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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연구를 통해 밝혀낸 기병 돌격의 진실.jpg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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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일수 : 278일 LV.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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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1 (2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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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4 조회 20943 댓글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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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자전거에 부딪혀보면 그 생각이 바뀐다
(IP보기클릭)118.235.***.***
근데 힘은 속도×질량이잖아.... 속도가 많이 안나와도 질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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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자전거도 존나 아픈데 그 정도 속도로 말이 들이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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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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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으로 달리면 말이 빨리 지치기도 해서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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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햄탈워해보니까 대형이 무너져도 그냥 뚫고 지나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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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자전거에 부딪혀보면 그 생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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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로코
애들 자전거도 존나 아픈데 그 정도 속도로 말이 들이받으면... | 24.05.21 2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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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속도의 큰물체랑 교통사고나는거지 | 24.05.21 2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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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으로 달리면 말이 빨리 지치기도 해서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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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그렇지만 도망칠 시간을 주면서 느릿느릿하게 가는게 오히려 공포감 조성에도 좋고 전력소모도 줄어서 그런게 아닐까 | 24.05.21 2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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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에피소드
내가 햄탈워해보니까 대형이 무너져도 그냥 뚫고 지나가던데! | 24.05.21 2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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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꾼 꺼라 | 24.05.21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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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비스트맨 잡종들과 노스카 야만인따위는 페이의 축복을 받은 성배기사를 막아낼수 없지! | 24.05.21 2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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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브레통임? 풀 버프 성배기사? | 24.05.21 20:27 | | |
(IP보기클릭)1.233.***.***
비겁하게 성배초즌이라니... | 24.05.21 2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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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초즌 이잖아..... | 24.05.21 2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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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힘은 속도×질량이잖아.... 속도가 많이 안나와도 질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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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로 차이면 확실히 아프겠지 | 24.05.21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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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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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때 + 소탕전할때는 빠르게 달리지 ㅋ 그리고 위에처럼 화망을 뚫을때도 달려야할듯 | 24.05.21 20:34 | | |
(IP보기클릭)118.235.***.***
이시절에는 20km/h 속도 인듯 | 24.05.22 0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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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제국 잔당
그것도 있고 혼자 달려오는 말 정도면 베테랑 병사 서넛이 모여서 잡아버리는게 가능하다고 함. | 24.05.21 2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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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진짜 기병대 수천명 군인 수만명 투입해서 만든 워털루 보면 레알 그정도 속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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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용 말이 자전거 속도로 들이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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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21 20: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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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줄줄이요 | 24.05.21 2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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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감이 잡히네 | 24.05.21 2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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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물리적으로 깔아뭉갠다기보다 이렇게 몰려서 오면 위압감에 알아서 흩어지고 흩어진걸 조진다는거구나... | 24.05.21 20:43 | | |
(IP보기클릭)118.235.***.***
경찰이라 저정도지 그시절 그대로 중무장하고 검,창 들고 왔으면 위압감+질량실린 창공격에 뚫리는거지 | 24.05.22 0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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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는게 몽골도 궁기병은 유격전이나 추격전에서 쓰지 정면 회전은 중기병으로 그냥 뚫어버리는 전술을 씀. | 24.05.21 2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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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은 허를 찌르는 역할이지, 현대의 전차처럼 그냥 밀고가는 탱커가 아니니까. 전열보병 사각진에 털리는 기병은 워털루 전투만 봐도 보이고 괜히 탱크 나오기 전까지 전열보병에 밀려서 기병이 거의 사라진게 아닌 | 24.05.21 2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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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무게에 기수 무게 합치면 0.5톤이니 그게 수백 수천이 모여 달리면 땅울림이 엄청났을 듯. | 24.05.21 2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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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병들도 별 다를건 없었음. 다만 충격기병 방식이 좀 더 자주 쓰였는데 그건 대기병 전술 발달이 덜 된 이유에서 였음. 다만 충격 기병도 지형이 허락되는 한에서만 사용되는 임기응변식 기술에 가까웠고 기본적으론 전열을 이루고 뭉쳐서 갤럽 속도로 들이 박아 버리는게 기본 전술이었음. 중세 기사들이 남긴 기록 중에 토너먼트 전에서 혈기 넘치는 젊은 기사들이 전열을 이루지 않고 돌격하는걸 박살냈다는 기록도 제법 있고. | 24.05.21 2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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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기병의 밀집 진형의 기본은 사과나 장갑을 던졌을 때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 빽빽한 창대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지 못 할 정도였다고 서술될 정도였고. | 24.05.21 20:47 | | |
(IP보기클릭)175.213.***.***
십자군 시대까지 내려가면 진짜 존나 뛰어서 들이박은 놈들도 있고 전투규모가 작아지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잖아. | 24.05.21 20:55 | | |
(IP보기클릭)211.244.***.***
한창 십자군 뛰던 사자심왕 시대 인물인 윌리엄 마샬이 자기 일대기에서 기병의 전열을 중시하는 대목이 있는 것으로 봐선 크게 다르진 않았을 듯. 윌리엄 마샬이 야전에서 사자심왕 리차드를 박살내고 모가지 따기 직전까지 간 인물이었으니 전략에 제법 밝았겠지. | 24.05.21 20:58 | | |
(IP보기클릭)49.172.***.***
기병은 언제 어느 시대에나 '뒤'를 생각해야하는 병종이었음. 그냥 쭉 밀어냈을거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코끼리도 아니고 말이 사람을 볼링핀처럼 쳐내면서 방진을 돌파하는 건 불가능했고, 어디까지나 보병들이 모랄빵나서 붕괴된다는 걸 전제로 운용하는 병종이었거든. 적이 버텨낸다면 근접전하면서 손실 누적하는 ㅂㅅ짓 하지말고 가능한한 빨리 다시 거리를 벌리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게 정석이었고. 왜냐? 뒷일 생각안하고 전력으로 돌격했는데 적이 버텨낸다면 그 뒤엔 보병들한테 포위되서 1대N으로 싸우다가 수적열세를 못이겨내고 학살당하는 것 뿐이거든. 뭐 밥먹고 칼질만 한 기사고 뭐고 없음. 훈련 잘 받은 정예병이 기병만 있던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전장경험은 기사나리들보다 더 풍부한 용병들도 있던 시대였으니까.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뒷일 생각안하고 냅다 꼬라박은 기록들도 있긴 한데... 그건 역설적이게도 중세기사가 제대로 된 병종이 아니었기 때문임. 총지휘관의 권위가 상대적으로 약한 봉건제의 특성, 귀족에 한발 걸쳐져있는 기사란 계급의 특징, 쉽게 모랄빵나는 징집병들을 보거나 그런 얘기를 듣고 생겨나는 오만함. 그런 요소들이 합쳐져서 전공에 눈이 멀어서 지 ㅈ대로 돌격하는 사례가 간간이 일어났거든. | 24.05.21 21: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