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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조선인이면 죽여도 되는거야?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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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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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비국민 안당함?
25.06.24 16:13

(IP보기클릭)2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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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은 폭동을 일으켰으니 죽인거고 저 경우는 무고한 일본인을 죽였으니 반성해야한다고 야후 지혜주머니에서 그러던테.
25.06.24 16:19

(IP보기클릭)121.181.***.***

BEST
영화 내용의 핵심이 되는 대사긴하네
25.06.24 16:16

(IP보기클릭)211.219.***.***

BEST
사실 일본인끼리도 발음차이가 있어서 살해당한 일본인도 많았지... 예나 지금이나 지들 멋대로 판단기준 세우고 그거에 현실을 끼워맞추는 건 마찬가지.
25.06.24 16:21

(IP보기클릭)2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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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탁음은 대부분 한국인이 정확히 못하는 발음이라 저걸로 색출하고 다녔다고 들음.
25.06.24 16:20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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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극우새끼들이 그렇듯 지들이 압살할 각이 안 나오면 흐린눈 하며 뒤에서 씨부리기만 하니 괘안음
25.06.24 16:20

(IP보기클릭)2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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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 독을
25.06.24 16:13

(IP보기클릭)1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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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비국민 안당함?
25.06.24 16:13

(IP보기클릭)2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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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2
조선인은 폭동을 일으켰으니 죽인거고 저 경우는 무고한 일본인을 죽였으니 반성해야한다고 야후 지혜주머니에서 그러던테. | 25.06.24 16:19 | | |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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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2
모든 극우새끼들이 그렇듯 지들이 압살할 각이 안 나오면 흐린눈 하며 뒤에서 씨부리기만 하니 괘안음 | 25.06.24 16:20 | | |

(IP보기클릭)220.83.***.***

루리웹-7472624883
확실한건 영화 제대로 안본놈이네이; | 25.06.24 16:22 | | |

(IP보기클릭)211.209.***.***

PC2
저런 좌익계 영화는 계속 꾸준히 나옴. 그거 가지고 시비걸고 욕하는 좀 이상한 친구들도 늘 있고. 그런 전개가 수십년 동안 계속 이어져왔음. 저 영화도 그렇고... | 25.06.24 16:26 | | |

(IP보기클릭)211.235.***.***

BEST
우물에 독을
25.06.24 16:13

(IP보기클릭)12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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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의 핵심이 되는 대사긴하네
25.06.24 16:16

(IP보기클릭)121.141.***.***

근데 주고엔고짓센은 뭐야 본토발음하고 다른가
25.06.24 16:18

(IP보기클릭)2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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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페르
청음 탁음은 대부분 한국인이 정확히 못하는 발음이라 저걸로 색출하고 다녔다고 들음. | 25.06.24 16:20 | | |

(IP보기클릭)211.219.***.***

BEST
앙페르
사실 일본인끼리도 발음차이가 있어서 살해당한 일본인도 많았지... 예나 지금이나 지들 멋대로 판단기준 세우고 그거에 현실을 끼워맞추는 건 마찬가지. | 25.06.24 16:21 | | |

(IP보기클릭)211.36.***.***

앙페르
경상도 이에이승같이 일본인 특유의 악센트가 있다던데 | 25.06.24 16:22 | | |

(IP보기클릭)223.38.***.***

앙페르
외국인한테 "내가그린기린그림은잘그린기린그림이고" 이거 시켜보는 느낌이라고 했던거같음 | 25.06.24 16:22 | | |

(IP보기클릭)118.235.***.***

앙페르
윗분 말처럼 당시 조선인은 발음이 어색한 글자가 있었는데 그게 구별법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일본에서도 사는 곳에 따라 똑같이 어색하게 발음하는 경우가 있어서 죽은 일본인도 많았다더군요. | 25.06.24 16:23 | | |

(IP보기클릭)14.34.***.***

앙페르
본토의 마쿠도나루도....;;; | 25.06.24 16:25 | | |

(IP보기클릭)1.220.***.***

앙페르
발음을 할 때 성대를 울리냐 안 울리냐로 구분함 성대가 울리면 유성음, 울리지 않고 발음하면 무성음이라고 함 한국어는 유성음 / 무성음을 구분하지 않음 그래서 한국인들은 뭔가를 말할 때 맨 앞은 무성음 -> 뒤는 그냥 죽 유성음으로 주욱 발음함 한국인들은 쓰지 않는 발음이다보니 일부러 발음하는 것도, 구분도 잘 안 됨 일본어는 유성음 / 무성음을 구분함 (흔히 탁음이라고 말하는 그거임) 그래서 일본인은 유성음이냐 무성음이냐로 단어 구분도 할 수 있음 10엔, 50전은 모두 유성음으로 시작하는 단어이므로 그걸 제대로 발음 못하면 한국인이라고 몰아붙인 것 | 25.06.24 16:35 | | |

