게 만들진못함
(IP보기클릭)121.188.***.***
캐릭터 AI도 적 보면 일단 전부 치고 보자 이따위라서 야나기는 가장 비싼데 제값을 못하고... 뭐 전술적으로 할 수 있는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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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 이벤트에서 좋았던 점 = 평소 제로공동하는거랑 다르게 제로 공동이라는 곳을 직접 탐사하는 느낌을 줌. 단서를 얻어가며 로어를 풀어내는 부분이 너무 부족했는데 그점을 채워줌. 단층 이벤트에서 구렸던 점 = 본문에도 써있지만 보드로 하는 진행하는 부분 퀄리티가 영 아님. 이전에 했던 하동백이나 예언의 뿌리만도 못한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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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로그라이크가 캐릭터 스펙초기화를 층단위로 하냐고...
(IP보기클릭)121.183.***.***
나도 기존 TV 컨텐츠 호 였던 사람인데 단층 뜨면서 기대를 접었어 이번 설문 조사도 단층에 대해선 매우 혹평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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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AI도 적 보면 일단 전부 치고 보자 이따위라서 야나기는 가장 비싼데 제값을 못하고... 뭐 전술적으로 할 수 있는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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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발 사형선고 할거면 짧게라도 내지 그리고 미호요 원래 게임 못만드는건 고질병임 미호요는 때깔 좋게만드는거에 특화돼있지 게임성 좋게 만들진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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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존 TV 컨텐츠 호 였던 사람인데 단층 뜨면서 기대를 접었어 이번 설문 조사도 단층에 대해선 매우 혹평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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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 이벤트에서 좋았던 점 = 평소 제로공동하는거랑 다르게 제로 공동이라는 곳을 직접 탐사하는 느낌을 줌. 단서를 얻어가며 로어를 풀어내는 부분이 너무 부족했는데 그점을 채워줌. 단층 이벤트에서 구렸던 점 = 본문에도 써있지만 보드로 하는 진행하는 부분 퀄리티가 영 아님. 이전에 했던 하동백이나 예언의 뿌리만도 못한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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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캐릭터를 기믹화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거임. 전투는 탐색 중간중간이 아니라 마지막에만 넣고 탐색 과정에는 기믹화된 캐릭터를 가지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굳이 전투때문에 로딩 여러번 볼 일도, 흐름끊길 일도 없잖아. | 24.12.07 0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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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믹화도.. 이게 닼던같은 패키지 게임이였으면 호겠지만 가챠겜이라ㅋㅋ 욕만먹을듯ㅋㅋ 지금도 카이사르 없으면 왜없? 당하니 | 24.12.07 0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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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중에는 걍 주어져야지... 지금도 전투파트 체험캐 기본지급인거처럼. | 24.12.07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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