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부산사람으로서 추천하는 음식 5가지

[콘쵸쿄]

1. 미역국

뭔 미역국을 사먹는다고?

그리고 한그릇에 2만원이라고?

할텐데 비싸긴한데 맛있음. 

보다시피 전복이나 소고기, 가자미가 통째로 들어감.

대신 맑은 느낌은 아님에 주의. 곰탕같은 국물임.

2. 맑은 복국

미나리의 시원한 국물과 복어의 담백한 맛이 일품.

해장에 좋음.

가족끼리가면 복어튀김도 꿀맛임. 비린내 안남.

3. 낙지볶음

남포동, 대연동 낙지볶음, 혹은 낙곱새 유명함.

매콤하면서 달착지근함. 다 먹고 볶음밥해먹어도 굳.

4. 밀면

여름엔 무조건 밀면.

시원하고 위 고기 고명도 집마다 달라서 재밌음.

냉면과 다른 식감이라 좋음.

냉우동 냉국수 같은 느낌.

5. 국밥

솔직히 그냥 국밥이 국밥인데

워낙 가게도 많고 회전율이 좋아서 

맛있음. 

6. 번외 - 팥빙수

빵천동 가면 오래된 팥빙수집이 많은데

직접 팥을 고아서 옛날식 팥빙수 파는 집이 좀 있음.

팥이 수제인데다 양도 엄청 퍼줘서 꿀맛. 

[백수하고싶다]

낚지볶음도 좋은데연포탕 어때?

[오빠시계]

난 연포탕은 술안주로만 좋더라 ㅋㅋ

[(면정학)]

밀.면.조.아
당기면 싫음

[白い流星]

미역국 빼고는 나랑 생각이 비슷하네
그리고 저 낚지볶음 진짜 전골같은 볶음 요리에 옵션이 낙곱새인데 어느새 음식이름이 낙곱새로 불리고 있슴...
조방낙지 추천

[꿉꿉해]

주의) 근데 잘하는 집을 가야함

진짜 잘하는 집을 가야한다

현지인한테 물어서 가고

일단 국밥은 사상에 합천국밥 한번 가보고

흔히 말하는 돼지국밥이라고 볼 물건은 아닌

부산 시청 근처에 해양산도 제법 좋았다

[에이스톤즈]

아니 남천동인데 빵천동 별명으로 적으면 사람들이 헷갈릴수있자나!

[에이스톤즈]

30년 전통의 수영세무서 남천낚지가 폐업했어 ㅠㅠ 넘모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