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생각하는 선지자의 모습
- 따스하고 거룩한 외모
- 온화하면서도 위엄있는 목소리로
민중을 구도하고자 노력함
- 언제나 사랑과 평화만을 중요시하게 여김
동시에 생명을 사랑함
- 신의 명령에 순종하는 지고지순함
신이 뭐라고 하면
'오오...신이시여!' 하면서 눈물 뚝뚝 흘림
- 친절하고 상냥하며
항상 위대한 현자로서 지혜를 설파함
진짜 성경 속 선지자들의 모습
- 성격 파탄자들이 좀 많음
- 왕이고 백성이고 귀족이고 나발이고
면전에서 신랄하게 까버림.
돌려까고 퍼포먼스도 하면서도 깜.
- 왕한테 저주도 퍼붓고
그따구로 살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는
깡다구는 필수임
- 신이 시켜도
조까쇼 나 말고 딴 새끼 시키던가
하면서 뻐팅길 수 있는 성질 머리를 가짐.
일하기 귀찮다고 대충하는 애도 있음
- 다 쳐죽여!!!!!!자비 따윈 없다!!!!
신이 원치 않도 내가 저들을 죽이겠다!!
- 가끔 적을 만나면 본인이 직접 손봐줌.
신의 말씀은 멀지만
선지자의 주먹은 가깝단다.
- 예~ 느그신 짝퉁~
하면서 티배깅하고
다채롭게 디스할 수 있는 능력 보유
- 주위 사람들도 이상하게 보지만
본인은 꿋꿋하게 선지자 일 하고 다님
손가락질도 많이 받음.
하지만 알빠임? 난 선지자라고 새끼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거룩하신 분의 천.....
아 또 뭔데!!!!
야, 느그 상사 내가 한두번 보는 줄 아냐!!
안 두려우니까 빨랑 말하고 꺼져!!!
아...네....
일단 신이 보시기에
니네들 민족 하는 짓도 마음에 안들고
다른 이방민족 신도 모시는 것 같고
특히 지금 일하는 왕이 마음에 안드신다네요...
좋아!!! 지금 간다!!!
안그래도 이 민족들이 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들었어!
가서 왕 새끼 면전에서
왜 니 때문에 신이랑 내가 개빡쳤는지
디스랩으로 퍼부어준 다음에
온갖 쌍욕과 저주를 퍼주어주겠다!
그리고 안그래도 띠거웠던
이방 민족한테 가서
그 새끼 사제들 줘패서 피떡을 만든 다음에
그들이 섬기던 우상을 쫙쫙 찢어
발걸레로 만들어주겠다!
혹시 가는 도중에
내 마음에 안드는 새끼들 있으면
다 도륙내고 갈 거야!!!!!
막아보시던가!!
......?
그 정도는 원치 않으셨던 것 같은데요.
그럼 딴 새끼 시키던가!!!
지가 신이면 다야!!!!
아 몰라!! 다 죽인다!!!
왜 저런 사람들을 선지자로 뽑은거죠?
구약 시대는 혼란스러운 시대였단다.
그래서 민족들이 분열하고 서로 죽고 싸우던 시대지.
이때 활동하려면 보통 깡다구로는 안됐단다.
인자강은 되어야 버티던 시대야.
왕이 뭐라고 하면
왕의 얼굴에 침뱉고 패드립은 기본적으로 해줘야
선지자 노릇 좀 할 수 있단다.
그러면 우리가 등장하면서
보통
'두려워 하지 말라' 라고 말하는 건.....
니들 보고 쫄아서 기절할 정도면
선지자 못해
그 깡다구도 없이 뭘 시키냐
아, 참고로 아직 아들 안내려보내던 때니까
사랑 어쩌구 디스 하지 마라.
"놔봐!! 팍씨!!! 놓으라고!!!
내가 오늘 저 새끼 죽인다!!!"
"어휴 어르신 또 이러신다."
"선지자라서 함부로 할 수도 없고 참..."
....잘하고 있는거 맞겠죠?
