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수능 영어지문 영어권 사람들 반응.jpg

[황토색집]

등수가르기 용인건 알지만

비실용적인 시험지문 때문에 비생산적인 공부를 한다는게 너무 아깝긴 함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HoII-1xXMg

[羽川翼]

영어 절대평가됐는데 1등급이 3%대나옴

[m_ephy]

근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표점으로 대학가는거아닌가

[야자와 니코니코]

어려워야 하냐 적당해야 하냐는 줄세우기식 시험에서 쉽지 않은 문제긴 함

[루리웹-154154154]

수시최저등급 생각하면 표점보단 등급에 목멜사람도 있겟죠

수시최저등급 없어졌으면 ㅈㅅ

[심영라이더]

원본 소스가 되는 논문 자체는 괜찮을건데
그걸 억지로 어려운 단어로 갈아끼우고 수능식으로 편집하고 하니 누더기 골렘이 되는듯

[별윗너울]

애초에 원본도 저런 평이 나올 가능성이 높음
연구자들이라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요 애초에 사용하는 원본 단어는 더 어렵고 그 학계/업계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들인 경우가 많아서

[したのこしこしここしぱんぱん]

이걸 느껴보고 싶으면 트위터가서 장문의 영어글을 번역하면됨
한글로 써있는데 뭐라하는지 전달이 안되는 쓰레기 글이 나옴

[루리웹-7231558436]

걍 토플로 대체하면 안될까 싶기도 해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많이 들겠지만
이번에 토플 쉬워져서 고딩 수준에도 맞을것 같던데

[Vari2ty]

ㄹㅇ? 토플이 쉬워짐?어떤식으로?

[루리웹-7231558436]

2026년 개정 토플 변경사항 검색하면 나올듯
대충 적응형 시험문제에 시험시간 짧아지고 실생활영역중심으로 바뀌어서 허들 낮아짐

[Raysinzi]

쉬워져도 어려워..
그나마 읽기나 할만하지 듣기 말하기 쓰기는 넘사벽이야..

[로젠다로의 하늘]

저거 칸트는 딱히 크게 별 문제될게 없었다 봄.

근데 게임 아바타 이건 개같더라 ㄹㅇ루다 ㅋㅋㅋㅋ

이거 틀림

[로젠다로의 하늘]

근데 미국 sat 지문도 딱히 수능 영어랑 크게 다른점 없던데?

현학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 ㅈ같으면 ㅈ같았지. 게다가 이건 옛날 문체 소설들 지문도 막 퍼와서 사어나 이미 사장된 옛 단어, 현재도 쓰지만 옛날에 다른 뜻으로 쓰이던 단어같은거 다 끌고와서

근데 이거도 옛날 얘기고 지금은 달라졌다곤 하던데

[루리웹-4718099368]

미국 sat는 그 자체가 대학수준 사고 능력을 묻는거고요..
수능 영어는 영어능력을 묻는거고요..

[루리웹-2808072976]

미국은 SAT에서 영어 지문 시험 안나올걸? 요즘은 나오나? 나 볼때는 주제 주고 essay 적고 거기에 점수주는 방식이었는데

[Raysinzi]

Sat는 실제 사용된 지문인데 반해 수능 영어는 그걸한번 꼬아놓으니까 생기는 문제인듯.

한국인 입장에서는 둘다 어렵겠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다른가봐.

[로젠다로의 하늘]

그건 writing이고

critical reading 독해는 지문밖에 안주잖아?

[로젠다로의 하늘]

근데 지금 본문이나 댓글이나 "어렵다"의 난이도를문제삼는게 아니라 "ㅄ같이 꼬아놨다" 를 얘기하고 있잖아

나 공부하던 시절 SAT도 저거보다 더 ㅄ같이 꼬아놨다고 하는거고.

즉 "난이도가 어려워서 문제인 게 아니라 원어민도 못쓰니 ㅄ같은 시험이다" 라는 건 난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인거임

[루리웹-4718099368]

수능은 영어 능력을 묻는거라 다른 영역에서 낼법한 꼬아놓은게 문제되는거 맞습니다 선생님..

[로젠다로의 하늘]

수능도 마찬가지로 "수학"능력 아닌가?

[루리웹-2808072976]

Sat 2에서 아님? 독해 지문 문제 말고 문장 완성이나 간단한 단어 관계 추론 이런거 밖에 없지 않았음?

[로젠다로의 하늘]

ㅇㅇ WRITING MATH CRITICAL READING 에서

그 단어 관계 추론, 문장 완성 문제들은 다 지문 보고 하는거잖아

아 일단 이거 연도부터 밝혀야 하겠는데 내가 한참 공부하던 시절은 SAT 2400점 만점 시절임 지금은 1600점 만점이라 카더라

[루리웹-2808072976]

아 다시 보니 님말이 맞네.
내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을 잘못한거였음. 죄송

[루리웹-2808072976]

나도 2400 만점일때 보던거 보면 님이랑 시스템은 비슷할때 봤던듯

[Raysinzi]

내가 sat공부했을때 기준 sat 지문은 어렵기는 했으나 실제로 있는 고전소설이나 연설문 이였음. 원어민 입장에서는 우리로 치면 고전소설정도의 느낌이니 어렵지만 못쓰는 시험은 아니겠지. 국어시험에 고전소설 나온다고 ㅂㅅ같은 시험 이라고는 안하잖아. 그런데 고전 소설에 나온표현들로 지문을 만들어 내면 ㅂㅅ 소리 듣겠지.

