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연 한반도에 명당이 남았냐?
- 유해진의 의문
사람이 이렇게 오랫동안 죽었고 이만큼이나 묘를 썼는데 아직도 좋은 묫자리가 있는 건가?"
이 시퀀스에서 최민식이
"사실 따지고 보면 한반도에서 사람 안 죽은 땅이 없을 것이고
명당에서도 험하게 죽은 사람 여럿일 것다.
죽는다고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사람만 죽었겠느냐.
전쟁이 끊이질 않았던 땅이 한반도 아니냐.
아마 송장이 쌓이고 쌓인 땅도 있을 거다.
그래도, 그 와중에 좋은 땅 찾는 게 내 일이다."
정도로 썰을 풀어줬다면.
2.혼령과 정령은 뭐가 다른가?
- 김고은의 설명
혼령과 달리 정령은 동물이나 사람에게 붙어 물리적 힘을 쓸 수 있다.
이 시퀀스에서 김고은이
"옛날에 도깨비라 부르던 것들이 보통은 오래 쓴 물건에 정령이 깃든 것들이다.
그래서 물건 간수 잘하라는 말도 사실은 잡귀 조심하라는 말과 다름 아니다.
간혹 험한 것들이 그 안에 들어가면 쫓아내는 데 애 먹는다.
오래된 나무 같은 거 함부로 건들면 동티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정도로 썰을 풀어줬다면
드리프트 틀기 전 깜빡이 역할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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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댕라댕한 라플란드
나름 보여주지 않앗남..? 빙의된 남자가 말한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무덤 근방 절에 있는 말뚝들, 봉길 병원에서 본 백두대간(한반도의 척추) 나름 눈치챌만한 떡밥은 계속 던져줬음 | 24.02.26 1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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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댕라댕한 라플란드
파묘 진행하던 일꾼이 죽어가니 치성드려달라고 부탁했잖아.. 거기다 파보니 겹장이었고 딱봐도 뭔가 워험하고 불순해보이는 관이 있었고.. 거기다 이미 친일파 악령이 헤집어놔서 온갖 피해를 입히고 다녔는데 그 밑에 있는걸 그대로 냅두는건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지지 | 24.02.26 16: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