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 얼티밋에 포함된 EA PLAY를 통해 10시간 무료평가판으로 찍먹해봤는데 전작 그리드(2019)에 이어 이것도 제 취향에 딱 맞네요.
다만 더트5와 마찬가지로 하드코어한 실사에 가까운 주행을 원하는 레이싱 게임 매니아들에겐 외면받을거 같은 그런 게임입니다.
휠 유저보다는 패드 유저들을 저격한듯한 그런 게임이니까요.
포르자 모터스포츠 같은 심케이드 게임과 비교해도 확실히 아케이드에 가까워서
레이싱 게임에 가볍게 접근해서 전세계 도심지를 누비는 재미를 느끼고싶은 그런 유저들에게 딱 맞습니다.
엑시엑으로 플레이시 그래픽 때깔도 준수한 편이고요.
(노멀 엑원 및 엑원 엑스 버전의 최적화가 전작에 비해 구리다는 정보가 있어서 가급적이면 엑시엑 및 엑시스로 즐기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포르자 시리즈의 전매특허중 하나인 되감기 기능까지 지원하다보니 라이트함의 끝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확실하게 데이원으로 입점시켜주는 마소 퍼스트파티 게임들과는 다르게 현재로선 10시간밖에 못즐긴다는 점과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기껏 만들어놓은 스토리모드 내 컷신에 대한 언어장벽이 있다는것 정도겠네요.
물론 레이싱 게임 특성상 인게임 플레이시 언어압박이 전무하다보니 달리는데 크게 지장은 없는 편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진동은 나름 디테일한 편인데 임펄스 트리거를 거의 배제하다시피해서 손맛이 떨어지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임펄스 트리거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레이싱 게임이라는 점에서 거르는 엑박 유저들도 많겠다 싶을 정도...;;
좀 아쉽긴 하지만은 10시간만 즐기고 EA PLAY에 정식판이 입점될때까지 존버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더트5, 렉페스트, 포르자 호라이즌5도 아직 못끝낸 컨텐츠가 많아서 좀 천천히 해도 되기도 하고요. (타기종 이야기지만 그란7도 곧 출시될 예정이고...)
레이싱 장르 아니어도 밀린 게임은 기종별로 상당히 많이 쌓여있어서 올해 밀린 게임들 하나둘 정리하다보면 언젠가 EA PLAY에 들어와있을듯 싶습니다.
참고로 게임패스 라이브러리쪽으로 들어가면 없을겁니다.
EA PLAY쪽으로 들어가서 게임평가판으로 들어가야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게임을 켰을때에만 10시간 타이머가 흐르기때문에 찍먹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일겁니다.
엘든링하기 바쁜 마당에 메타/오픈 70점대 평작에 관심을 가질 유저가 많을거 같진 않지만은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찍먹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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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도심지를 배경으로 한 서킷들이 정말 매력적인 게임인거 같습니다. 임펄스 트리거 빠진걸 감안할수 있다면 포르자에 질렸을때 가볍게 즐겨볼만한거 같아요. | 22.02.26 1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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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나온 버전이 리부트인가요? 이것도 많이는 못해봤지만 첫인상은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네요. 그 이전에 나온 전작들은 EA Play에 없어서 못해봤는데 과거작들은 어땠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 22.02.26 19: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