[예니카]

이 비효율적인 시험을 언제까지 치를 생각인지

[井伊直政]

대한민국이 멸망할때까지? ㅎㅎ 학벌로
사람 가르고 직업으로 사람 가르는 대한민국은
안바뀐다 ㅎㅎ 지구 멸망할때까지. ㅎ

[디바장인하고싶다]

근데 저런거 안하면 남는게 아이비리그처럼 돈많이내면 수능점수 살수있는 그런거니까

아니면 부모가 그대학 나오면 그 자식도 수능점수 올려쳐주는 그런거...

존F케네디랑 조지고부시고하는양반 이 두명이 각각 하버드, 예일대 들어갈수도없는 성적인데 부모가 그대학 출신이라 입학이 가능했다지

[예니카]

그런데 지금도 상위권 대학 입학생들 중에 고소득층 자녀가 많고 더 늘어나는 추세인걸 보면 수능이 방지할 수 있는지도 의문임

케네디랑 부시마냥 음서처럼 들어가는게 더 나쁜것 같긴한데 그렇다고 수능을 유지하기엔 수능의 이점보다 단점이 훨씬 큰게 아닌가하는 생각임 듦

[-Aglex-]

쓸 데 없이 어렵기만 하다는 거네

근데 옛날부터 그렇긴 했어

[나비향]

하기사 우리나라 한글 시험도 자국인 보기 황당한데 영어야 뭐..

[기가근첩]

그야 당연히 영어 잘하라고 만든 시험이 아니라

병.신같은 변별력 뭐시기 하면서 등급 가르려고 쳐만드니
원어민도 못알아쳐먹는 사태가 맨날 나지

이럴거면 도대체 왜 언어 영역 수능을 보는거임?

[나15]

'학업성취도'에서 학업이 중요한게 아니고 성취도 등수화가 중요한거라ㅋㅋ

[보스트로얀]

절대평가로 바뀌었는데도 난이도를 저렇게 만들어놨지

[井伊直政]

왜 보냐고? 기득권이 우리같은 노예들 편가르고
줄세우기 하고 학연으로 자기 사람은 편들어주고
서로 돕고 하려고 수능을 보는거지.ㅋㅋ
대한민국이 멸망할때까지는 절대 안바뀐다.
ㅋㅋ

[수상한소시민]

시험을 치는 목적이 학생들 등수 정하기니깐 이런일이 생기는거지

[루리웹-4718099368]

아냐 등수가르기 목적이면 그냥 문제를 100개씩 늘리는 대신 저렇게 꼬아내지 않고 타임어택으로 돌려도 됨.
이런 방법이 무조건 옳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교육부 & 문제출제자 들이 보수/보신적인 꼰대라서 저런거임.

[동네아찌]

국어도 지문보면 이게 뭔소리인가 싶을걸

[젤리삐씨]

비문학은 시간만주면 푸는데
문제는 시간을 더럽게 처먹게 꼬아버림 ㅋㅋㅋ
걍 찍고 다른거 다맞추지 하는게 더나은수준

[루리웹-3971833341]

내가 현역일 당시에 90년대 문제들이랑 채-신 문제들 수준차이 심하게 느꼈는데 요즘건 얼마나 게지랄을 떨어놨을지 감도 안잡힌다. 시험이라는게 시발 지식을 묻는게 아니라 해가 갈수록 사다리차기에 급급해

[루리웹-9727262966]

나도 영어만큼은 쌍욕박고싶더라 ㅋㅋㅋ

[나15]

수능은 성취도의 순위를 매기기 위한 시험이고 그 성취도는 학벌의 계급을 가르는 주요 수단이라.

[앍혀]

한글로 써놔도 어렵더라

[깜장 구룸]

대충 타일러 가르치는 고3 입시생 짤

[루리웹-8724404824]

논문가져와서 지문으로 쓴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걸 꼬아서 내놓는다는건 첨알알네

[대부도해적단]

외국인이 한국어 시험 보는데 지문에 어려운 성리학 경전 내용 나오면 우리도 비슷한 반응일듯

[연중무휴]

근데 한국인이 수능 국어, 피셋, 리트 지문 봐도 태반은 뭔 소리인지 모를 거 아니야

영어권 사람이 보기에 이렇다 저렇다 하는 건 큰 의미가 없어

[레이오트 C.호크]

대학 본고사 제도 부활에 찬성하는 이유 ( ܸ ⩌ _ ⩌ ܸ )

[Wendy’s]

미국인 친구 작년에 한국에 왔는데 자기 딸 영어유치원 시험 떨어졌다고 어처구니가 없어하더라 옘병 ㅋㅋ

[M.A. Kim]

