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야자강제 세대였는데
나는 부모님이 평소에 야자를 안좋게 보던 분이시라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야자 하고싶다면 해도 좋지만 하기 싫으면 부모님이 허락했으니 야자 빼겠다고 담임한테 말하라고 하심
그래서 담임한테 부모님 허락받았으니 야자 빼겠다고 하니깐 담임이 당황하면서 내일 부모님 모셔오라해서 모셔갔더니
담임 새끼 하는말이 가관이었음
남들 다 야자하는데 혼자 집에 가면 면학분위기가 흐트러진다.
야자도 돌이켜보면 추억이고 인생의 보물이다. 언젠가 인생에 도움이 될거다.
야자시간에 친구사이가 주로 생성되는데 혼자 야자를 안하면 친구사이가 멀어질수도 있다. 면서 별 같잖은 개소리를 함
엄마가 헛웃음 치시더니, 조곤조곤 다 반박하심
우리 애 혼자 집에 간다고 면학분위기가 흐트러지는건 그 애들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공부에 큰 뜻이 없는 학생들이 많은거 아닌가?
그러면 진짜 공부에 뜻이 있어서 원하는 애들만 남아 야자 시키면 너희들이 원하는 면학 분위기도 유지되는거 아닌가?
나도 야자를 해봐서 아는데 야자가 돌이켜보면 추억이고 인생의 보물이라고?
그런게 추억이고 보물이면 차라리 없는게 낫다.
학교에 늦게까지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는것보다, 밖에서 여러 경험을 하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되고 보물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겨우 야자 안한다고 친구 사이가 멀어진다면 애초에 그게 친구인가? 그냥 같은 반 학생일뿐이지 친구라고도 할수가 없는 사이다.
나도 인생을 살아보니 어중간하게 친분이 넓은것보다. 깊이 있게 사귀는 한 둘의 친구가 더 갚지더라.
라면서 조곤조곤 반박해버리니 담임도 데꿀멍하고 학생주임도 불러왔지만 똑같은 레퍼토리만 반복되니깐 엄마도 질려서
당신들이랑은 말이 안통하니 교감, 교장을 불러와라 그래도 말이 안통하면 교육청에 직접 민원 넣겠다고하니 결국 야자를 빼주고
고등학교 3년간 한번도 야자를 해본적이 없었음
엄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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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왜 야자를 시키려고 하느냐 얼마나 대학 보냇느냐에 따라 교사로써의 실적이 갈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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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스트로 따졌을 때 자기 수업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교육 질을 올리기보단 야자로 잡아넣고 가챠로 SSR SKY입학! 나오는게 훨씬 쉬운 방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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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쪽에서 빼는 경우가 적다보니 학교 관계자 전체가 뇌정지 왔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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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도 당하신게 있으신지 선생을 매우 불신하시는거같은데 이게 요즘은 일반적이란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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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논리보다 강력한건 상부기관 민원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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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절반을 강제로 학교에서 보내는게 얼마나 무의미하고 빙신 같은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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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부러워... 선생님들 좀더 분발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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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부러워... 선생님들 좀더 분발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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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왜 야자를 시키려고 하느냐 얼마나 대학 보냇느냐에 따라 교사로써의 실적이 갈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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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닉네임 달아야함?
그리고 코스트로 따졌을 때 자기 수업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교육 질을 올리기보단 야자로 잡아넣고 가챠로 SSR SKY입학! 나오는게 훨씬 쉬운 방법이니까. | 24.03.17 18: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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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닉네임 달아야함?
하루 절반을 강제로 학교에서 보내는게 얼마나 무의미하고 빙신 같은지 정말 | 24.03.17 18: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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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주임이 오죽하면 지역 2년제 학교에 애들 단체 투어보내고 좋다고 내내 홍보해댐 뒷돈도 뒷돈인데 진짜 너무하다싶던 ㅋㅋ | 24.03.17 18: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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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고3 담임하면 차가 바뀐다 했지 아들 대학 잘 보내줬다고 뒷 돈 줘서 | 24.03.17 18: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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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쪽에서 빼는 경우가 적다보니 학교 관계자 전체가 뇌정지 왔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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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다 보통은 공부를 한다-애가 어떻게 생각하든 걍 집어넣어 순서니까 | 24.03.17 1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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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논리보다 강력한건 상부기관 민원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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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도 당하신게 있으신지 선생을 매우 불신하시는거같은데 이게 요즘은 일반적이란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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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진상부모가 괜히 나온게 아니라니까. | 24.03.17 18: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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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진상부모는 왜 나옴? | 24.03.17 18: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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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을 불신하게끔 만드는 선생이 많았기 때문에 진상부모가 나왔다는 얘기인거 같다 글쓴이 어머님이 진상이라는 얘기는 아닌듯하고 | 24.03.17 1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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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댓글 단 사람한테 무슨의도냐고 물어본거잖아요 님이 대변인도 아니신데 왜? | 24.03.17 1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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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대변인이어야 의도를 해석해줄 자격이 생기나..?? 