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ANN이 뽑은 올여름 최악의 애니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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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설명들은 GPT 요약

7. 냐이트 오브 더 리빙 캣

이거는 '고양이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한 가지 아이디어에 너무 의존해서 망했다. 초반엔 귀여운 고양이 떼한테 쫓기는 장면이 웃기지만, 금방 질려버린다. 매 에피소드가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라 지루하다. 게다가 캐릭터들은 고양이 귀엽다고 난리치고, 정부는 인간보다 고양이를 더 위하는 바보 같은 설정에 짜증만 난다. CG 고양이들 퀄리티도 구리고, 색감도 어두침침해서 보는 내내 힘들다. 재미를 느끼기엔 아이디어가 너무 단순하고,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다.

6.이세계 묵시록 마이노그라

이건 최악의 애니라고 하기엔 너무 밋밋하다. 다른 막장 이세계물처럼 대놓고 불쾌한 것도 아니고, 작화가 처참한 것도 아니다. 그냥 너무 평범하고 재미없다는 게 문제다. 주인공은 게임 속 악당 군주로 환생하는데, 스토리가 너무 느려터졌다. 중요한 캐릭터가 등장했다가 몇 에피소드 동안 사라지고, 예측 가능한 전개가 계속된다. 특히 '선'과 '악'을 단순한 게임 설정처럼 다루는 점이 실망스럽다. 4X 전략 게임 시스템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도 지루하다. 정말 볼 게 너무 많은 이번 시즌에 굳이 이걸 봐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5.추남 진성 파이터

이것도 '못생긴 주인공'이라는 한 가지 설정으로 시작했다가 용두사미가 된 케이스다. 초반엔 외모지상주의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려는 것 같아서 기대했지만. 그런데 2화쯤 가니까 그게 다 사라지고 그냥 밋밋한 판타지물로 변해버린다. 주인공은 사람들을 위해 능력을 숨겨야 한다는 설정인데, 이게 왜 필요한지 제대로 설명도 안 해준다. 가끔씩 웃긴 장면도 나오지만, 금방 식상해지고 스토리가 아무런 방향성도 없이 늘어져서 보기가 힘들다. 잠재력만 있었지, 결과적으로는 재미없는 애니메이션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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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와타리 군의 XX가 붕괴직전

이건 스토리가 너무 과한 것 같기도 하고, 또 너무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 '데드 부모님, 여동생, 스토커 소꿉친구, 그리고 순진한 줄 아는 학교 여자애' 같은 설정들이 너무 많이 섞여 있어서 혼란스럽다. 그런데 이런 자극적인 설정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캐릭터들에게 개성도 부여하지 못했다. 특히 여캐들은 매력이 없고 짜증만 유발한다. 로맨스 애니는 캐릭터의 호감도가 중요한데, 이 작품은 그게 완전히 부족하다. 농담이나 드라마도 재미없고, 그냥 보는 내내 지루하고 따분하다.

3.도원암귀

이건 시작부터 망조가 보였다. 2화 내내 쓸데없는 설명만 잔뜩 늘어놓는 걸 보고 바로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억지로 몇 화 더 보니 더 끔찍했다. 정말 재미없고 지루한 방식으로 망가진 애니메이션이다. '피와 총을 쓰는 중2병 주인공'이라는 진부한 설정에, 기억에 남을 만한 클리셰만 잔뜩 섞어놨다. 모든 캐릭터와 배경은 어디서 본 듯한 싸구려 느낌이 나고, 내용도 훈련과 설명만 반복될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대체 왜 존재하는지 의문이 드는 작품이다.

2.둘이서 솔로 캠프

이 애니는 '캠핑', '로맨스', '성인 주인공'이라는 트렌디한 요소를 다 갖췄는데도 실패한 비운의 작품이다. 딱 봐도 노린 게 분명한데, 그 노력마저도 부족해서 동정심이 들 정도다. 주인공 겐은 매력이 없고, 그의 과거 이야기도 너무 진부해서 공감하기 어렵다. 특히 여주인공 시즈쿠는 어른인데도 무능하고, 겐에게 억지로 캠핑을 가자고 떼쓰는 모습이 너무 짜증난다. 심지어 그를 협박하려 한다. 작화도 엉망이라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요리의 맛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캐릭터와 연출 모두 최악이라 보는 내내 불쾌했다.

1.방패용사 성공담 시즌4

시즌 1은 정말 좋았는데, 그 이후로 점점 하락세다. 시즌 2는 지루했고, 시즌 3는 곁가지 이야기만 하다가 끝났다. 이번 시즌 4는 큰 사건들이 벌어지긴 하지만, 주인공 나오후미에게 감정적인 연결고리가 없어서 몰입이 안 된다. 그는 그저 라프탈리아를 지키는 데만 관심이 있고, 다른 나라를 구하는 일에는 전혀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 파티원들 역시 캐릭터 성장이 없다. 라프탈리아는 원래 남을 잘 돕는 성격이라 여왕이 되는 것이 그녀의 성장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나오후미 역시 여전히 비호감이고, 주변 인물들이 그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게 답답하다. 작은 불만들이 모여 결국 이야기를 망쳐버린 케이스다.

출처 : https://www.animenewsnetwork.com/feature/2025-09-23/the-worst-anime-of-summer-2025/.228930

[루리웹-1082530554]

연출이나 저예산등 기술적인 문제의 망작이 아니라
걍 개인적인 리뷰네요..

[얘들아.며칠.됐어.굳이.주웠다]

마이노그라는 독백이 너무 많음 설명충애니
의외로 수속성의마법사가 재밌었음 배경이 이쁨

[페닭스 맥그로]

둘이서 솔로 캠프는 작화 때문인지 반응이 안좋긴 하더군요.

원작 코믹스는 괜찮다고 하는데

[톱을노려라]

와타리군,리빙캣 두가지 다 봤습니다.

와타리군- 개인적으로 나쁘지않았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작화가 좀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리빙 캣: 작화 연출 다 그랬습니다.
CG냥이들 움직임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2D냥이도 잘그리지않아서
노래와 좀비영화 패러디는 괜찮았네요

[루리웹-520293118]

와타리군 원작 그림이나 연출 좋아서 되게 볼만했었는데
애니는 완전 내다버린 저예산 똥퀄...

[톱을노려라]

말씀 듣고 검색해보니 만화버전이 확실히 좋네요.
물론 작가가 애니화 기념으로 기합 팍주고 그렸겠지만요

남주는 거의 딴 사람 수준;

[톱을노려라]

개인적인 최애캐 스즈는 애니버전도 괜찮더라구요
2쿨짜리라 아직 반이 더 남았는데 퀄이 좀 올랐으면 좋겠네요.

[DryTear]

방패용사는 이번에 과감히 2쿨갔어야했다고 봅니다.

오프닝 영상 일부가 이후 스토리 암시하는 영상이 있어요.

[이캘]

마이노그라는 초반에 빌드업다지고 이제 후반에 각종 게임끼리 배틀인데 1쿨한계로 뭐여갑자기쉬발 엔딩
가치파이터는 뭔 외모지상주의 사회문제여...이세계물 대부분을 사회비판애니라고 하는 꼴

[creation3]

방패용사는 4기 내내 주인공 성우가 일상 대화마저
짜증내고 화내는 톤으로 일관되서 듣고 있기가 힘들었음;;

[큿사라기치햐]

휴 다행이도 하나도 안봤네

[호비론]

솔캠 재밌는데

[鬼神童子ZENKI]

대부분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