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당시 한참 방송 중이던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주연 배우 스기우라 타카야스(현재는 스기우라 타이요)가 도쿄도의 자택에서 오사카부의 경찰에게 체포되는 일이 일어남
오사카 경찰은 체포 용의에 대해 2000년 9월 28일, 시부야의 노상에서 트집을 잡아 남동생의 지인(A씨)을 때려 전치 10일간의 부상을 입히고 30만엔을 요구했고
같은 해 10월 17일 A씨가 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사카부 모리구치시의 주차장으로 불러내 얼굴을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뒤 현금 60만엔을 요구, 같은 해 12월부터 2001년 3월까지 45만엔을 입금시킨 혐의라고 발표함
사건 자체는 스기우라가 19세 때 있었던 사건이라 소년법에 의해 실명 보도는 하지 않았지만
기자들이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주연 배우라고 보도해버리는 바람에 스기우라가 체포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남
갑작스레 주인공이 나올 수 없게 되자 울트라맨 코스모스 방송 측은
'주인공 무사시가 갑자기 방송에 나올 수 없게 됐다
그가 언제 나올 수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며 특별편을 편성함
스기우라의 체포 직후 소속사는 '오사카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한 10월은 영화 촬영을 위해 도쿄에 있을 때다. 합의금을 노린 사기 고소다'라며 반박했고
피해자는 6월 27일에 '10월에 입었던 부상은 10여명의 불량배들에게 구타를 당한 것이며 보복이 두려워 스기우라에게 맞았다고 한 것이다. 은행계좌에 입금한 45만엔은 스기우라 집에서 훔친 것을 돌려준 것일 뿐 처벌을 원치 않는다'라는 진술서를 제출함
하지만 오사카 경찰은 이를 '스기우라측의 변호사가 피해자에게 작성하게 한 것'이라고 발표해버림
그리고 6월 28일 경찰 측이 스기우라에 대해 사정청취를 실시하지 않은 것이 판명됨
7월 1일 소속사는 스기우라의 부친의 지인으로부터 '오사카 경찰 간부가 스기우라 측에게 오늘 중으로 합의금 60만엔을 지불하면 불기소 처분이 되지만, 지불하지 않으면 기소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으며 소속사는 합의금 지불을 거부
최종적으로 상해 용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공갈 용의에 대해서는 기소 유예가 됨
스기우라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임의의 사정청취는 전혀 없었으며 아침에 일어나자 6명의 경찰관에게 체포되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채로 끌려갔다'
'공갈 혐의 기소유예에 대해서는 친구들끼리 싸운 것이지 위협한게 아니기 때문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
'A씨가 자신의 집에 놀러왔을 때 돈을 훔치는 것을 목격했고 이에 대해 따지자 훔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2000년 12월에 돈을 갚지 않았으면서 오락실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화가나서 뺨을 주먹으로 때린 것뿐, 코피조차 나지 않았다. A씨는 친구이므로 더 이상 다투지 않겠다. 그도 사과했다'
라고 폭행사실을 일부 인정함
이 무고 사건의 영향으로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방송이 일시 중단되어 결과적으로 5회 분량의 에피소드가 미방영되었고
땜빵으로 방송한 울트라맨 네오스는 다시 코스모스의 방송이 재개되자 2화만에 조기종영함(일부 방송국에서는 끝까지 방송함)
미방송된 5편은 이후 비디오와 DVD로 발매된 <울트라맨 코스모스 스페셜 셀렉션>에 수록되었고 TBS 위성방송에서는 미방송편을 포함해 전편을 순서대로 방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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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경찰도 꿀잼이구만 것보다 돈훔치다가 걸려놓고 고소하는 등신은 왜 사는걸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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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경찰도 꿀잼이구만 것보다 돈훔치다가 걸려놓고 고소하는 등신은 왜 사는걸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