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의 어두운 일면, 그 밑바닥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이들을 묘사하고 조명하는 것. 그 자체가 이 만화의 주제라고 봄.
왜냐면 각 에피소드 제목이 다 이런식임
노예 채무자 젊은 여자 게이 양아치 날라리 풍속 프리터 전화방 생활보호대상자 등등...이 만화를 보면 일본의 밑바닥 인생들이 얼마나 법망 밖에 있는지, 생존에 얼마나 취약한지, 그들이 얼마나 위험한 환경에 처해있으며 그런 취약한 이들을 쥐어짜내는 이들은 또 얼마나 탐욕스럽고 부도덕한지...그리고 이 모든 구도를 뒤엎을 정도로 밑바닥 인생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만화란거
하지만 그렇다고 이 만화가 하류 인생들은 당할 만 해서 당한다라는 악육강식의 논리를 설파하는 만화인 것도 아님. 정확힌 우시지마가 이런 신념을 가지고 지 주변의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데
결국 그렇게 강인한 자기 자신도 신념으로 포장했던 생존방식을 버티지 못하고 부숴져서 결국 자1살하는 전개를 통해 이 세상이 악육강식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님을 보여줬음. 반대로 아무리 나약한 인간이라도 확실한 동기와 확고한 의지, 실행이 있으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만화의 주제임
작가의 이러한 메시지가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프리터랑 가쿠토 형제의 역습편임. 이외에도 보다 보면 꽤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내용이 워낙 절망적이라서 진입 장벽이 높은게 단점
인생만화라서 주절거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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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하는 남자 재탕 해봐야겠지? ㅋㅋㅋㅋ | 24.05.23 19: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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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실화바탕이었다는게 개충격이었는데, 인간이라는게 얼마나 나약하고 가스라이팅에 취약한 동물인지 알게 됨. | 24.05.23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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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만화에선 우시지마가 나서서 해결보기라도 하지 실화는 훨씬 더 심했단게 진짜 고통스럽더라 | 24.05.23 19:5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