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 시스템이 게이머를 바보로 만드는법

[루리웹-8514721844]

생각해보면 나도 오블리비언 할때 아래 화살표만 보고 진행한 기분이 드네

출처 : https://youtu.be/mLJ1gyIzg78?si=LGeXtqlAQlbV9Xhs

[izuminoa]

근데 애초에 오픈월드 게임에서
나침반 없이 할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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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씹가능함
킹덤컴 하드코어 모드는 아무런 UI 알림이 없지만 하다보면 눈으로 보고 길을 따라가면서 진행하면 문제 없이 진행됨

뉴베가스 같은 경우에는 럭키 38이나 거대 롤러코스터, 거대 공룡상 등 멀리서도 보이는 뭔가를 배치해둬서 그걸 따라가면 되고

결국 레벨 디자인을 얼마나 잘 해놓는가에 따라 없어도 상관 없어지는거

[izuminoa]

월드가 작아야 가능한거 아냐?

[izuminoa]

리얼리티 살린다고 그런거 다 빼버리면
편의성 부족이라고 욕먹을텐데?

[루리웹-8514721844]

음.. 솔직히 말해 해본적 없으면서 안되지 않을까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음 해보면 할만 해져

일단 큰 맵이라면 그 맵에 맞게 여러 알아보기 쉬운 큰 도시같이 거점이 되는 허브를 만들고 거길 중심으로
작은 사람이 사는 소형 마을이나 폐허, 유적, 던전같은걸 배치하고 눈에 띄는 장식이나 서사가 들어간 지역 유명 명소 같은걸 두고
그걸 기준으로 방향을 잡도록 해서 길을 찾게 하면 되는거.

모로윈드는.. 그래픽도 그렇고 좀 길도 알기 힘들고 길 씹고 가기 쉽기도 해서 길찾기 힘들지만
방향 자체는 맞아서 가라는대로 찾다보면 나옴

도시같은 경우에도 가게 간판이나 마을 지도같은 그런 알림이 있으면 편하고

그리고 유저가 직접 맵에 마커를 배치하고 거기에 뭔가 적을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건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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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의 문제라 하기엔 솔직히 원신같은 게임조차도 어느정도 편의 요소는 있되 저런식으로 그냥 화살표에 마냥 의존하게 하는 수준은 아니란것도 솔직히 오블리비언도 그렇고 폴아웃3, 스카이림까지 지나치게 화살표 의존이 심각했었음.
중간에 플레이어가 직접 보고 찾는 부분이 아주 없는건 아니라지만 메인은 전혀 그렇지 않았으니

야숨같은 경우에도 진엔딩 조건이나 그런건 마커로 표시 안했지만 그걸로 뭐라 안하잖아.
아마 젤다라 그냥 그러느니 한걸지 모르지만

원신에서도 마냥 모든걸 마커로 표시해주는게 아니라 주어진 정보로 주변을 살펴봐야 하고.
저 영상에서도 geck을 찾는 볼트는 그런게 없어서 진짜로 뭔가 찾는 느낌이 든다고 그 부분은 호평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