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서울은 언젠간 빌라도 올라버릴거 같은게

[루리웹-53141819]

개나소나 아파트만 찾다보니까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내가 살았던 모 동네는

아파트 59제곱이 10억대 함 20년된게 

그런데 걔랑 같은 시기에 지어지고 바로 코앞에 붙어있는데다(학군이며 선거구 같은거가 아예 동일) 평수마저 비슷한 빌라는

3억 초반에서 놀음 이마저도 대지분 인정받는게 빌라쪽이 두배는 많음 심지어

둘이 주변 인프라도 비슷하게 누리고 다 하는데도 가격이 세배 넘게 차이남 토지지분 인정도 더 높고

이런게 서울은 특히 심한데 서울 땅이 부동산 시장에서 금같은 지위를 가졌다고 가정하면 언젠간 안오를수 없다고 봄

언젠가는 서울은 빌라 오피 할거없이 전부 넘사로 가있을거라 생각함 

[일편단심세이버쨩]

인구가 줄어들면 어떨지...

[루리웹-53141819]

내 고향이 서울에서도 낙후된데였는데
거기가 작년 재작년부터 지방동네 이장 아들래미 같은 지역 유지 자식들마저 올라오더라
인지도가 0에 수렴하는 굳이 찾아야 찾아지는 그런곳마저 서울 오고싶다고 옴

[페어리스타]

난 좀 다르게 생각하긴함.
서울도 일부 택지는 빌라던 오피스텔이던 괜찮겠지만 지금 인구 유출도 심하고 빌라 선호도는 더 심하게 내려간데다가 서울 빌라전세 쪽은 갭투자가 잠식한지 오래되서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데가 지금 수두룩한 상태임.
괜히 개나소나 아파트만 찾는게 아니고 가격상승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체의 건전성도 많이 망가져있음 빌라는

[루리웹-53141819]

결국은 땅의 가치에 수렴한다는게 부동산 폭등론에 핵심이잖아?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빌라의 대지분은 가격대비 깡패수준이야 그거도 핵심지에
인구 유출도 난 다르게 보는게 10년대 중반에 각종 신도시로 나가는 유행 생긴게 결국 서울에 전월세 살다
감당 안되서 나간거거든 좋아서 갔다기보다 그게 큰데 결국 돌아오고 싶단 생각 들면 싼거라도 찾을거라 봄
거기다 지방 유지 자식들이 유난히 서울에 발붙이러 올라오는 성향 강함 경기도로 타협 안하고 반지하 월세라도 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