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 시나리오 보면서 답답했던 것이, 가뜩이나 캐릭터 이름이 총기 이름이라 별명 정도가 아니면 기억이 잘 안 나는 판국에,
뜬금없이 서로를 번호로 부르더군요.
아니, 번호를 부르더라도 화면에 나오는 애라면 얘가 누구인지 대충은 아니까 그나마 괜찮아요.
그런데 그 자리에 없는 애를 뒷담화 하면 [도대체 걔가 누군데?] 하는 말 밖에 안 나오잖습니까...
아니 215호 라는 녀석 얼굴이나 보여 주고 이야기 하던가... 왜 니들끼리만 아는 이야기 하냐? 하고 읽어나다가 보니까
나중에 스프링필드가 나온 시점에서야 이해가 들더라고요. 스프링필드 번호가 유독 숫자가 낮았거든요.
혹시나? 해서 확인해 보니까 역시나더군요.
쟤네들 이름... 아니 가명? 닉네임? 이거 소전 도감번호였어요...
나도 참 머리가 나쁜건지 눈치가 나쁜 건지...
그래서 215호가 누구냐? 하면
이 분탕쟁이 진짜 ㅋㅋㅋㅋ
얘는 참 한결같아요. 콜라보 시나리오든 뉴럴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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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갑자기 번호로 부르길래 혹시나 싶어서 찾아보니까 역시나 도감번호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