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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억년 버튼, 철학자 VS 과학자.jpg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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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2.09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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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9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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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 볼때마다 심사숙고해서 일주일 뒤에 답변 주시는거에서 인품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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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 '나'이지만, '나'가 아닌 사람의 희생을 치루는 것은 무겁다 그래서 안누룸 과학자 - 50억년 지내는 사람은 '나'가 아니다. 그러니까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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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말하는 내가 아니라는거는 5억년을 겪는게 내가 아니라는거임 나 라는 존재는 기억이 있어야 하는데 5억년의 기억이 사라진다면 5억년을 경험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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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에 철학이 따라가야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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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거꾸로 들고 앞사람에게 마구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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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전제를 왜 혼자 만듬 애초에 저 버튼 만화를 본 순간부터 진짠지 아닌지를 모르는 사람은 존재할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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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에 직접 꽂히는 게 아니면 어쨌든 현금이 눈앞에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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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거꾸로 들고 앞사람에게 마구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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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앞사람이 받는거 아닌가 ㅋㅋ | 26.02.09 15: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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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즈나
계좌에 직접 꽂히는 게 아니면 어쨌든 현금이 눈앞에 나오지 않을까... | 26.02.09 15: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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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을 무공간 이세계에서 버티는건 그냥 넘어가면서 왜 돈 지급은 계좌에 꽂히는게 아닌이상~ 으로 현실적으로 보냐고 ㅋㅋㅋ | 26.02.09 16: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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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 볼때마다 심사숙고해서 일주일 뒤에 답변 주시는거에서 인품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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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철학 교수구나! | 26.02.09 16: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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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25.***.***
예전 게임중에 플레이어가 사실 인격을 전송하는게 아니라 복사하는거라 복제된 인격이 시설에서 탈출하는걸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엔딩이였던 게임 있지 않았나 ㅋㅋㅋㅋ | 26.02.09 16: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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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 거기는 컴퓨터에 사람복제하는게 ㄹㅇ 복사하는거라 복제되는게 내가될지 복사된 나가 될지 모르는 동전던지기였지 | 26.02.09 18:49 | | |
(IP보기클릭)125.134.***.***
철학자 - '나'이지만, '나'가 아닌 사람의 희생을 치루는 것은 무겁다 그래서 안누룸 과학자 - 50억년 지내는 사람은 '나'가 아니다. 그러니까 개꿀.
(IP보기클릭)211.234.***.***
Lipins7809
"과학의 발전에 철학이 따라가야 되는 이유" | 26.02.09 15: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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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탐구심, 호기심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 26.02.09 15: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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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우선 주고 말해 | 26.02.09 16: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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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 2: 연타는 못 참지! | 26.02.09 16: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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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과학자는 1번째 - 정말 주는가? 2번째 - 어떤 원리로 주는거지? 3번째 이후~ - 언제까지 주는거지 이러면서 계속 누름 | 26.02.09 16: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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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내가 경험할 수 없는데 그 사람이 무슨 의미임? 알베르 카뮈: ㄹㅇ | 26.02.09 16: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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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말하는 내가 아니라는거는 5억년을 겪는게 내가 아니라는거임 나 라는 존재는 기억이 있어야 하는데 5억년의 기억이 사라진다면 5억년을 경험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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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40.***.***