사람은 착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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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인 요나의 일화를 현대식으로 해석하면 신이 중국인들을 보고 저들에게 더 이상 나쁜짓 하면 벌 받는다고 말해줘라. 했는데 요나는 중국인 뒤지는거 좋은 거 아님? 하면서 튀었다가 결국 물고기 밥이 됨. 겨우 살아서 중국 땅을 밟은 요나는 그냥 대충 뛰어다니면서 님들 이대로 가면 멸망! 멸망! 하면서 후다닥 예언 말하고 사라짐. 이제 불쇼만 기다리면 됐는데 얘들이 진짜 회개하기 시작. 불쇼 없어짐. 요나가 빡쳐서 허허벌판에서 에라이 싯팔 강 뒤질란다 하면서 누워있는데 덩쿨이 자라나 그늘을 만들어줌. 그리고 그 그늘이 죽어버리자 요나가 화내면서 따박따박 대듬. 이딴게.... 선지자?
(IP보기클릭)59.17.***.***
나약한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구약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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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선지자 특 = 별로 하고싶어하지 않음 신이 '찜'하면 사람으로서 인생 내팽겨치고 나서야 하는 거라 당사자는 곤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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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섞였네요. 돌판을 던져서 부순 후에 레위인들 시켜서 그때까지도 정신 못 차린 3000명을 그냥 쳐죽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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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집어던져서 멀 죽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판 깨부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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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자기들 리즈시절로 여기는 솔로몬왕도 그짓 했는 걸. ㅋㅋㅋ 하나님에게 축복받고 가장 화려한 제물을 바친 사람이지지만 나중에는 타락해서 온갖 잡신들 섬기고 지금의 '마술왕' 취급이 됨. 유대인들은 '이교도 첩들을 들여서 그들 때문에 타락했다'하는데, 뭐 솔까말 핑계지. 왕이 첩에게 휘둘린다는 거 부터가 병X 인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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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구약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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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은 생각보다 바알, 달의 여신 같은 신들을 믿는 다신교 사회였고 특히 분열 이후 북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은 북한에서 예수 믿는 거랑 같은 수준의 사회적인 핍박에 시달려야 했다. 2. 하나님을 전하는 선지자들은 항상 다른 종교를 믿는 자들의 암살 위협에 시달렸고 실제로 많이 죽었다. 이는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음. | 24.05.25 00: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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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캣타워
아니 집어던져서 멀 죽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판 깨부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05.24 2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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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판 깨부수고 금송아지는 갈아서 마셨는데 잠깐 혼동이 온 걸 수도 | 24.05.24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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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캣타워
반반 섞였네요. 돌판을 던져서 부순 후에 레위인들 시켜서 그때까지도 정신 못 차린 3000명을 그냥 쳐죽인 거 | 24.05.24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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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론도 죽이긴 했구나 | 24.05.24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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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금송아지 섬긴 놈들을 때려잡긴 햇는데 일단 돌판 땅바닥에 내던지고 금송아지 갈아서 절한놈들 먹이고 아직도 금송아지 섬긴다는 놈들만 모아서 죽여버림 | 24.05.24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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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 : 으앙쥬긐 | 24.05.24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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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십계 영화에서 첫 십계명 석판을 집어던질 떄 지진이 나며 땅이 갈라져서 타락한 이들 집어삼키는데 그거 때문에 기억이 섞였을 수도 있음 | 24.05.24 2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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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99
걸어서 한달이면 가는 거리를 몇년동안 헤매고 다니다가 이길 맞는지 확인해본다고 사라지면 다른 길잡이 찾을수도 있지 | 24.05.25 00:21 | | |
(IP보기클릭)220.79.***.***
(IP보기클릭)211.186.***.***
(IP보기클릭)222.112.***.***
선지자인 요나의 일화를 현대식으로 해석하면 신이 중국인들을 보고 저들에게 더 이상 나쁜짓 하면 벌 받는다고 말해줘라. 했는데 요나는 중국인 뒤지는거 좋은 거 아님? 하면서 튀었다가 결국 물고기 밥이 됨. 겨우 살아서 중국 땅을 밟은 요나는 그냥 대충 뛰어다니면서 님들 이대로 가면 멸망! 멸망! 하면서 후다닥 예언 말하고 사라짐. 이제 불쇼만 기다리면 됐는데 얘들이 진짜 회개하기 시작. 불쇼 없어짐. 요나가 빡쳐서 허허벌판에서 에라이 싯팔 강 뒤질란다 하면서 누워있는데 덩쿨이 자라나 그늘을 만들어줌. 그리고 그 그늘이 죽어버리자 요나가 화내면서 따박따박 대듬. 이딴게.... 선지자?
