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부고문이며 쿠미코의 담임 선생님인 "마츠모토 미치에" 선생님을 알아봅시다.
이름: 마츠모토 미치에
직업: 키타우지 고등학교 음악 교사.
신장: 166cm
별명: 중사 선생님.
쓰리 사이즈: 모름.
쿠미코가 1학년일때부터 담임이었으며 일본인 여성 평균보다 큰 키에 얼굴은 살짝 노안, 그리고 피지컬은 의외로 좋아서 딱 사감이나 교관처럼 보이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 길이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점입니다.
"치마 길이가 그게 뭐냐? 당장 내려!"
오우 노우 안됩니다!! 미치에 선생님! 애들 치마 짧은 거 얼마나 예쁩니까? 제말 그 말만은 하지 말아 주세요.
가차 없습니다. 짧은 치마만 보면 눈에서 레이저가 발사되는 미치에 선생님.
아이고~ 오카모토쨩 절대 안된다. 그 치마 내리지 마라. 내가 선생님을 설득해 볼게.
친애하는 지도교사 미치에 선생님. 차라리 제가 빤스를 내리겠습니다. 이 빤스, 마트에서 3장 만원에 판매하는 최고급 소재입니다. 이렇게 제가 빤스 벗고 사정사정합니다. 제 작은 아들을 봐서라도 그 말씀만은 철회해 주십시오..
쳇! 독한 아지메. 그러니까 시집가서 애를 두 명밖에 못 낳았지. 성격만 좋았어봐 한 다스는 낳았겠다. 오카모토쨩 미안하다. 협상 실패다.
미치에 선생님은 새로 부임한 취주악 고문인 타키 선생님도 영 못마땅한지 팔짱을 끼고 얼마나 잘하나 감시하고 있습니다.
예쁜 애들만 편애하고 애들 쭉쭉뻣은 다리나 훔쳐보고 강압적이기만 하니... 솔직히 타키 선생님은 탄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이~ 아줌마 선생님. 그거 하난 잘 하시네요. 제 빤스를 거부하셨으니 타키 선생님 빤스도 거부하셔야 합니다. 차별하시면 안되요.
컨셉 확실합니다.
"누가 나를 심판하느냐. 내가 바로 스커트 헌터다!"
아가타 마츠리에서 스커트 사냥을 하는 중사 선생님. 옆에서 아쉬워하는 타키 선생님이 킬 포인트입니다.
취주악부를 파란에 휩싸이게 만든 오디션 솔로 파트 인원 발표. 미치에 선생님은 총대를 메고 힘있게 호명합니다.
예상대로 부원들은 콩쿠르 멤버 선별 방식의 공정성을 불신하고 취주악부 분위기는 박살납니다.
오디션 편파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타키 선생님을 바라보는 미치에 선생님의 얼굴은 어둡습니다.
성격이 맘에 들든 아니든 지금 취주악부를 이끌고 있는 것은 고문 타키 선생님입니다. 그의 기를 살려주지 않으면 취주악부는 부서집니다.
위기를 타개할 힌트를 주는 미치에 선생님. 강공 일변도일것 같던 선생님도 아주 꽉 막힌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사람을 주목하는 미치에 선생님.
2자 면담을 하는 쿠미코에게 뜬금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부 활동 할때는 괜한 생각하지 말고 콩쿠르를 목표로 음악을 즐기도록 해라."
뭐죠? 왜 굳이 이런 이야기를 쿠미코에게?
미치에 선생님은 사람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사려 깊은 사람을 주목하는 눈. 그 사람 중 한 명은 자신의 반 학생인 "오마에 쿠미코."
또 다른 한 명은 취주악 부장 3학년 "오가사와라 하루카."입니다.
울보 부장. 오가사와라 하루카.
사실은 미치에 선생님도 울보였습니다.
그렇게 콩쿠르에 앞서 호들갑 떨지 말라던 미치에 선생님.
하루카 그거해봐 그거. 이래도 미치에 선생님이 버티실 수 있을까?
"키타우지~~ 화이팅~"
오우~~!!
미치에 선생님도 키타우지 화이팅에 몸이 달아오르는 평범한 여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맘에 들지 않던 타키 선생님.
미치에 선생님은 결과를 내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꽉 막히진 않았습니다.
전국 대회에 진출할 때 또 우는 미치에 선생님.
"오가사와라~ 고생했구나~."
이 정도면 울보 부장이 아니라 울보 선생님입니다.
하루카도 유코도 떠났습니다. 그러나 미치에 선생님이 1학년 때부터 주목했던 쿠미코는 남아있습니다.
어딘가 허술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생각이 깊고 남을 돕고자 하는 아이.
미치에 선생님은 올해 취주악 부장인 "오마에 쿠미코."를 믿고 있습니다. 이 아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항상 누군가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은 사람. 겉은 바삭하게 무미건조한것 같지만 속은 누구보다 부드럽고 인정이 넘치는 사람.
그런 그녀를 위해 이 노래를 바칩니다. 일동 기립.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아~아~ 고마와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겉바속촉같은 앙팡같은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 "마츠모토 미치에." 선생님입니다.
스승의 날 기념, 특집편을 봐 주신 애독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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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것 뿐인가요? ( 충분합니다! ) 시리즈의 장래까지 생각하시는 참교육자 미치에 선생님... 타키 선생님이 이상주의적, 학생주도적, 방임주의적인 대안학교 스타일(?)의 교사 느낌이기 때문에 대조적인 느낌의 미치에 선생님의 존재가 밸런스를 잡아 줘서 좋아요. 두분 모두 학생을 생각하는 좋은 교사니까. (레이나 이렇게 쓰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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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것 뿐인가요? ( 충분합니다! ) 시리즈의 장래까지 생각하시는 참교육자 미치에 선생님... 타키 선생님이 이상주의적, 학생주도적, 방임주의적인 대안학교 스타일(?)의 교사 느낌이기 때문에 대조적인 느낌의 미치에 선생님의 존재가 밸런스를 잡아 줘서 좋아요. 두분 모두 학생을 생각하는 좋은 교사니까. (레이나 이렇게 쓰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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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쿠미코 대학편 나오는 건가요? ㅎㅎ 미치에 선생님은 한 발 물러서서 방관하는 것 같다가도 어느순간 훅 들어오는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ㅋㅋ | 24.05.15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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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삶을 위해 교사를 선택할 만큼 현실주의 적이고 '스커트 헌터'로서 기본을 중시해서 차가워 보이지만 눈물이 많고 학생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내면의 선생님. 은근히 타키 선생님과 잘 어울리는 데 이둘의 케미를 보는 것도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어... 미치에 선생님은 기혼일까요? 타키 선생님과 어쩌면 잘 맞을지도? 타키 선생님은 이미 한번 갔다왔?기도 하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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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 선생님의 결혼반지를 보면 애니에서 우회적으로 기혼자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위키에는 두 자녀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출처가... 개인적으로 타키 선생님은 니이야마 선생님과 맺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 24.05.15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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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나이도 많고 노안인 편으로 묘사돼서 타키랑은 힘들겁니다.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가정있다는 설정도 있다고 하고. | 24.05.15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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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다행입니다! ... 네? 니이야마?! | 24.05.15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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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답입니다. 헤헤... 어쨌든 다행입니다! | 24.05.15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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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하호호하면 재미없죠. ㅋㅋ 중사가 아니라 행보관같지만 걸크러쉬인것은 확실합니다. | 24.05.15 1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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