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아무로의 요구가 연방정부에게 시원하게 씹혔단 이야기를 역샤 관련 건덕토크에선 심심찮게 들어볼 순 있지만
막상 뭔가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찾아보긴 힘든 만큼 여러 독자연구들도 많음
대체 공식이 무슨 떡밥을 뿌렸길래 팬덤에게 있어 아무로는 제타 성애자가 되었을까?
1. 역습의 샤아 하이스트리머
뉴 건담의 대략적 설계가 진행중일 때 브라이트와 나눈 대담
아무로의 제타 요구가 처음으로 등장한 장면임
브라이트에게 투덜대는 모습을 통해 임시 기체로 제타를 원했지만 까였다는 걸 암시함과 동시에 연방 내 건담의 이미지가 매우 안 좋다는 걸 알 수 있음
존바우어=상 옛날 건담 꺼내오긴 못하면서 새 건담 발주는 무슨 수로 한 거냐
2. Uc 테스타먼트 1권
첸 : 델타플러스?
아스토나지 : 제타의 지급이 안된다면 이거라면 어떠냐, 하고 신청했는데, 결국 통과되지 않은 모양이라 말이죠.
만들어놓곤 창고 속 거름 신세일 줄은... 신뢰성은 향상됐는데 말이지
첸 : 규격 외인지라 운용이 어렵다는 이유는 그럴싸하지만, 론드벨의 전력을 증강시키고 싶지 않다는 게 본심이겠죠.
연방도 애너하임도 샤아가 진심으로 운석 낙하를 생각하고 있다곤 여기지 않는 걸려나?
그러니 싸움 판도의 조작이나 판매같은 걸 느긋하게 하고있을 수 있는 거고요.
아무로의 제타 요구가 정사 세계선 매체(하이스트리머는 세미 패러렐 월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작품
이 작품에서 연방정부가 론도벨을 견제하여 건담타입 기체의 지급을 꺼려했다는 추측이 기정사실화됐음
(델플 건담타입 여부는 논쟁여지가 있다지만)
본 외전 스작인 후쿠이가 토미노 소설의 신봉자+본작의 작화가가 후쿠이와 함께 연재중인 문건담이 하이스트리머 요소를 대거 흡수중이란 거 감안하면
저 델플 요구도 상기한 하이스트리머의 백식도 좋은 기첸데 왜 못 줌?이라는 대사를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꽤 높지 않나 싶음
첸 : z의 염가형(리가지)이라도 쓸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걸요, 그도 안 되면 저희들끼리 만들때까지...거나
예의 도면은 적당히 훑어보셨어요?
아스토나지 : 그야 뭐, 바로 봤죠, 그거라면 대위가...
결론 : 연방은 액시즈에서 제타를 챙겼든 새로 한 대 뽑았든 역샤 시점에 제타를 보유하고 있긴 했음. 안줄꼬야 상태였을 뿐
또한 아무로가 제타를 원한 건 뉴건담 몰기 이전에 임시로 탈 기체를 챙기기 위해서지 딱히 제타 하나로 끝까지 샤아를 상대하겠단 마인드도 아녔음
그럼 왜 아무로는 제타를 고평가했는가?
는 모름
구 mg 뉴건담 설명서의 설정문을 보면 리가지 타면서 느낀 z계 기체의 조작성에 영향을 받았단 소리를 하긴 하는데
하이스트리머의 저 대사는 리가지 수령 이전이었거든
굳이 다른 작품 가져다 붙이자면 제타플러스 잠깐 몰아본 시절 경험도 나름 반영되어 있던 걸지도
하튼 이래저래해서 문건담에 등장한 뉴건담 아무로 플랜(92년 당시의 뉴건담 설계) 디자인 역시 교부 말론 zz까지의 건담타입 요소들 혼합체라지만
지금까지 쌓인 아무로의 제타 고평가 요소들을 의식했는지 제타 향기가 상당히 진한 편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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