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 :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 시작하고 연예계 왕족이라 아역배우 많이 함
그런데 감정과 피부를 워낙 숨겨서 유명세에 비해 그렇게 높은 연기력을 발휘하는 경우 없음
그러다가 아이돌 데뷔 직전에 자아 정체성 고민 심할 때
독립감독한테 캐스팅 제의 받고 나옴
일제 때 일본인 남작 가족에서 유일하게 조선인 첩 태생 서녀로 등장함
일본과 한국 양쪽에서 자기 정체 숨기며 다니는 역할인데
감독이 루미 관찰해서 만든 역할이라 이걸로 상도 받음
그 이후 상업적 역할보다 독립영화 위주로 나옴
미라 :
워낙 우월한 신체 조건이라 연습생 시절에 알바로 단역 얼굴 자주 비춤
하지만 진지하게 가면 연기력 문제 때문에 그렇게 자주 안함
실제로 본인도 패션계에서 자주 불려다녀서 아쉽지도 않아
그러다가 뮤지컬 감상을 하게 되었는데
작품은 AS 기간이 끝난 로봇이 연식이 다 되기 전에 가족을 만드는 이야기임
이거 보고 미라는 하루종일 울고 해당 뮤지컬 엑스트라라도 시켜달라고 함
그 뒤로 뮤지컬을 많이 하는데 주로 역사극의 남장 여자나
반대로 엄청 보수적인 마님 역할을 자주 맡음
그래도 지금 첫주연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푹 빠짐
조이 :
애초에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 쓰고 감독 겸 배우 맡은 연기파이다
원래부터 작사노트가 시 노트이자 소설 노트 겸이어서
인터넷에서 나름 유명세 날리는 작가임
문제는 단편은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표현도 좋은데
장편으로 가면 너무 담는 이야기가 많아서 자주 망치게 됨
그래서 본인은 속상해하는데
한번은 고려인 이야기에 푹 빠져서
4대에 걸쳐서 조선-일제-소련-이스라엘을 걸친 초장편 역사소설을 씀
제목은 당근김치임
그런데 이게 작품성 인정받고 엄청 호평받음
하지만 본인은 감독할 역량이 안 되어서 고려인 여성 감독에게 맡기고 본인은 그 드라마의 계속 역 바꿔 가면서 등장함
연기보다는 자기 소설 영상화 보기 위해서와 감독 기술 배우기 위해서임
(IP보기클릭)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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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는 자존감이 낮으니 자기 출연작 멤버들에게 보라고 말은 못하지만 얘들이 보고 폭풍 칭찬하면 "그냥 (흐흫ㅎ) 열심히 한거 뿐이야(흫흫) 하면서 속으로 엄청 좋아할거 같고 | 25.06.24 20: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