(IP보기클릭)182.210.***.***

앙페르
이 상황은 영화 '박열'에도 나오더라고 | 25.06.24 18:34 | | |

(IP보기클릭)119.200.***.***

대단하시네
25.06.24 16:24

(IP보기클릭)115.143.***.***

왜왕이 좋은 놈이라는 말하는 새끼가 있었다는게 극혐임
25.06.24 16:24

(IP보기클릭)121.141.***.***

이거 영화 보고싶은데 어디서 볼수있는지 검색이 안되네
25.06.24 16:26

(IP보기클릭)118.235.***.***

와카레맛있다
후쿠다무라 사건 아니면 후쿠다촌 사건 그것도 아니면 초기 제목이었던 1923년 9월 | 25.06.24 16:29 | | |

(IP보기클릭)118.235.***.***

블랙뿔테
참고로 국내 개봉은 안됨.. | 25.06.24 16:30 | | |

(IP보기클릭)61.97.***.***

와카레맛있다
이거 일본 사이트 뒤져서 봐야할듯.. | 25.06.24 16:59 | | |

(IP보기클릭)121.141.***.***

wdfrer
아이고..ㅠㅠ | 25.06.24 21:00 | | |

(IP보기클릭)180.227.***.***

가끔 한국 관련된게 유행할때 '~를 풀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선인을 학살 하면서 나온 말이라 섬찟할 때가 있음.
25.06.24 16:26

(IP보기클릭)118.235.***.***

참고로 3.1운동, 제암리 학살도 꽤 비중있게 묘사됨.
25.06.24 16:27

(IP보기클릭)118.235.***.***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 유전자가 있다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06.24 16:29

(IP보기클릭)1.220.***.***

시유림
우리 마을의 평화 or 내 주위의 평화 정도만 사랑하는 유전자임 어떻게 보면 유대인(이스라엘)의 방식과 유사함 | 25.06.24 16:38 | | |

(IP보기클릭)211.212.***.***

지금 툭하면 조선족이라고 욕하는게 저짓을 우리가 재현하는 것 같아서 소름끼치지.
25.06.24 16:32

(IP보기클릭)125.186.***.***

사용상주의사항
실제로 중국출신 혐오 범죄 폭행 점점 자주 일어나고 있는거 보면 뭐.... | 25.06.24 16:43 | | |

(IP보기클릭)168.131.***.***

악한 집단은 없다 악행이 있고 악인이 있을 뿐이다 악한 집단을 상정할 때 사람은 악행에 대한 판단 없이 악인을 본다 그렇게 악에 대한 처단은 악행이 된다
25.06.24 16:36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저건 개개인이 아닌 집단을 고발하는 영화임. 당시 식민시대에 개개인의 선함과 상관없이 식민시대 일본의 집단에 의한 학살 행위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것임. | 25.06.24 16:45 | | |

(IP보기클릭)168.131.***.***

Raysinzi
집단은 그 개인으로 구성됨 그리고 저 집단에서 발생한 악행은 악에 대한 처단이라는 명분으로 이뤄짐 저 집단에서 '악에 대한 처단' 이라는 명분이란 건 결국 '불령선인' 이라는 악한 집단에 대한 상정에서 시작해서 어떤 개인이 악행을 했느냐를 보는 게 아니라 그 개인이 어떤 집단에 속했느냐를 보는가에서부터 시작함 나치가 홀로코스트를 자행한 것처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탄압하는 것처럼 악한 집단은 없음 '악한 행동을 하는 개인' 이 있을 뿐임 그리고 그 악한 행동을 하는 개인의 집단화는 '집단이 규정하는 정의' 가 딱히 정의가 아니기 때문에, 무사유를 조장하는 정의이기 때문에 발생함 | 25.06.24 17:08 | | |