ㅋㅋㅋㅋㅋㅋㅋ 원어민이 떨어지면 그건 시험 자체가 개판이네

[rusansta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K2077]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라면 차라리 라틴어로 해라. 산 스크리트어로 하던지 가오라도 있지

[제주도수호신]

'수학' 능력이라 지식이아니라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 실생활 사용 언어냐? 하는건수능의 의도와 전혀 다른 문제를 이야기하는거임

절대평가 변별력때문에 난이도가 미쳐 돌아간다, 수능보고 대입해봐야 학부생인데 지문의 전문성이 학부수준의 난이도가 맞느냐 이런걸 봐야지

[루리웹-4718099368]

대학 수학 능력을 묻는거면 영어는 실생활 언어로서의 능력을 묻는게 맞다.
아카데믹한 영어 능력? 아카데믹한 영어는 꼬아서 쓰지 않아요.

[라인헬름]

논문에서 저런식으로 꼬아쓰면
직관적으로 설명안된다고 교수가 반려시킬걸

[루리웹-2177028293]

한국 논문도 대부분 난해함

[거북거북거부기]

수능지문 한글로 번역해도 난해해져서 틀리는 사람 분명 나올듯

[루리웹-9024658414]

해보셨습니까? 제가 해봤더니 반도 못맞추겠더라구요. 끔찍한 건 맞춘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순 있는데 언어적으로 내가 대체 뭔 지문을 읽었는지 설명이 안되요.

[거북거북거부기]

ㅇㅇ 현역때 해봤음

[커피색스타킹하이힐]

그래서 학원들도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걸로 노선 바꿧잖슴 ㅋㅋㅋ

핵심 단어를 먼저 찾아라 ㅋㅋ

[라인헬름]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실용회화 로써의 가치는 0이 되어버리니 언어교육의 의미는 없어짐
언어를 배우는거지 사어의 문언해석을 배우는게 어니잖아.

[젤리삐씨]

원래부터 수능은 스킬이었음
몇줄읽어보고 오래걸릴지 안걸릴지부터 파악하고
시간분해해서 풀라고

[벗바]

BBC 수능 어렵다 이야기는 20년도 더 전부터 꾸준히 올라오는 기사였고 영어 말고도 수능 전체를 까는 내용이긴 했음
근데 해석능력은 한국에선 이미 고등학교 기초교육과정에서 해결내야 할 능력이고 수능은 수학능력이라 매번 해외 언론 반응가지고 wwe처럼 되어버린거

[지나가던누군가]

본격적인 AI 비서 시대가 오면 극소수 초천재와 AI 도구조차도 다룰 수 없는 자폐아들 사이에 위치한 범부들의 지적 노동 수준은 지식의 탈희소성화, 상향평준화로 고만고만 해져서 줄세우기식 교육은 하등 의미 없게 된다는데

골든티켓 증후군은 전국민에게 건국 이념급으로 뇌리박혔고, 체질 개선할 골든 타임은 아무래도 놓칠거 같고, 근미래엔 인국공 사태가 한국 사회 전분야에서 터져 나가겠지

[크레아틴줘]

골든티켓 증후군은 성장률 저하가 지속 되고
지지부진한 사회가 지속되면 저절로 치료 되긴 함
물론 꽤 오래 걸릴 것임

[井伊直政]

아무리 우리가 잘못됬다. 문제있다 떠들어도
기득권은 안바뀌어.ㅎㅎ 수능의 폐혜? 줄세우고
학벌로 사람 편가르고 인생 가르는데 그걸
기득권이 포기하냐고.ㅋㅋ 그렇게 욕하는
기득권이 내가 된다면 그 특권 포기할수 있을거
같음? 절대 포기 안하지.ㅋ 더 욕심부리면 욕심
부릴걸? ㅎ 절대 안바뀐딘

[지방활성화]

수능 영어가 국가경쟁력에 도움된다 어쩌구. 근데 막상 영어권 유학이랑 직결되는 토플 성적은 개차반.

원어민들이 뭐라고 대수롭지않게 주르륵 말할때마다 등에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원어로 논문 작성이라도 하느냐? 못함. 하도 제대로 못하다보니 논문을 쓰긴 쓰는데 원어민들이 반드시 반드시 검수를 제대로 해줘야함.

안그러면 문법은 커녕 기본적인 어법조차도 제대로 못지켜서 글은글인데 글이 아닌 수준이라 읽을 수조차 없음

게다가 검수를 봐주는 원어민들이 당연히 같은 전공이다보니 애초에 지 논문이라고 확신하기도 어렵게 될 뿐만 아니라 원어민 검수자가 나쁜 마음을 먹는순간 수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것은 당연지사

[벗바]

근데 수능은 토플에 있는 말하기 쓰기가 없음
토플성적도 이 두 영역에서 개판나는거라 읽기 듣기 부분은 울나라 성적은 잘나오는 편임. 괜히 공략이 120점 만점에 100점목표에서 읽쓰는 27~28/30이고 나머지가 말하기쓰기 점수방어니까

[Asurada_AKF_0G]

수능에 나온 시를 직접 쓴 작가한테 물어보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 그런거 없다고 한거 기억나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