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감자탕을 처음 접해 당황한 미국 가족.jpg

[UniqueAttacker]

[쉐퍼]

감자는 돼지 뼈가 아닌데 자꾸 저러네;; 진짜 교이쿠 상의 영향이 드릅게 크긴 커

[1반인1]

아직 이렇다하고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는 작명이니

[루리웹-5528677357]

설명해주셈
난 모름

[Serene Haze]

돼지 등뼈가 감자뼈라고 불리는게 감자탕 외엔 없음
등뼈=감자뼈 설은 사실무근인게 맞음

[쾌감9배]

그럼 모에양?

[끼야앗]

아직 명확하게 나온게 없는데
저렇게 부르는 부위가 없음

[라쿤맨]

몰루

[1반인1]

여러가지 설이 있음 잘기억은 안나는데 돼지등뼈를 감자라 불러서 감자탕이 됐다 원래 감자를 사용하다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또 하나 더있었던거같은데

[끼야앗]

아무도 몰라 ㅋ

[서농잉]

그양반은 아는건 그냥0.5인데 아는척을 존나 해서 그럼 문제가 존나 많음 어떻게아냐면 내가 그양반한테 차단당해서 알음

[게이티드리커런트유닛]

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르는 곳이 있는건 사실인데, 서순이 반대임

[쾌감9배]

[라쿤맨]

감자탕에 들어가는 부위라서 감자뼈라고 불렀다던가

[위QO]

감자탕의 진짜 어원이 뭔지는 몰라도
교이쿠상이 그런 루머의 원조는 아님
적어도 90~00년대에도 그런 말이 있었거든

[쉐퍼]

굉장히 오래 도축하던 사람이 도축업장에서 저런 명칭으로 부른 적 없다고 증거 들고 와서 반박함

[인민배우 심영]

그런데 감자탕이라는 용어가 그리 이상한가?

붕어빵에 붕어 없고, 국화빵에 국화 없듯이 감자탕에 감자 없을수 있잖아.

[차한잔의용꿈]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뼈 사이의 노란 기름이 도는 고기들이 있죠. 쫄깃한 그 고기가 바로 감자라는 부위.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64688

[루리웹-7836752]

왜 이게 감자탕인지 아무도 몰라서 설명을 못함
개인적으로는 감자탕에서 감자를 빼면 뼈해장국으로 이름으로 바뀌는 거 보면 감자탕의 감자는 포테이토가 맞을 거라고 생각됨

[C.heese C.rust]

교익이 나오기 전에 내가 꼬꼬마던 시절에도 감자탕집 가면 돼지 등뼈가 감자뼈라고 벽에 적혀있었음.

[게이티드리커런트유닛]

근데 이거는 그양반의 독자적인 잘못이라기 보다 그 전에 그렇게 알려져 있었고, 그냥 그 얘길 한거임

[라쿤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169128?sid=103

감자탕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한 억척의 ‘썰’이 있다. 돼지등뼈를 옛날에는 감자뼈라 하였다는 것이다. 감자탕에 감자는 거의 없고 돼지등뼈만 가득하기 때문에 생긴 ‘썰’이다. 이는 감자라는 작물이 우리 땅에서 오래 전부터 있었고 그 이름도 오래 전부터 감자라 하였을 때에야 가능한 일이다. 감자가 우리 땅에 들어온 것은 겨우 1800년대 초의 일이다. 또, 이게 한반도의 농민에게 널리 보급되어 일상식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때의 일이다. 그리고 그때에도 감자를 감자라고 부르는 일은 드물었다. 공식 명칭은 마령서(馬鈴薯)였다. 감저(甘藷)라고도 하였으며, 감저는 고구마를 뜻하기도 하여 감자-고구마-감저는 오랫동안 분별없이 쓰였다. 1925년 발표한 김동인의 소설 ‘감자’의 그 감자는 고구마이다. 감자를 감자라고 확실하게 이르게 된 것은, 그러니까 마령서, 감저 등의 말은 사라지고 감자와 고구마의 구별을 명확히 하며 부르게 된 것은 1960년대 들어서의 일이다. 1973년 과학기술처는 ‘생활기술용어 통일안’을 발표하는데, 이 통일안에 비로소 마령서는 버리고 감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니까 최근래에 들어서야 널리 쓰이기 시작한 감자라는 이름이 수천 년 먹어온 돼지뼈에 붙었을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축산 전문가들도 감자뼈라는 이름의 돼지뼈는 없다고 한다.

