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세계에는 " 별의 지혜 교단 " 도는 " 별의 지혜 종파 " 로 부르는 컬트가 있었는데 ,
이게 " 이녹 보웬 " 이라는 고고학자이자 대학 교수가 " 빛나는 부등변다면체 " 를 발견하고
" 니알라토텝 " 의 화신인 " 어둠 속에 나타나는 것 " 을 불러낸 이후에
자신이 꾸준히 해왔던 연구를 때려치고 교회를 사서 만들어 낸 컬트다
다만 , 이쪽은 워낙에 눈에 띄는 짓을 하고 다녀서 감시의 대상이 된 지 오래였고
( " 검은 형제단 " 이나 " 검은 파라오의 형제단 " 처럼 치밀하게 움직인다던지
아니면 초자연적인 힘이라던가 재력이든 권력이든 하여간 뭐가 있다던지
이런 것도 아닌 작자들이 수상쩍은 짓거리를 하고 다녀서 안 그래도 찍힌 상태였다 )
결국 지방 정부와 대차게 부딪치는 사태 이후에
백 팔십명 정도 되는 교단원들을 데리고 사라진 이후에 종적을 감췄다
원작에선 이러고 끝났는데 , 이후에 다른 작가가 쓴 작품에서
" 내가 교수님 후계자요 ! " 하는 식으로다가 자신이 후계자라 주장하는 이들이 나타났고
자기네가 " 별의 지혜 교단 " 의 뜻을 이어받았다는 컬트 또한 곳곳에 생겨났는데
이게 진짜 후계자인지 아니면 그렇게 주장하고 다니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
( 심지어 자기가 " 이녹 보웬 " 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인간도 나왔는데 ,
친자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 되는 마당에 이렇게 주장하더니
자신이 엄청 대단한 사람이라며 으스대고 다녀서
" 니알라토텝 " 과 연관된 컬트의 교주가 암살자를 보내어 모가지를 땄다 )
이외에도 크툴루 쪽 컬트가 뚜들겨 맞아서 해체당한 이후에
다른 놈들이 " 그분의 유지를 받들겠다 " 며 컬트를 만들어 곳곳에 퍼뜨린 사례도 있는데
이처럼 잡아 족쳤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곳곳으로 퍼지는 일이 흔하다
물론 , 나름 세력이 탄탄한 컬트는 잡는 것이 무지하게 어렵고
애시당초 자기네 조직이 발각되지 않도록 장막을 이중 삼중으로 깔아놓는 것이 보통이라
어지간해서는 이런 식으로 뚜들겨 맞을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