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외국인 셰프의 악의 없는 저격

[Demi]

파브리

"오~ 계산을 카드로 안 받고 계좌이체로 받다니~

이탈리아 식당에선 계좌이체 이런 거 못 해요 포장마차 너무 신기해요~"

울 어머니가 아는 분인데 이야기들어보면

우리 동네에 지하철역 근처에서 핫도그랑 각종 분식 노점으로 판매하시는 분이 있는데

기초수급자이기도함

당연히 현금결제만 하다보니 

집에 가끔 놀러가면 돌돌말린 현금이 베란다며 거실

방이며 마구 굴러다닌다고함

알다시피 통장에 넣는순간 기초수급 탈락이라..

여기에 자식이 둘이 있는데

둘다 강북에 아파트 한채씩 사놓고 살고 있고

부모중에 아버지가 거동을 못해서 전동휠체어탐

주공 임대아파트에 살고있음

노점 뒤에 있는 건물에 있는 상인들이나

주민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원을 넣어도

그 노점들 협회?가 있는지 민원 넣으면

다음날 떼로 몰려와서 데모 비스무리한거 해주고 으름장 놓고간다고함

그렇게 구청에서도 노점 리어카 단속도 하고 

전기 끊고해도 생명력이 오지게도 길어서

지금도 하고 있음 

근데 이렇게 벌면 설렁설렁 할만도 한데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파도 무조건 나감

어무이가 하루만 쉬라그래도 

현금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쉴 수가 없다고함

주위에 전부 유흥가라

유흥업계 직원들이 야식 한번 사가면 몇만원씩 사가다보니

하루 대충 일해도 40~50은 그냥 번다고함

핫도그 하나만 팔아도 3천원이니 말다했지.. 

광장이나 재래시장등 저기 카드로 바꾸려면 천지개벽 일어나야 할 거임

우리 어무이 한테 전해듣는 이야기만으로도 이정도인데..

현실은 더 할거 아녀..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기초수급 정도가

나라에서 지원금이랑 쌀정도 주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문화 생활하라고 12만원짜리 카드주고

자전거나 각종 수리할때 쓰라고 또 돈나오고

지원하는거 오지게 많더만

우리 어무이가보고 눈먼돈이 이렇게 많다고 할정도였음 ㅋㅋ

[얼음성의 엘사여왕]

노점상들 집갈때는 벤츠 끌고간다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님ㅋㅋㅋ

[Demi]

노점까지는 그렇다쳐도 기초수급자들에게 지원하는게 정말 광범위하고
촘촘하게 짜놓은거 보고 놀랐음

이게 정말 어려운 사람들한테 가야하는데 일부러 기초수급자 유지할려고
일안하는 사람도 있다는거보면..

[PonyTailRoamcne]

진짜 나라돈 어떻게든 도둑질하는것들은 다 잡아 족쳐야하는데

[물만난꼬양이]

본인이 알아서 신청해야 하지만 생각보다 기초수급자한테 이것저것 많이 챙겨줌.

[카나사리 1]

15년~20년전에 회사랖 포장마차촌이 있는데 김밥 오데[ㅇ 떡볶이 정도 파는데 그 시절 회사사람들은 버스타고 다니거나 직급 높은 사람 프아이드나 엑셀 타고 다닐때 포장마차 아줌마들 소나타 타고 출퇴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