[=✪=]

잘못된 민간어원으로는 감자가 원래 돼지 등뼈를 뜻하는 말인데[5], 채소 감자로 알아듣고 감자를 넣어서 끓여 보니 맛이 괜찮아서 감자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는 탕요리가 되었다는 유언비어도 있다. 민간어원설의 대표적인 예. 그러나 이는 잘못된 설로, 돼지 등뼈를 감자 혹은 감자뼈로 불렀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가 없다. 표준어는 물론이고 돼지 등뼈나 돼지, 고기, 뼈를 의미하는 방언으로서의 '감자'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감자뼈'는 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를 일컫는 말로 쓰이는 예가 발견되나, 감자탕 이외의 영역에서 감자뼈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으므로 "감자탕에 들어가는 뼈"라서 감자뼈가 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요점은 감자뼈를 써서 감자탕이 된 게 아니고, 감자탕에 들어가니까 감자뼈라고 불리게 됐다는 소리.

https://namu.wiki/w/%EA%B0%90%EC%9E%90%ED%83%95#s-5

[=✪=]

그놈의 닭볶음탕도 계속 방송 나오는데 뭘 바래 ㅅㅂ 볼 때마다 답답해 뒤지것네

[너도솔로라고말해줘]

도축이랑은 크게 관련이 없을 수 있는게
도축에서 쓰는용어는 나름 그들만의 전문용어일텐데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는 다른 경우가 많아서

감자의 어원을 도축업에서 찾는건 좀 무리라고 봄
많은 이름들이 업계가 아닌 사람들의 문화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근근웹-15889288]

붕어빵은 붕어형태로 찍어내고, 국화빵도 국화무늬 틀에 찍어내지만, 감자탕은 감자만 없는 게 아니라 감자와 연관된 아무것도 없잖아

[루리웹-7836752]

감자탕에는 감자가 있지
감자가 메인인가? 할 뿐

아구찜이 콩나물찜이 아니라 아구찜인 것과 유사하지 않을까...

[김리사]

애꿏은데에서 자꾸 교이쿠가 욕먹는구나. 가끔 유게 보다보면 교이쿠가 하지도 않은 말로 욕먹는 경우가 많아

[백수로]

교이쿠상은 이거는 고장난시계임 오히려 이 문제는 백종원이 문제지...

[근근웹-15889288]

감자가 아예 안들어간 곳도 종종 있긴 함.. 본문같은 경우도 감자가 하도 없어서 뒤지다 보니 감자 수제비밖에 못 찾았고..

[연방의하얀빅가슴]

쿄이쿠는 오히려 이 설 반대자임ㅋㅋㅋㅋ

[탐사선]

그래도 최소한 연관은 있어야지...
붕어빵.국화빵은 모양이 그래서 붙은 이름이니까

[일발장전]

그런데 감자탕에 들어간 감자는 맛있어

[작은발가락]

예전에는 감자탕에 감자 많이 넣어서 줬지

[루리웹-2367303544]

나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부모님한테 그런 얘기 들었던 기억이 있음.
근데 그게 2000년 부근이었거든.. 그냥 오랜 예전부터 돌던 썰이라고 보는게 맞는듯

[루리웹-1099037706]

황교익 등장하기도 전에 감자는 등뼈를 뜻하는것으로 많이 알려져있었음.

나는 축산업계에서 일하는데 여기 사람들은 등뼈 속의 척수액을 감자라고 부름.

[ㅡㅡ1]

응 아니야

[Who☆]

애초에 감자탕오래된음식이고 그시대에는 감자란 작물이 한반도에 없었음 18세기는 되어야 들어오는데 그때도 마령서로 들어온거지 감자란 이름이 아니었음

[천사의침묵]

진짜 식당 사장이 [이 닭도리탕은요~] 하면 자막으로... 만 고치는 게 아니라,
출연자조차도 예, 닭볶음탕요~ 이럴 때마다 나도 똑같이 욕나옴.

[지금잠이와?]

백종원 틀린 말 종종 함. 잘 못 주워들은 정보를 진짜로 생각하는 일이 있는 듯?
전에 어떤 예능에 나와서도 잘 못 된 정보 말했는데 그대로 방송 나왔길래 좀 의아했음.

