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스티븐 큐브릭의 영화, 더 샤이닝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 샤이닝의 주인공, 잭 토렌스의 아내이자 대니 토렌스의 어머니, 웬디 토렌스.
영화 내내 부들부들 떨며 비명 지르는 걸로 제일 잘 알려졌지만, 실제 최종부 행적 보면 존나 비범함.
호텔의 악령이 남편을 사로잡고 대니를 죽이려고 하는 와중에 사실상 혼자서 다 돌파해냄.
남편이 자신의 머리를 깨버리려고 한다 -> 역으로 남편의 뚝배기를 깨고 식품 보관실에 넣어버림.
호텔의 영혼이 식품 보관실에 갖혀바린 잭을 내보내주기 전에
"느그 아내 좀 세더라"고 인정까지 함.
심지어 그 악명 높은 화장실 씬에서도, 잭이 도끼로 문을 부수고 들어오려고 하는데
칼로 팔을 그어버려서 제압한 뒤에 창문 열고 탈출함.
결국 잭 토렌스는 그 난리를 치고도 원래 목표였던 아내와 아들은 살해하지 못하고, 애먼 사람 한 명만 죽이는데 그친다.
....심지어 이것도 원작 소설에 비해서 멘탈과 전투력이 너프된 편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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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떠는게 시동 거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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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설과 영화 둘 다에서 오버룩 호텔의 악령들이 유일하게 어떤 형식으로도 손을 못댄 건 저 여자 뿐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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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르면서 할건 다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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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척 해야 빡겜안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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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가 우릴 다 죽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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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마 초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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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날 잡겠다고? 한참 멀었다 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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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908579136
진짜 무섭지만 대본에 맞춰 연기를 해야 하는 프로의식.... | 25.12.30 0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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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떠는게 시동 거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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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걸… | 25.12.30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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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이 아니라 부릉부릉이었어?ㅋㅋㅋ | 25.12.30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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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미친ㅋㅋㅋㅋㅋㅋㅋ | 25.12.30 09: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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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으로 단련된 수냉기관... | 25.12.30 09: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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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달달달 떨리는거였군 ㄷㄷ | 25.12.30 09: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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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킹 엔진 | 25.12.30 09: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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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전기톱이냐고ㅋㅋㅋ | 25.12.30 09: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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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이이이잉 | 25.12.30 15: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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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척 해야 빡겜안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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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르면서 할건 다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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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마 초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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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가 우릴 다 죽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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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설과 영화 둘 다에서 오버룩 호텔의 악령들이 유일하게 어떤 형식으로도 손을 못댄 건 저 여자 뿐임 ㅋㅋㅋㅋㅋ | 25.12.30 0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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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립(영화판)에서 대니가 그 샤이닝 능력으로도 험하게 구른거 보면 어머니는 존나게 강했음ㅋㅋㅋㅋ | 25.12.30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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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강하군 | 25.12.30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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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소설이랑 영화 둘 다 봐놓고 아직 닥터 슬립 볼 생각을 못했군 ㅋㅋㅋㅋ | 25.12.30 09: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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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날 잡겠다고? 한참 멀었다 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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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마... | 25.12.30 0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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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배우 사연 인생 슬픔 ㅠㅠ 영화 속에서 배트를 들고 있는 듀발의 손이 덜덜 떨리고 눈이 붉게 충혈돼 있는 건 연기가 아니라 실제였다. 이 장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 현상을 겪은 듀발은 한 움큼의 빠진 머리카락을 큐브릭에게 선물이라며 주기도 했다. “촬영이 있던 5월부터 10월까지 난 스트레스로 매우 건강이 안 좋았다. 큐브릭 감독은 나를 전례 없는 강도로 몰아쳤다. ‘샤이닝’의 웬디는 내가 맡았던 가장 힘든 역이었다.” ‘샤이닝’의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잭 니컬슨이 도끼로 문을 찍어 내리고 문 안에 있는 듀발이 공포에 떠는 장면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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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60개의 문을 부수며 촬영했는데, 그 기간 내내 듀발은 좁은 공간에 갇혀 벌벌 떨어야 했고 진짜로 무서워 비명을 질렀다. 잭 니컬슨 조차 “이 장면의 듀발은 배우가 할 수 있는 가장 힘든 연기를 했다” 고 회고할 정도였다. 촬영 막바지의 5~6주 동안은 카메라 앞에서 12시간 내내 눈물을 흘려야 했고, 결국은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때 듀발은 ‘프라이멀 스크림 요법’을 경험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 요법은 유아기의 트라우마를 눈물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 그녀는 지칠 때까지 운 후에 기력이 소진되고 멍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가라앉았다고 했다. 단지 영화 촬영이었을 뿐인데, 그녀는 마치 정신 치료를 받은 듯한 강한 감정적 경험을 했던 것이다. 개봉 후 논란과 함께 영화 자체는 주목받았지만, ‘샤이닝’의 셸리 듀발은 영화 내내 비명을 질렀던 여배우로 기억될 뿐이었고, 이후 이렇다 할 흔적을 남기지 못한 채 배우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002년 53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 하심 안타까운 사연임....ㅠㅠ | 25.12.30 1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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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버룩의 악령보다 영화 촬영 당시의 큐브릭이 더 무서움... | 25.12.30 13: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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