궁금해 하길래 내생각엔 그런거갑다 하는건데.. | 24.03.17 19: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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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상한데서 또 꼬투리잡네 해석을 니가 왜 하냐고 ㅋㅋㅋ 당사자한테 직접 묻는건데 너 지금 무슨 국어수능문제 푸냐? 국어시험칠때 출제자들의 작가의 의도를 찾으라고 하는것처럼 댓글을 쓴 자의 의도를 해석해서 너의 해석의 답을 달아줘야 직성이 풀리냐? 존나 얼탱이 터지는 놈이네 | 24.03.17 19: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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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생각엔 그런갑다를 들으려고 한게 아닌데 왜 니 생각이 그런갑다를 말하냐고 ㅋㅋ 저놈생각이 그렇다를 들으려고 댓글 단거야 니생각이 그런갑다를 듣는게 아니라 | 24.03.17 1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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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심하게 공격적이네...어디서 맞고왔나..왜이러는지? 꼬투리는 본인이 먼저 잡았고 얼탱이 터지는것도 본인인데..여기 이상한 사람이 많긴 하지.. | 24.03.17 19: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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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얘기야 니가 왜 대답을하냐고 너한테 안물어봣잖아 근데 니가 왜 대답하냐고 오지랖 못떨게 하면 꼬투리잡는거냐? | 24.03.17 2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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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안물어봤잖아 니가 해석을 왜 해줘? 그래서 니가 저놈 대변인도 아닌데 니가 왜 해석하냐고 내가 물었잔아 그러면서 해석해주는데도 자격 필요하냐고 적반하장으로 내가 대신 대답해주는데 왜 니가 지랄이세요 하는 소리를 지껄이는데 니가 얼탱이가 터진다고 뇌구조가 어떻게 된거냐? | 24.03.17 2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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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니 지금 쓴 댓글 대로 본인이 잘 알고 있네 니가 꼬투리 먼저 잡았어 오지랖 못떨게 하니까 얼탱이 터진다고 헛소리 하는것도 너고 | 24.03.17 2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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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은 염병 존대로 니가 왜 대신 대답하냐고 하는데도 자격 필요하냐고 적반하장으로 지랄댄건 니쪽이지 | 24.03.17 2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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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 수고해 | 24.03.17 2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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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ㅋㅋㅋ 11시나 자정되서야 집에 왔던 세대들도 있어 | 24.03.17 1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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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던 학교는 깡촌이라 8시이후엔 버스 끊겨서 8시에 끝날수밖에 없었음 | 24.03.17 18: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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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이 이름도 모르는건 문제가 있네 | 24.03.17 1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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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할망구였는데 은퇴 2년인가 남은 인간이라 걍 관심이 아예 없었음. 우리야 뭐 그런거 잘 모르고 조회 빨리 끝나네 야자 안시켜서 좋네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이상하게 부모님들이 뭐 그딴 선생이 있냐 하시더만 이유가 있었지. | 24.03.17 18: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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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선생을 고3 담임 시키는 학교도 정상은 아닌데? | 24.03.17 18: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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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맞아......크고보니 이야 참 개판이었구나 싶은게 많더라고. 급식실 새로 지어놓고 밥먹으러 가는거 관리 감독도 안해서 123학년 지들끼리 먼저먹겠다고 개판나는거 걍 냅뒀다가 사고 터지고서야 바꾸고 교사라고 깝죽대는 쉬-벌놈이 덩치 크고 힘좀 쎄보이는 애한텐 떠들던 수업중에 일어나건 말한마디 안하면서 키 좀 작고 약해 보이는 애들한텐 ㅈㄹ염병 떨다가 편모가정인 애한테 패드립쳐서 수업중에 멱살 잡혀서 처맞질 않나 개판이었음. | 24.03.17 18: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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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야자 안시킨것도 우리반만의 문제는 아니었던거 같음. 성적 우수자만 따로 뽑아서 1,2반에 몰아넣고 얘들은 야자 시켰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애초에 우리는 버리는 패라 담임도 그런 인간을 넣어뒀던게 아닐까 싶네. | 24.03.17 18: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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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즐겁게
그냥 싫다 해서 빠지는거보단 확실한 비전이나 루트가 있으면 빠지는게 맞긴 함 나도 야자 강제인곳에서 매일 10시반까지 했는데 중간에 두어달정도 건물 공사때문에 야자 안한적 있었음 그렇다고 야자 빠진 시간에 생산적인걸 하진 않더라 | 24.03.17 1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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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산만하고 학교 의자에 하루 종일 있으면 허리만 작살나지 집에서 더 좋은 의자에서 조용하게 하는게 훨씬 낫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건데 | 24.03.17 18: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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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뺑뺑이로 구가 다른 학교 걸려서 ㅋㅋㅋ 아침 5시20분에 맨날 일어나야 했음 야자도 막차 끊기기 바로 전에나 끝내줘서 맨날 버스 타러 뛰어다녔는데 이게 매일 무슨 지랄인가 했지 학교가 주변에 없는 것도 아닌데 랜덤 뺑뺑이로 버스 타고 1시간 거리 학교로 보내는 건 대체 뭔 짓거리냐 교육청 | 24.03.17 18: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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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말임 야자해도 목표대학 못가는애들 부지기수고 야자 안해도 상위대학 갈놈들은 알아서 감. 야자란건 존재하려면 그걸 수단으로 쓰고 싶은 학생들이 원해서 해야 의미가 있지 강제적으로 한다고 학생 인생에 도움 될 일 하나도 없음 | 24.03.17 18: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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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난 서울에서 고등학교 나왔는데 아마 학원 때문에 야자가 없었지 않았나 싶다 야자로 다 묶이면 학원을 못가고 그러면 부모들 성화가 장난 아니었을테니.. | 24.03.17 19:3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