[이끼。]

하지만 맛있죠

[Ra도리]

고기는 언제나 옳다

[아시타카™]

아 바로 감자탕 다 죽여버리네 ㄷㄷ

[닉네임길이가좀긴닉네임을만들고싶]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네 ㅋㅋㅋㅋ

[루리웹-6169918065]

애기들이 먹기엔 조금 자극적이겟는데

[일발장전]

그래서 저런집은 어린이 돈까스라던가
실내놀이터+오락실+무한 아이스크림으로
어른들은 감자탕 먹고 애들은 풀어놓는 전략을 씀

[대검조아]

근데 감자탕에는 감자 오지게 넣어야 맛있는데. 난 고기보다 감자먹는게 더 좋더라

[1반인1]

국물을 쭈아아압 빨아들인 감자 맛없을 수가 없지

[IamGroot]

나도 ㅋㅋㅋ 감자탕에 감자 적게 들어 있으면 실망감이 커

[루리웹-7836752]

그 쭈아아압 빨아들이게 하려면 좀 오래 끓여야해서 = 손님 회전률이 떨어져서
감자가 다시 없어진 거 아닌가 싶음
감자탕 집에서 해먹을 때의 감자랑 밖에서의 감자랑 차이가 많음

[Elina El Elisia]

감자 많이 넣으면 더 오래 끓여야 하고 국물도 많이 먹어서 요즘은 줄이는 추세임
감자 많이 주던데들은 24시간 끓이던 해장국집들임

[잉여한량]

어쨌든 맛있게 먹었습니다

[똘똘아이]

근데 비건이 아니고선

감자탕은 불호가 나올수가 없음

[제뤼]

매운 거에 약한 서양인들이라면 불호일 수도 있지

[AlexRider]

감자탕 외국인 선호음식 상위랭커임 부찌보다 선배격임

[투명드래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루리웹-4508897912]

그래도 고기로 만든 일종의 한국식 스튜이긴 하네

[페트프락추르]

들깨가루나 시래기는 호불호 갈리겠지만
겨자 소스는 못참을껄?!

[일발장전]

다먹고 볶음밥이면 기절하지

[언니눈감고있네]

겨자소스 한국인도 호불호 심하지 않나

[힐미도]

난 들깨가루보다 겨자소스가 더 싫은걸

[THEHYPE]

감자 없는 감자탕집이구먼

[어둠의민초단]

거꾸로 감자탕이 감자뼈의 원조인 것

[29lv]

제가 들었던 썰중에 하나는 위에 나온 거고 다른 하나는 백종원이 말한 뼈의 둥근 부분이 감자처럼 생겼다 ㅡㅡ;; 뭐 이딴거고 세번째가 님이 말한 먹을게 부족하던 시절에 잡뼈에다가 감자 듬뿍넣어서 끓여먹었다는 썰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세번쨰거가 가장 타당해보였음

[HMS뱅가드]

나도 감자뼈란 건 상인들이 마케팅을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함. 싸게 감자로 양 불리던 음식이라고 하면 없어 보이니까

[AlexRider]

감자탕 기원설의 큰갈래가 1900년경 개항기 인천 경인선 공사 때 외항선에 살코기 팔고 남은 대량의 등뼈 처리과정에서 탄생했다는 썰이 있슴 처음부터 메인이 등뼈와 붙어있는 살점이지 감자가 아님

[Who☆]

감자탕 있던 옛날엔 한반도에 감자자체가 없었음 18세기 되어야 감자 들어오는데 구황작물 감자는 절대아님

[털박]

하지만 맛있죠?

[비셀스규리하]

이건 감자 스튜가 아니잖아?

하지만 맛있죠

[특수돌고래겁탈8군단]

어차피 연출일텐데 뭐

[루리웹-9299678541]

감자탕 국물은 외국인도 좋아하더라

[앳응앗]

애들 있어서 뻑예는 못하시네

[길가에e름없는꽃]

고기는 항상 옳다

[득템만세]

감자탕이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베스트5 안에 들지 않나

[라쿤의칼부림]

옛날에 4chan 에서 들어본 썰 보면

귀국한다음 감자탕 못잊어서 립 사서 비슷하게나마 만들어먹었다는 외국인 썰을 본적있음.

