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년 후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 행동을 이해 못하고 금쪽이라고 생각하는데
먼저 영화에서 주인공이 본토로 원정 나가는 것부터 살펴보면
주인공이 살고 있는 마을은 당장 12살 짜리 아이들을
목숨을 걸고 원정을 내보내야 할 만큼 힘든 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오직 감염를 죽이기 위한 출정을 위해
보어 전쟁을 다룬 시인 부츠를 ost와
옛날 영국에서 벌어진 전쟁을 담은 영화 장면을 넣어서
주인공이 본토 원정 = 전쟁터 = 무의미한 폭력을 의미하고
그걸 이해한 후 영화를 보면 영화 내용이 완전히 뒤바뀌지
자 관객들아 잘 봐바라
이 장면은 처음으로 원정을 떠나는 주인공을 축하해주는 주민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쟁터로 떠나는
12살 짜리 행동을 축하해주는거고
마을 사람들은 죄다 정신 나간 애들이야
아버지란 놈도 12살짜리 아들을 전쟁터에 대려가서
거꾸로 매달린 감염자 시체를 보라고 강요하고
직접 죽이라고 하거나
별거 없을꺼라 해놓고
감염자에게 쫒기다가 겨우 살아남아서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괜찮아 나중에 더 잘 죽일 수 있어 라고 말하는 데다가
아들은 끔직한 죽음속에서 살아 돌아와 힘들어 하는데
아빠란 놈은 그걸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 끔직한 경험담을 거짓말 까지 하면서 영웅담으로 사람들에게 말하고
거기다 바람까지 피네?
이딴게 애비라는 새끼냐?
군대 상관이지!
이러니깐 주인공이 애비에게 칼 들이대고 도망치는거야
그치만 평화로운 시대에서 저런짓 하면 최악의 아빠 1위지만
이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인걸요
아포칼립스 시대에서 아파서 아무런 노동도 못하는 아내랑 살면서
달걀, 베이컨 먹을 정도로 열심히 가족을 챙기는데다가
보기 싫은거, 하기 싫은걸 시키는 거잖아요
물론 주인공 애비가 바람핀 건 잘한건 아니지만
그걸 아빠에게 칼을 들이대고 엄마 대리고 도망칠 정도로
나쁜 아빠라고만 볼 수는...
폭력과 죽음이 일방적인 아포칼립스에서는
아이를 소년병으로 키우는건 좋은 어른이고
폭력과 죽음이 일방적인 전쟁터에서
아이를 소년병으로 키우는 것도 좋은 어른이겠냐!!
그치만 이건 좀비 영화...
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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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7살에 의대준비반 시험치는 세상인걸 | 25.06.24 2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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