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에는 특정 부원에 대한 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라이즈 페스티발을 앞두고 운동장에서 마칭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나는 스탭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초심자들에게 확성기로 호통을 치고 있습니다.
공개 저격을 당한 1학년 타케카와. 부원 모두 레이나의 눈치를 보든지 지적 당한 신입생을 불쌍한 눈으로 보는데 단 한 명만 뒷짐지고 미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 얘입니다. 녹색 체육복의 2학년.
호른 파트 2학년 "코하라 아이네."
중학교 취주악 경험자였지만 1학년 때는 콩쿨 멤버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1학년 가을, 앙상블 콘테스트 오디션 때 리리카가 스카우트 해갈 정도로 호른에 능숙한 아이입니다. 그녀는 작년에 콩쿨 멤버가 되지 못한 것이 큰 상처가 되었고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앞장서서 부를 이끄는 드럼메이저 레이나 선배를 동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심자가 레이나 선배에게 지적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의 호른 파트 후배가.
왜 잘하지도 못하면서 전국 대회를 노리는 키타우지에 들어왔을까? 그것도 전통있는 우리 호른 파트에.
아이네는 레이나 선배에게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잘못도 없는 후배가 미워지는 걸까요? 아이네는 나쁜 아이여서 일까요?
선페스 유니폼을 나눠주고 있을 때 두 명의 후배가 쿠미코 부장에게 면담을 요청합니다.
클라리넷 파트 2학년 "히라누마 시오리." 그리고 같은 클라리넷 2학년 "카토 미키."입니다.
둘은 못 하는 후배가 추가 연습이나 자율 연습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부장에게 토로합니다.
1학년 때 초심자였던 카토 미키.
미키는 자신이 초심자라는 것을 인지하고 항상 추가 연습과 자율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콩쿨 멤버는 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 그런 미키는 자신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잘 하지도 못하는 후배가 남아서 더 연습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클라리넷 트윈 테일 시오리.
1학년 때 콩쿨 멤버였으나 전국 대회 진출에 실패하며 눈물을 쏟은 아이입니다. 그녀는 작년 클라리넷 파트 리더 시마 리에 선배의 낙담했던 얼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졸업한 선배에게 전국 대회 금상이라는 선물을 드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녀는 호른의 아이네와 함께 앙상블 콘테스트 때는 목관 5중주로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의욕이 넘치고 향상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는 점입니다. 올해의 키타우지 2,3학년들은 수준이 높습니다. 더 잘해야 합니다.
쿠미코 핀치입니다.
쿠미코! 초심자를 너무 감싸면 잘 하는 아이들이 의욕을 잃어버린다고. 누굴 데려갈 거야? 이래도 전원 끌고 갈 거야?
들끓는 2학년들.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원들의 피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106.102.***.***
어렵네요 어렵습니다; 그래도 모두를 이끄는 부장으로서는 쿠미코의 판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참여하여야 하는 선페스에 퇴부를 고려해야 할만큼의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한건지. 전국 금상이라는 목표에 집중한 나머지 레이나가 처음부터 너무 오버하는건 아닌지 싶네요; 행사는 모두가 함께, 대회는 대회멤버들이 강도있게 하는 분배와 조정이 필요한듯 한데 쿠미코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IP보기클릭)14.50.***.***
모든 문제는 쿠미코의 정치력으로 해결(?) 침묵은 금( 전국 대회 금상 )이지만 쿠미코와의 대화는 금보다 귀했다. 결국은 동기 부여의 문제인데. 모두가 스스로 노력 할 마음이 생기지 않더라도 그것을 지탱해 주는 존재가 있으면 힘이 되는데. 그렇게 지탱해주는 존재에게도 한계가 찾아왔을 때 이를 떠맡아 주는 존재가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전국 대회 금이 모티베이션이 됐다면, 누군가에게는 쿠미코와 함께 하는 것이 모티베이션이 되는. 레이나와 만나는 것이 어렵다는 네가티브적 사고에서 쿠미코를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포지티브 사고로의 전환을 이끈 쿠미코 부장. 지방 호족(사리)에게 권한을 주면서 호족과의 유대를 강화해서 왕권(모두가 함께)까지 강화한 쿠미코의 정치력과 매력이 빛을 발하네요.
(IP보기클릭)61.105.***.***
레이나가 마지막 학년이라는 부담감에 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2,3학년은 같이 텐션이 올라서 열심히 하고 1학년 중에도 "그래 이게 키타우지지." 하면서 레이나를 따르는 열혈이 있다 보니 여기 못 따라가는 애들만 낙동강 오리알 되네요. 간부 세 명이나 파트 리더 회의를 통해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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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어렵습니다; 그래도 모두를 이끄는 부장으로서는 쿠미코의 판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참여하여야 하는 선페스에 퇴부를 고려해야 할만큼의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한건지. 전국 금상이라는 목표에 집중한 나머지 레이나가 처음부터 너무 오버하는건 아닌지 싶네요; 행사는 모두가 함께, 대회는 대회멤버들이 강도있게 하는 분배와 조정이 필요한듯 한데 쿠미코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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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가 마지막 학년이라는 부담감에 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2,3학년은 같이 텐션이 올라서 열심히 하고 1학년 중에도 "그래 이게 키타우지지." 하면서 레이나를 따르는 열혈이 있다 보니 여기 못 따라가는 애들만 낙동강 오리알 되네요. 간부 세 명이나 파트 리더 회의를 통해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 24.04.22 14:35 | |
(IP보기클릭)14.50.***.***
모든 문제는 쿠미코의 정치력으로 해결(?) 침묵은 금( 전국 대회 금상 )이지만 쿠미코와의 대화는 금보다 귀했다. 결국은 동기 부여의 문제인데. 모두가 스스로 노력 할 마음이 생기지 않더라도 그것을 지탱해 주는 존재가 있으면 힘이 되는데. 그렇게 지탱해주는 존재에게도 한계가 찾아왔을 때 이를 떠맡아 주는 존재가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전국 대회 금이 모티베이션이 됐다면, 누군가에게는 쿠미코와 함께 하는 것이 모티베이션이 되는. 레이나와 만나는 것이 어렵다는 네가티브적 사고에서 쿠미코를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포지티브 사고로의 전환을 이끈 쿠미코 부장. 지방 호족(사리)에게 권한을 주면서 호족과의 유대를 강화해서 왕권(모두가 함께)까지 강화한 쿠미코의 정치력과 매력이 빛을 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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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애니메이션 보면서 정치나 역사를 공부해야 할 줄이야... 언제까지 쿠미코의 설득이 통하게 될지, 삐긋하면 바로 대참사라 조마조마합니다. | 24.04.22 1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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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현실이군요. ㄷㄷㄷ | 24.04.22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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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장에게 불평하는 것만 공식이고 나머진 서두에 밝혔듯 제 추측입니다. ^^; | 24.04.22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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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마칭복 너프가 너무 심하네요 ㅎㅎㅎㅎㅎ 1,2학년 때랑 비교하면 너무 얌점(?) 해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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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E 공영방송 검열 맞았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격분한 기념으로 특별 기획 생각했었는데 우선 참고 있습니다. ㅎㅎ | 24.04.22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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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칭복은 1학년때가 가장 이쁘고 갈수록 너프 되는것 같음. | 24.04.23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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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제 추측입니다. 얘들 성격 생각하면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거죠. ㅋ 그리고 제작진엔 보여주지 마십시오.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가 두렵습니다. ㅜㅜ | 24.04.23 13: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