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대한민국 군대 레전드 미스터리 사건.jpg

[BlTMAPP]

1997년 백소령 사건

부대 내 사정을 훤히 알고 있어 들키지도 않았고

지금까지 총도 못 찾음

[Rituals]

설마 진짜 간첩??

[야행열차]

근데 간첩이 겨우 총기 하나 뺏어서 할 수 있는게 없음
뭐 중요한 문서를 훔친것도 아니고 중요시설을 촬영한것도 아니고
도저히 간첩이 했을거 같은 행동은 아님

[kakekuma]

K2 막 보급된 시점이라서 총기 하나 회수하는것도 간첩임무가 되긴 했을듯

[야행열차]

간첩이면 북한 정부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총기 하나 뺐어서 뭐...
무슨 탱크도 아니고 총기 하나 분해해서 설계 알아낸다고 해봐야 아무 의미 없어

[에휴 니얼굴]

97년이면 뭐 잠수함타고 간첩들이 왔다리 갔다리 하던 시대니까

[근근부심-2802516480]

없긴 왜 없어, 기존 내려왔던 남파간첩들도 우리군이 쓰는 무기 복제해서 들고 내려왔었는데

[야행열차]

우리군이 쓰는 총기 복제해서 뭐?
그게 뭐가 대단하다고
총기가 무슨 전략병기임?
누가보면 북한군은 활쏘고 다니는줄 알겠네

[Feed]

간첩 아니었을까?

[2편을향하여]

K-2 획득하러온 간첩이 아니었을까...

[AKS11723]

나여! 백소령!

[gyrdl]

간첩 맞는거 같은데 근데 저거 총기는 둘째치고 아예 해외로 튄거 아님? 북한이라든가.....

[이토 시즈카]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서 과거로 날라간 시간여행자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간첩인듯

[ckdrlehtk 123]

요즘은 암구호 제대로 외우나?
15년도 까지는 새끼들 개빠져 가지고 좇도 안 외우던데

[[122일환]真-인환]

화랑?

[ckdrlehtk 123]

ㅅㅂ 야야 나 몰라? 야 나 새끼야 나 모르냐고 어! 야야 일로와봐
다 꺼지고 당직 사령한테 나 ㅁㅁㅁ인데 잠깐 일이 있어 왔다고 하씨 새끼 말길을 못알아 처먹네
야 너 관등성명 뭐야

[[122일환]真-인환]

충성. 근무중 이상무 들어가십시요.

[냐옹쿠키]

암구호는 ↗까는새끼들 많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실탄 빌려달라고 빌려주는 ㅂㅅ새끼는 대체...

[하나사키 모모코]

시대는 1990년대라 간부가 까라면 그냥 까야했던 시절이기도 해서

지금 군대와 똑같이 볼 수 없긴 함

당사자들이 재판까지 갔지만 결국 강압적인 분위기 때문에 참작된거

[Q1W2E3R!]

강압적 분위기가 재판에 참작되었다는건 처음 들어보는데

[하나사키 모모코]

소령(?)이 지시하는데 일개 소위 나부랭이가 감히 거역할수 없었을테니까

[[122일환]真-인환]

와 k2. 나도 엠16쓰다가 전역 전에 받았는데 ㄷㄷ

[ump45의 샌드백]

간부새끼들이 fm대로 안하고 어 나야~ 이 ㅈㄹ해서 저딴일이일어나는거다

[그리프스76]

ㄹㅇ 암구호 안 대면 그 누가와도 안 되는걸로 해야 하는데.

[그리프스76]

안 되는게 아니라 총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지.

[데나트]

수방사 헌병단에서 있었던 총기탈취(+초병살해) 사건은 나중에 그 총을 은행강도에 썼었던가 해서 어떻게든 매듭이 지어졌는데
저 백 소령 사건은 그 뒤에 총을 어디에 쓴 것도 아니어서 레알로 오리무중이 되어버린.....

[김전일]

나 군생활 때도 민간인 들어와서 총기 탈취 시도 했었는데 ㅋㅋㅋ
도대체 왜이리 들어와서 총을 가지고 가려는건데

[루리웹-1559791872]

근데 저 탈취한 총기로 뭔짓을 하려한걸까..?

[DKim]

90년대 군부대 꼬라지 생각하면 까라면 까라는 방식 때문에 터질 수 있던 황당한 사건같지.
영화에서나 나오던 은행강도 총기 들고 터는 사건이 2001년 12월에도 터지고 그랬었으니.

[Flaystation-2]

소령이라는 사람이 k2를 낯설어 할 때 눈치 챘어야지

[하늘의경계]

신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사람에게 덜컥 총기를 넘겨준 남정훈 소위는 결국 구속되었고, 지휘선상에 있는 상관들도 연대장급까지 목이 날아갔다는 주장이 통설이었으나, 이와 달리 당시 사고가 난 부대에서 복무했던 한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문제의 연대장은 목이 날아가기는커녕 멀쩡히 장성 진급까지 성공했다. 이 정도로 거한 대형사고를 차고도 별 다는 거 보니 대통령 빽인가보다 싶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실수로 모르는 사람에게 총기를 넘겨준 남정훈 소위는 1999년 군용물분실죄로 기소되었으나, 군용물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 속아서 넘겨줬기 때문에 분실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되었다. 그러나 경계에 실패했기 때문에 만약 장기복무의 꿈이 있었다면 접어야 했을 것이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