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중 뭘 살지 고민하다가 그냥 둘다 사면 되겠네 라는 생각으로 네오그립에 tpu바디만 사서 둘다 써봤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실까봐 미약하나마 후기로 남겨놓으려 합니다
1. 네오그립
그냥 무난합니다
프레임으로 끼우는거라 착탈이 쉬운 장점은 있는데 뒷판등 보호 못하는 부분이 좀 있다보니 보호목적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위치 단독으로 쓰는것보다 무게는 더 나가지만 그립감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피곤함은 더 적었습니다(tpu와 공통사항)
내장스탠드를 쓸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프레임과 본체를 고정시켜주는 부분이 툭 튀어나와 있어서 태블릿 거치대 같은거 사용할시 수평이 미묘하게 어긋납니다
후면부가 죄다 뚫려있어 발열걱정이 없습니다
조이콘 특유의 버튼감을 해소시켜주지는 못해 아쉽습니다
2. tpu
이게 스컬앤코 기본적인 모양이라던데 저는 oled 이전엔 스컬앤코를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케이스가 기기를 전체적으로 꽉 잡아주고 후면까지 싹 보호를 해줍니다
처음 낄때 스위치에 기스나는거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끼기 어려웠습니다
tpu케이스만 따지면 쉬운데 뒤에 서술할 lr버튼이랑 같이 정확하게 착용하는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lr에 탈부착식으로 추가 버튼이 들어있습니다 l2 r2의 경우 기존 조이콘보다 훨씬 누르기가 수월해졌으니 l1 r1의 경우에는 기존보다 더 힘을줘야 눌리는 느낌이라 너무 별로였습니다
내장스탠드를 사용은 못하지만 후면이 평평해서 태블릿 거치대 같은곳에 놓고 쓰기는 네오그립보다 좋았습니다
tpu 자체가 변색의 위험성도 있고 조금 쓰다보면 늘어나게 되니 오래쓰기는 좀 부적합해보였습니다
스위치 하단 흡기구를 반정도 막고 있는데 스위치 발열해소에 문제가 없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예전것들은 다 뚫려있던데 oled용만 띄엄띄엄 뚫어 놓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충 한달정도 써보면서 느낀점입니다
결국 tpu는 안쓰는 그립과 함께 친구 줘버리고 네오그립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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