(IP보기클릭)121.180.***.***
요나서는 구약에서 가장 특이한 이야기이자 구약의 민족신에서 신약의 민중신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걸쳐있음 웬수의 나라를 구원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신, 그 신에게 끝까지 반항하는 요나 하도 말을 안들어처먹고 기어코 튀어버리자 결국 고래 뱃속 구경까지 시켜주고 포도나무 그늘로 1대1 교육까지 해주고 이집트에서 저주내리던 그 신이랑 동일신 맞나 싶을정도의 변화를 보여주는 이야기라 흥미롭지 | 24.05.25 00:02 | | |
(IP보기클릭)222.112.***.***
옛날 성격이었으면 진짜 몇 번 골로 갔을 텐데. ㅋㅋㅋㅋㅋ 요나의 하느님은 많이 자비로워지셨지. ㅇㅇ | 24.05.25 00:04 | | |
(IP보기클릭)222.107.***.***
서사가 재밌어서 다니엘, 삭개오랑 함께 초등부 단골설교소재 | 24.05.25 00:07 | | |
(IP보기클릭)175.124.***.***
그게 요나의 경우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음 당시 요나가 찾아갔던 니느웨는 앗수르인데 이스라엘을 침략해서 멸망시킨 국가임 요나 입장을 우리식으로 대입해보자면 신이 조선인한테 일본제국이 망하지 않게 가서 도와주라고 한 격임 그래서 신도 도망친 요나를 크게 벌하지 않고 달래준거고 | 24.05.25 00:08 | | |
(IP보기클릭)222.112.***.***
조선과 일제라고 비교하는게 더 낫겠다 ㅇㅇ | 24.05.25 00:09 | | |
(IP보기클릭)112.153.***.***
그래도 진짜 많이 봐준 느낌임. 말 안듣고 튀다 걸리고, 왜 멸망 안시키냐고 난리피우고 자기 죽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땡깡부리는걸 다 받아줌. 다른데였으면 그런게 어딨어 바로 벌받고 뒤지지 | 24.05.25 00:35 | | |
(IP보기클릭)112.155.***.***
(IP보기클릭)211.184.***.***
성경 속 선지자 특 = 별로 하고싶어하지 않음 신이 '찜'하면 사람으로서 인생 내팽겨치고 나서야 하는 거라 당사자는 곤혹..ㅋㅋㅋ
(IP보기클릭)22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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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705960350
어차피 자기들 리즈시절로 여기는 솔로몬왕도 그짓 했는 걸. ㅋㅋㅋ 하나님에게 축복받고 가장 화려한 제물을 바친 사람이지지만 나중에는 타락해서 온갖 잡신들 섬기고 지금의 '마술왕' 취급이 됨. 유대인들은 '이교도 첩들을 들여서 그들 때문에 타락했다'하는데, 뭐 솔까말 핑계지. 왕이 첩에게 휘둘린다는 거 부터가 병X 인증이니. | 24.05.24 23:57 | | |
(IP보기클릭)112.187.***.***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안 됨. 신정일치 사회에서 종교는 곧 그 국가의 정체성이기도 해서 타 문회, 종교 수용한다는 건 그 국가의 정체성을 버리는 행위임. 일제 시대 조선인이 남산 신궁에 가서 신사 참배를 했다면 그걸 단순히 타국의 종교를 수용하는 행위라고만 볼 수 있는 생각해보면 됨 | 24.05.24 2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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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고대 유대인이 배타적 종교와 정체성 안 가졌으면, 그 문화와 민족도 진작에 선진국들에게 흡수되어 사라졌겠지. | 24.05.25 0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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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지 소수 민족이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는 방식임 | 24.05.25 0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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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유대인에게 유리하게 기록하고 구전하던 유대인의 역사임에도 출애굽기에서 이집트 생활의 풍요로움을 얼마나 아쉬워 하는지..ㅋㅋㅋ | 24.05.25 0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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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우리나라 일제시대 친일파들도 상당수는 조선보다 앞서 산업화 이룬 일제의 찬란함과 강력함에 경도되어서 그런 거였잖아 ㅋㅋ | 24.05.25 0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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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마루키
구약 보면 초창기에는 유일신 개념도 희박했는지 여호와에 대한 표현도 '신들중 최강'이1란 식인데, 나중에 가면 다른 신은 다 가짜고 여호와만이 유일신이란 개념이 드디어 정립되는 게 보이지. | 24.05.25 0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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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 그런 미약하고 하잘것 없는 하등 동물도 있었던가.... 원하는 것도 하잖구나 사람들이 널 영원히 사랑하게 해달라고? 그 소원 들어주지 어떤 대가도 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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