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블루 아카이브 - Unwelcome School Piano Jazz Ver
유일신에게 반항한 세계관 최초의 악이자
루시퍼라고 할 수 있는 존재 멜코르(또 다른
이름은 모르고스).
반지의 제왕도 실마릴리온에 포함된 이야기인데
최종보스인 사우론조차 모르고스의 부관에 불과함.
간지쩌는 절대악이 상상되기 마련이며 실제로
엄청 강하고 유능하며 아름답기까지 하다는데
괜한 욕심, 증오에 잘목 잡혀 중요한 순간에
삽질하는 웃기는 놈이었음.
웅골리안트와 손을 잡을 때엔 뒤가 없는 조건을
내걸었다가 봉변 당함.
웅골리안트는 모르고스에게서 많은 대가를 받고도,
실마릴이라는 개쩌는 보물 또한 원했는데 실마릴은
부정한 존재를 불태우는 물건이라 이를 쥐고 있는
모르고스의 손을 불타는 중이었음.(-_-;;)
그럼에도 모르고스는 실마릴에 대한 욕심을
못 버리고 거부하다가 웅골리안트에게 붙잡히고
추하게 비명 지름.
이 비명을 듣고 달려온 부하(발록)들이 웅골리안트
레이드를 뛰어준 덕에 겨우 살았다.
발라인 자신보다 격이 낮은 요정 핑골핀과
일기토를 벌였는데 이것도 굉장히 한심함.
모르고스에게 단단히 빡쳐 있던 핑골핀은
크게 소리를 질러 도발했는데, 목소리에 모르고스의
다른 부하들은 물론이고 발록까지 공포에 떨었고,
모르고스 마저 두려움을 느껴 싸우기 싫었지만
체면을 생각해 싸우러 나갔음.(-_-;;)
이후 핑골핀에 의해 큰 상처가 7개나 생기고,
모르고스가 지른 커다란 비명에 뒤를 지키던
군대도 소스라치게 놀람.
종족의 격차는 어쩔 수 없어 결국 모르고스가
이기긴 하지만 핑골핀은 혼신의 일격으로 모르고스의
발을 공격했고, 모르고스는 이 부상 때문에 평생
한쪽 다리를 절게 됨.
일곱 상처 역시 영원히 회복되지 않아 고통을 늘림.
책으로 읽어보면 달라지겠지만 요약된 행적만
보면 반쯤 개그물, 블랙 코미디스러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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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약한 건 아니지만 괜한 방심, 고집 때문에 중요한 순간마다 삽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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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약한 건 아니지만 괜한 방심, 고집 때문에 중요한 순간마다 삽질을... | 24.06.01 18:2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