결국 뒤에 진짜로 날아가게 된 순간이 있으면 진짜 인 거 아냐? | 26.02.09 15: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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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화를 보는 "우리"들은 버튼이 진짜라는걸 알아버리잖아 만화 없이 설명만으로 가짜일지 진짜일지 모른다고 부가설명하면 모를까 | 26.02.09 15:59 | | |
(IP보기클릭)1.11.***.***
독자로서 5억년 버튼이 있다는 설정을 인지하고 버튼을 누를지 말지를 고르는게 아니라 등장인물 시점에서 그런 말도 안되는 뻥카에 증명도 할 수 없는걸 눌러보겠느냐는 만화인데 | 26.02.09 15:59 | | |
(IP보기클릭)106.101.***.***
어타피 가짜겠어 하면 뭐하러 고민해 그냥 누르지 | 26.02.09 15: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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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못한게 누구일까? | 26.02.09 16:00 | | |
(IP보기클릭)175.215.***.***
루리웹-6490905776
말도 안되는 전제를 왜 혼자 만듬 애초에 저 버튼 만화를 본 순간부터 진짠지 아닌지를 모르는 사람은 존재할수가 없음 | 26.02.09 16:01 | | |
(IP보기클릭)220.86.***.***
그럼 만화가는 애초에 5억년 장면을 보여주면 안되지 실제 철학자한테 그걸로 배틀 걸면, 만화를 보여준 나에게 물어본 것과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이런 내용을 모르는 나는 다른 생각을 통해 다른 답을 내릴것이다라는 답밖에 안 돌아올걸. | 26.02.09 16: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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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D. 에서 Ph 는 철학이란 뜻을 언제나 내포하고 있지. | 26.02.09 16: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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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수술이나 사고로 인한 기억상실은 어떻게 생각함? 전신마취의 경우엔 그사람의 정신을 아예 마비시키기에 연속성이 끊긴다고 정의할수 있고 내시경같은 마취의 경우엔 5억년 버튼과 똑같이 나는 고통을 그대로 경험하지만 그게 뇌에 저장이 안되서 휘발되어버리는거라 다시 잠에서 깨면 그 당시의 기억을 잊어버리게됨 사고로 인해 뇌진탕을 겪는 경우도 비슷하게 단기적인 기억만 계속 경험하지만 회복이후로는 그 당시의 기억을 하지 못하는것처럼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를 규정짓는건 연속성이라고 말하기엔 어렵지 않을까? 넓게보자면 노년의 난 1살, 10살때의 경험을 단편적인 추상으로만 가지고 있겠지만 그 당시의 기억을 완벽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나라는 존재는 복제체라고 말하기엔 어렵지 않을까? | 26.02.09 16:12 | | |
(IP보기클릭)222.117.***.***
자주 나오는 반론이 이런 부분이라 나도 많이 고민했던건데, 이 부분은 대표적인 "단절"의 뉘앙스 차이라고 생각함. 먼저 여러 층위로 나누어 "단절"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언어의 문제로 이 혼돈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거든 1번. 수술이나 사고 등의 기억상실은 "단절" 이라고 하는 주장은 연속성의 포인트를 "기억"에 두고 있음. 그리고 이 포인트는 "나" 를 구성하는 것이 "정신적 나" 라는 시스템이 아닌 "기억"에 있다는 것으로 생각함. "기억"은 "정신적 나" 가 가진 데이터일 뿐, 절대적인 "정신적 나" 라는 시스템은 아님. 시스템에서 불러오기가 안된다고 해서, "정신적 나" 가 단절되었다고 보지는 않음 이를 나는 종종 "일시적인 버그" 라고 부르는 형태의 단절이라고 생각함 2번. 전신마취의 경우는 일정한 세계의 인과적 흐름 속에서 의식이 중단과 재기동 되는 과정임 이때의 "단절"은 일시적으로 "정신적 나"를 직접적으로 끈다는 점에서 단절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이 "단절" 상태에서 또한 기억능력 등의 시스템의 일부 구성요소가 느려지고 멈추어 휘발될 뿐, 그 시스템 자체는 존재한다는 점에서 "정신적 나"의 단절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함. 이 경우는 "정신적 나"의 상당 기능을 pause하는 경우라고 생각함. 이렇게 되면, 엄밀히 단절처럼 보이지만,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세계속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말한 "단절"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봄 3번. 내가 말하는 "단절"은 이 층위의 단절임. 이 수준의 단절은 "정신적 나"의 연결성이, 세계의 연속성과도 일절 관련이 없으며, "정신적 나"의 모든 기능의 삭제의 층위임 5억년 버튼을 누르고 5억년이 다 지난 순간, "정신적 나"는 그 세상 속에서 삭제처리되며, 그와 완전히 동일한 새로운 "정신적 나"를 창조해냄 따라서, 이 순간 단절, 직관적으로는 terminate하고 재생성한 새로운 객체가 만들어진다고 봄. 결국 단절이라고 할 때 많이 언급되는 반박 내용들의 문제는 사실 각 주장마다 단절이라고 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논란이 생긴다고 보고, 이를 구분해서 판단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임 | 26.02.09 16:30 | | |
(IP보기클릭)1.242.***.***
내가 유게에서 이 글이 올라올때 여러번 비슷한 질문을 던졌던것 같은데 내가 기억하는 세명이 다 생각하는게 다르다는게 참 재미있네 어떤 흐름에서 본다면 다들 비슷한 답변이지만 단어에 대한 정의나 시스템에서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느냐의 차이가 답변을 참 재밌게 만들어주는것 같음 결국엔 답이라는게 없는 질문이지만 그 질문을 대함에 있어서 각자의 생각이 이렇게나 다르고 다 설득력 있다는게 참 즐거운것 같아 그냥 흘려버릴수도 있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준것에 대해서 고마워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 | 26.02.09 17: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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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버튼 누르는 사람이 나고, 후자는 버튼 누르는 사람이 남임. 내가 남을 위해서 버튼을 눌러 줄까? 남이 나를 위해서 버튼을 눌러 줄까? | 26.02.09 16:08 | | |
(IP보기클릭)36.38.***.***
울부짖는 제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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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걸로 봐선 이미 일주일 쯤 돌고 나온 듯. | 26.02.09 16: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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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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