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원피스] 상디와 샬롯 푸딩의 사랑

[流星一條]

대충 상디가 북쪽 바다 왕자님으로 밝혀져 빅맘의 딸과 강제 결혼식에 끌려가고

상디를 데려오려고 토트랜드에 갔다가 결혼상대인 푸딩에게 도움을 받는 루피 일행

푸딩은 참 예쁘고 상냥한 여자라서 상디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감동한 상디는 결혼하자고 하는데..

알고보니 푸딩의 상냥함은 죄다 연기였음

이 때 상디 개불쌍했네요.

하지만 푸딩도 못된 아이인척 하지만 나름대로 상처가 많은 여자였음

자길 괴물로 보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을바엔 차라리 먼저 못되게 구는 아이가 되어버린 푸딩.

다들 징그럽다고 말해온 자신의 세번째 눈인데

상디가 결혼식날 눈이 너무 예쁘다고 해버려서(진심) 푸딩은 사랑에 빠지게 됨

그리고 루피와 기타등등 때문에 결혼식은 개판이 되고..

자신의 눈을 이쁘다고 말해준 상디에게 감화되어 밀짚일행을 돕기로 한 푸딩

근데 습관처럼 사악한 표정과 못된 말투가 계속 튀어나옴

하지만 귀여운 푸딩

요리복도 귀여운 푸딩

푸딩은 귀엽긔

이부언니 시폰의 도주를 도와주면서 사랑과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함

고자 해적단에서 드디어 쭈왑쭈왑 말고 제대로 된 키스씬이..!

루피를 구해 해적단으로 돌아가는 상디와 혼자 남겨진 푸딩

키스 후 고맙다고 말한 것까지 기억조작 능력으로 상디에게서 삭제해버린 푸딩

결국 본인보다 상디의 행복을 우선시해 동료들에게 보내주고 혼자 슬픔을 삭이며 토트랜드편 끝.. ㅠㅠ

토트랜드가 대체로 평이 안 좋지만 사실 루피 VS 카타쿠리 전을 포함해 좋은 부분이 많았네요.

원피스에서 주연 대상으로 이렇게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나온것도 의외였고..

원피스 엔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상디는 나중에라도 푸딩이랑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ゴブリンスレイヤー]

루피가 행콕이라면 상디는 푸딩일까요

[난입한 고양이]

근데 작중 푸딩 이외에 상디 바람기 맨인블랙 수준으로 막아줄 여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