[얗얗]

감자탕에 감자 많이넣어도 존맛임

[초누]

젓가락질로 살을 발라 먹는다고?

[정체불명1]

감자탕에 감자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전통이 어쨋든 이름이 어쨋든 감자가 들어가는게 더 맛있으니까.

[사라진별의자리아스날이하얀빛]

내가 감자탕집 하면 감자 사리 추가로 돈 받고 팔겠다

[큰젖추천하는과장]

외국인 입맛에 감자탕이 맞을까?
맛있다 할때 솔직히 약간 의심은 감....
소주라도 같이 맥여야할텐데 애기들도 있어서 그닥...

[All_Black_Cat]

부대찌개가 잘 받아들여지는거 보면 별 어려움 없을거 같음.
내장이나 꼬리같은 외국에선 안먹는 부위도 아니라서.

[라쿤의칼부림]

외국에서도 고기는 뭔들 임.

크어어뻑예 로 유명한
호주에서 워홀할때 설렁탕 끓여줬다는 썰 도 그렇고

[DeLPiero[Zone]]

저프로 탕계열은 전부 대사만 맛있다 해놓고 대부분 남기더라구요.

[큰젖추천하는과장]

나도 그런거 아닐까 생각듬....
솔직히다른건 몰라도 꺳잎부터 ??? 인 사람들일텐데

[일발장전]

저 가족 수제비는 좋아하던데

[빽곰선생]

감자가 들어갔든 말았든 크어어어 뻨예~!

[Chitose]

크...저거 진짜 너무맛있어
내 최애 음식이야

[루리웹-2206761086]

일단 위키에는 이렇게 적혀잇네

[너도솔로라고말해줘]

많은 이름들이 업계나 전문적인 어떤 명칭이 아닌 민간에서 문화에 따라 나온 이름들도 많다는걸 봤을때
도축업에서 그런이름의 부위는 없다..라고 해도 그건 도축업에서 없는거지 그런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되긴 어렵다고 봄

[아내에게확대당하는남편]

검증한곳이 딴지면...신뢰성이...바닥인데...

[Euryale]

감자탕 국물내는 가루를 시장에서 판다는게 제일 충격이었는데
어쩐지 어디서 먹든 맛이 다 비슷하던

[사시미오]

감자탕에 감자 적게넣는 집은 다시는 안감

[츠나토모다이슈키]

감자가 없는 건 감자탕이 아니지...

집에서 감자탕하면 감자 10개 는 넣어야하는데...

[All_Black_Cat]

감자탕 얘기가 나오면 사장이 감자를 안좋아해서 감자를 안넣었다는 얘기가 생각나.

[미트쵸퍼]

감자탕 외국인들도 좋아함데염

[쾌걸근육맨2세]

감자탕 집에서 해먹어봤는데, 피빼고 초벌 삶고 다시 삶고 등등 하니깐 이 돈이랑 시간 생각하면 그냥 사먹는게 낫겠다라는 결론이 나옴 ㄷㄷㄷ

[일발장전]

일단 들통이 있어야 하고 제대로 먹으려면 감자탕이나 먹을까? 하고 내일 먹어야 함
시켜먹으면 3,4만원에 한시간 내로 오는데

[READY!!]

원래는 감자가 주재료였는데 먹고살만해지다보니 고기가 많아진게 아닐까

닭갈비도 이젠 갈비라기보다는 걍 닭고기 볶음이니

[Who☆]

감자가 없던시절부터 감자국이었는데 그건아님

[Timber Wolf]

아산쪽 외노자들 잔득있는 동네에서 2달정도 살며 측량하다 온적 있는데 웃긴게 그동네 최고의 핫플이 감자탕집이였음.

배달어플 켜보면 치킨집 하나 있어서 다들 댓글에 찬송하고있고 현지엔 2층짜리 감자탕집.....

그때가 새종시랑 이어지는 고속도로 측량할때였나? 점심이나 저녁때 가보면 그 큰 감자탕집에 외국인이 바글바글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천이나 동네 냉면집 가보면 진짜 이게 맞나 싶게 한산했는데 감자탕집은 진짜 얼마나 좋아하는지 매일 파티분위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HMS뱅가드]

대체적으로 좋아하더라고. 음식금기 있는 무슬림이나 인도계들은 닭갈비 좋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