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에 자진 입대 해서 병원을 습격한 북한군 6명을 사살하고 3명을 도주시키게 만든 오금손 대위님
독립운동가 오수암 선생의 따님이라고 하심, 아버지를 따라 광복군으로 활약도 하셨던 진정한 군인
여튼, 독립운동가 집안 답게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나타나는 영웅중 한분이신데
단순히 간호 장교로만 복무 하신게 아니라
6.25 때 아군 북진 시기에는 직접 최전방에서 전투 장교로서도 활약하심
그러다가 결국 동료들과 함께 북한군에 잡혀 포로가 된적이 있었는데...
하지만 북한군이 적과 교전을 한 틈을 타 탈출을 감행
중공군 시체 더미에서 10일동안 버티다가 결국 극적으로 구조되심
다만 탈출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후 그 후유증 때문에 군을 떠나게 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군인과 민간인을 상대로 안보 강연을 하고 다니시면서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 하심
그렇게 계속 강연을 다니시며 백골 할머니 라는 별명이라 불리시면서 2004년에 74세의 나이로 별세하심
현재는 대전 국립 현충원에 계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