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양 RPG 자체를 너무 싫어하기도 하고,
텍스트 많은 RPG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많은양 텍스트량, 어려운 시스템, 번역의 매끄럽지 못한점 등등...모두 서양 RPG가 갖는 특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안그런게임도 많겠지만, 제가 여태껏 접해본 서양게임들은 대부분 그러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선입견같은게 생기더라구요
위쳐3.
갓작이라고 친구들도 많이 추천했고, 이번에 스위치로 이식 된다고 사람들 다들 우와우와 했지만 저혼자 냉랭했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살생각도 없었는데,
친구녀석이 그러더라구요.
위쳐 안해본 뇌를 살수 있다면 사고 싶다나 뭐라나..
암튼 호불호가 갈릴걸 기대..아니 각오하고 질렀습니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오프닝 나오고
주인공이랑 어떤 야시시한 여자랑 잡담좀 하고,
드디어 전투에 들어갔는데
주인공은 무려 마법사더군요(?)
본인은 위쳐라고 소개하지만, 제 눈에는 마검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뭐 대충 상황보니
여친? 여사친?이 사라져서, 그 여사친 찾으러 이마을 저마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마을사람들은
이마을에 뭐 줏어먹을거 있다고 오는거야? 위쳐주제에!! 내 퀘스트나 받아!!!!
하는 상황이고,
퀘스트 줍줍 하다가 그리핀? 잡으러 왔다가 그리핀이 생각보다 약해서(?)
그리핀 머리 베어다가 메인 퀘스트 완료하고,
밤되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말이 미쳐서 날뛰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귀신 쫓아와서 귀신이랑 아옹다옹 하다가보니
어느덧 레벨2 달성 하고 ..
분명 체감상 레벨 10은 됐어야 하지않았나 싶은데,
이게임이 플레이시간이 200시간이 넘는데, 2시간 남짓해서 레벨2이면 준수한편이라고 스스로 납득당하고(?)
머 지금은 이상한 궁전같은데 들어와서는 옷갈아입고 인사하는거나 레슨받고있는데..
확실히 오래된게임치고는 불편한점은 많이 없는편이지만 그래도 불편한점은 존재했고,
이놈의 말. 로취인지 가취인지 이눔의 말. 그놈의 말.
등짝에 칼 두개 메고, 손도 두개인데 굳이 쌍칼은 안쓰겠다는 주인공의 융통성..
등등 빼면 아직까진 할만하네요
피의 남작인가 머시기까지만 잘 버티면 갓겜이라고 하던데, 뭐 저는 벌써 재미는 있더라구요.
초반부 하다못해, 그리핀 잡는부분까지만이라도 데모판이 나왔다면,
저처럼 선입견 가지신분들도 많이 플레이 해볼수 있었을텐데 그점은 좀 아쉽긴하네요..
아.
그나저나.
독모드 이거...그래픽.. 사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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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 ㅋㅋ 참신한 발상이시네요 칼이 두자루인건 은으로 만든 무기=괴물용 쇠로만든 무기-사람이나 특별히 은에 더 약하지 않은 짐승용 뭐 이렇게 구분해서 써서 그럴겁니다. 게임에서도 적 타입에 따라서 뽑은 칼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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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본격적인 중세 판타지의 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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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는 여사친이 아니라 양녀(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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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괴물에게는 은검만 통하는데... 사실 은검이 제작비용이 비싸다보니 사람한테는 굳이 은검 안 쓰고 아끼는거죠. ^^ 몹들도 일반검만 드롭하죠. 어찌보면 생명값이 사람이 괴물만 못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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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위쳐라는게 괴물사냥을 위해 마법적으로 개조된자들이죠. 주문과 물약도핑을 통해 칼들고 적과 싸우는 마검사라고 보면 맞는거 같습니다. 마'녀'의 남자+물리 판이죠. 그리고 쌍검을 쓰지 않는건 융통성이 없다기보단, 위쳐. 특히 게롤트가 한손검의 달인이면서 동시에 검으로 적과 교전하며 반대 손으로는 주문을 사용하는, 위에서 언급된 마검사이기 때문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뭐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데모가 없는건 어쩔 수 없네요. 확실히 게임플레이라기보단, 스위치에서의 퍼포먼스라던지 그런 점 때문이라도 데모가 있다면 더 좋긴 했을텐데 아쉽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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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 ㅋㅋ 참신한 발상이시네요 칼이 두자루인건 은으로 만든 무기=괴물용 쇠로만든 무기-사람이나 특별히 은에 더 약하지 않은 짐승용 뭐 이렇게 구분해서 써서 그럴겁니다. 게임에서도 적 타입에 따라서 뽑은 칼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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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한접시
맞습니다. 괴물에게는 은검만 통하는데... 사실 은검이 제작비용이 비싸다보니 사람한테는 굳이 은검 안 쓰고 아끼는거죠. ^^ 몹들도 일반검만 드롭하죠. 어찌보면 생명값이 사람이 괴물만 못 하네요. ㅠㅠ | 19.10.23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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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본격적인 중세 판타지의 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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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는 여사친이 아니라 양녀(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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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예니퍼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초반에 예니퍼 편지받고 만나러가니까요 | 19.10.23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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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위쳐라는게 괴물사냥을 위해 마법적으로 개조된자들이죠. 주문과 물약도핑을 통해 칼들고 적과 싸우는 마검사라고 보면 맞는거 같습니다. 마'녀'의 남자+물리 판이죠. 그리고 쌍검을 쓰지 않는건 융통성이 없다기보단, 위쳐. 특히 게롤트가 한손검의 달인이면서 동시에 검으로 적과 교전하며 반대 손으로는 주문을 사용하는, 위에서 언급된 마검사이기 때문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뭐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데모가 없는건 어쩔 수 없네요. 확실히 게임플레이라기보단, 스위치에서의 퍼포먼스라던지 그런 점 때문이라도 데모가 있다면 더 좋긴 했을텐데 아쉽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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