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언급이 나왔다면 소전2에 나올 가능성이 생겼단 거겠고...
무용수라... 댄서를 한자로 표기해서 그렇게 해석된 걸까요?
걔가 얼굴하고 몸매가 참해서 어떤 옷이든지 소화해 낼 수 있는 그런 옷걸이이긴 하지만 성격이 좀 기가 센 말괄량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조신하지는 않아서 무용수 하면 떠오르는 아름답고 고상하고 우아한 그런 쪽의 느낌은 전~~혀 아닌 것 같아서요.
걔가 춤춘다면 야구모자 푹 눌러쓰고 대충 걸친 점퍼에 찢어진 청바지 입고 운동화 신고 힙합이나 댄스 음악에 둠칫거리는 그런 이미지만 떠올라서.
이번에 나온 QBU 191 스킨같은 드레스 입고 우아하게 춤춘다고 상상해 보자고요... 저만 웃기고 납득 안 되는 걸까요?
[춤추는 것 같은 움직임으로 적을 공격한다]라는 전제를 깔고, 거기에 케투를 대입해 봅시다.
우아한 드레스 입고 양 손에 총기 하나씩 들고 아름답게 회전하면서 적들을 난사하는 이미지가 떠오를까요?
적들에게 달려들어 화려한 발짓으로 신나게 두들겨 차 준 다음 윈드밀이나 서머솔트 킥으로 통쾌하게 날려버리는 이미지가 떠오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케투는 우리 나라는 물론이고 어느 나라의 전통 음악과 무용이 되었던 간에 잘 안 어울릴 것 같습니다.
우중이가 생각한 건 댄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럼, 케투만 믿고 따라온 건 아니지만 흥이랑 망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원래 자기들이 있었던 세계랑 비슷한 뉴럴로 이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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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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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아아악) | 23.10.09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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