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데블스플랜스포)개인적으로 초반에 궤도 좀 별로였는데

[호바밧박사]

궤도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는 원래 좋아해서 나오는거 좋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꾸 “우리 모두 이기는 길로 가야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프로그램 원칙이랑 너어어무 다르니까 논리가 없게 느껴지고 되게 별로였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오히려 착한 사람 코스프레로 영악하게 “자기자신을 견제할 수 있을만한 실력이 있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었단게 느껴지니까

(그런 정치질에 대한 불호는 차치하고)아 이 사람이 진짜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게 맞구나 싶어져서 오히려 호감이 됐음

호불호는 조온나게 갈리겠다만 여기서 진짜 제대로 게임하고 있는 사람은 여러모로 궤도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