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였어.
우리 반은 분명 작년까지 정상인 놈들이 올라왔는데.
5학년이 되니까 왠지 모르게 미쳐 날뛰더라고.
정상인이었던 나는 매일 두려움에 떨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지금 하단에 일어난 일은 과장 먼지만큼도 안 들어간 사실임을 밝힘.
왠지 모르게 애들이 꺼츄에 미쳐 있었어.
사춘기가 빨리 온 건지 아니면 집에서 이상한 영상이라도 봤는지.
갑자기 애들이 지들 꺼츄를 자랑하는 거임.
쉬는 시간에 남정네들 다여섯명이 교실 구석으로 원형으로 모여서 지들 꺼츄 까고 "내 꺼츄가 더 크지."라고 비교를 한다든가.(손가락으로 툭툭 치고 흔들면서)
분명 여자애들도 있는 반인데 미쳐버렸는지 바지를 까고 교실 한 가운데를 질주하기도 하고.
그런 미친 나날 중에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어떤 놈이 신기한 거 보여주겠다고 함.
나선 놈이 두 놈이었는데, 한 놈이 의자 위로 올라가더니 바지를 깠어.
그리고 다른 한 놈은 그 놈 앞에서 엉거주춤 무릎을 굽혔지.
다음 나올 말이 뭘까? 난 14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충격적이어서 기억 나.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일 텐데.
제발 이런 미친 소리는 말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초5 남자새끼들은 지들만의 성적 광란에 빠져서 제정신이 아니었음.
의자 위에 올라간 놈 꺼츄를, 앞에 서 있던 놈이 쪽쪽 빠는 거야.
그걸 보면서 미친 놈들은 "우오오!"하고 함성을 질렀고, 멍하니 보던 나는 눈을 질끈 감고 말았음.
그렇게 한 다섯 번 빨다가 행위는 멈췄는데.
뭐 별다른 일이 일어나진 않았음. 애들이 사정을 하겠어 뭘 하겠어.
다만 의자 위에 올라간 놈과 꺼츄 빨았던 놈은 무언가 영웅적인 표정을 짓고 있었음.
이런 변태적인 나날이 계속 이어졌는데. 신기하게 6학년 올라가니까 그런 일이 뚝하고 사라지더라.
대체 5학년 때 광기는 어디서 온 걸까. 지금도 이해하지 못할 광경이었음.
그리고 나중에 들으니.
이후에 그 반 그 자리에 올라온 5학년들이 똑같은 짓을 벌였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라.
그 반에 무언가 씌인 게 아닐까 의심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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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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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건 맨날 작성자가 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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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는데 돈 떨여져서 모로코에서 노숙함 적선받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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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이건 좀 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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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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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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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유게는 이런 걸로 우승할 곳이 아닌데 | 23.05.01 0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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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련.
아냐 이건 좀 쎄 | 23.05.01 0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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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이런건 나도 처음봐 사사고모에게도 보여줘야하나? | 23.05.01 0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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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건 맨날 작성자가 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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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대회지만 보통은 '나보다 더한 놈 제발 나와줘'이기 때문 | 23.05.01 0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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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였으면 충격을 안 받았지. | 23.05.01 0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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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지 | 23.05.01 0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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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지만 전 매일을 정색하면서 살았습니다. | 23.05.01 0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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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면서 정색을 유지했구나. 굉장하네 | 23.05.01 0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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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5.01 0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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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정으로 빨렸다고 표현하는거지? | 23.05.01 02: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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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혹시 유게 왜 아직도 살아있나 의심스러운 사람하고 동일인이니...? | 23.05.01 0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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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우이신가요? | 23.05.01 0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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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현재 진행형이긴 한데.. 발목 부러져서 깁스 했는데, 목발 안하고 2번이나 부숴 먹으면서 걸어다니는 중임.. 의사 선생님께 무슨 욕을 먹을지 두려움.. 일끝나고 나니 하루 만보 정도 걸어다니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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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작성자 글은 절대 못이기겠다 싶다.. 저걸 어떻게 이겨.. | 23.05.01 0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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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 전에 본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 23.05.01 0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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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숴먹어서 이젠 뭐라 설명해야 할지 막막함.. 이번에 새로 교체한건데.. | 23.05.01 0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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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걷지 말아요 ㅋㅋㅋㅋㅋ | 23.05.01 0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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