(IP보기클릭)168.131.***.***

일해야하는데에
악한 집단의 고발처럼 보이는 이유는 저 고발이 악한 행위가 어떻게 집단화되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임 그러나 분명하게, '조선인은 죽여도 되는가?' 를 외치는 캐릭터는 그 '고발당한 집단' 에 속해 있음 '조선인은 죽여도 되는가' 를 외친 캐릭터는 악한 집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악인인가? 라는 거임 | 25.06.24 17:12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님말은 나치는 악한집단이 아닌 악한 개인만 있다는 말임. 그말은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수많은 선동이나 학살이 순전한 개인의 잘못일뿐 집단의 광기는 아니라는 말임. | 25.06.25 08:43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집단의 광기, 집단의 악은 엄밀히 말해 개인의 광기와 개인의 악의 집단적 구조로 인한 증폭이라는 말임 | 25.06.25 08:46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뭔가 착각하는데 악한 행위가 모여 집단이 되는게 아니라 집단의 광기가 개인에게 영향을 주면서 개인의 선함과 상관없이 악한행위가 이뤄지는 과정임. 현대 심리학이나 인문학은 집단의 악행을 단순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지 않음. | 25.06.25 08:47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예를들면 나치에서 학살을 하거나 도장을 찍는 사람이 광기에 휩싸여 찍었을것 같음? 물론 고위직은 그렇겠지만 말단들은 그냥 시스템에서 움직인것이 전부임. 또한 조선인을 학살한 모든 일본인이 전부 개개인이 악하고 그런 광기가 모여서 그런것 같음? | 25.06.25 08:50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집단은 존재는 하지만 사고하는 존재로써 '단일한 실존하는 객체' 가 아니야 집단이 그런 구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집단에서 규정하는 정의란 건 항상 합리적이라기는 커녕 상황에 빠르게, 올바르게 대응하기라도 하면 다행인 수준임 그렇기 때문에 집단에 속하는 사람은 쉽게 무사유에 빠지고 악행을 저지르는 악한 개인으로 변질됨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악행의 광기가, 집단 내부에선 정의로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악행으로 귀결되는 게 그래서라는 거임 악한 집단은 없음 집단의 목적은 언제나 제 딴에는 정의임 그러나 그 정의 자체가 언제나 불합리성의 위험을 너무 높게 가지고 그 불합리성은 개인에게 무사유를 유도시킬 위험을 극단적으로 상승시킴 그래서 악한 개인이 탄생하고 또 양산된다 당장 본문 영화에서의 개인은 그 집단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사유를 한다 그래서 항변한다 '조선인은 죽여도 되는거냐' 라고 | 25.06.25 08:50 | | |

(IP보기클릭)118.235.***.***

Raysinzi
집단에 소속됐을때 그 집단에 아니오를 외치는것 자체가 어려워짐. 그렇기에 집단이 잘못된 행동을 할때 상당수의 소시민들은 그냥 거기에 동조한채로 살아가는 것이고 거기에 아니오라고 외치며 반대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그게 어려운것이라 소위 영웅 또는 위인이라 부르는 것임. | 25.06.25 08:52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나치에서의 학살은 나치 내부에서는 '상식' 이었음 그들이 악행을 저질렀던 매커니즘은 '악행을 따르고자 하는 집단이라서' 가 아니라 '집단의 정의와 상식이 나에게서 사유할 필요성을 앗아갔기 때문'임 악한 집단은 없음 '악행'을 행동원칙으로 삼는 집단은 자기붕괴하기 때문임 악한 행동이 있고 악한 개인이 있으며 합리적이지 않은 정의를 만들어내는 집단이 있을 뿐임 | 25.06.25 08:54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님 논리면 나치는 악한 집단이 아니라는거네. 식민을 주도하고 한국을 침략한 일본제국 주의 집단역시 악한 집단이ㅈ아니라는것이고. | 25.06.25 08:55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예를들면 조폭이나 마피아는 어떰? 이들이 선행을 행동 원칙으로 삼음? 아니면 이들이 합리적이지 않은 정의일뿐 기본 방식은 선한 해동원칙을 가지는 집단임? | 25.06.25 08:57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ㅇㅇ 나치는 악한 의도로 악행을 저지르는 집단이 아니었음 그 어떤 집단도 악의 그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음 나치의 홀로코스트는 배후중상설이라는 복수심, 악에 대한 처단이었고 일제라는 집단은 대동아공영권을 상상했다 그러나 그 '자기 집단의 정의' 가 철저하게 자기 집단 중심적, 비합리적, 비사유적이었고 집단사고가 개인에게 비사유를 주입하는 것이 비극 그 자체였던 거다 집단의 이름으로 행해진 악행을 보고 집단에 책임을 몰고 싶어하는 감정은 이해한다 보이는 건 집단이니까, 집단으로 단순하게 환원되는 타인이니까 그러나 저 영화에서 조선인에게, 한국인에게 하는 불합리가 나치독일이 이스라엘에 하는 불합리가 차별이 바로 그 악한 행동과 악한 개인이 아니라 악한 집단을 상정하고 거기에 개인을 환원하기에 발생한다 차라리 그 환원기준이 생물학적이고 호르몬적인 실체적인 뭔가라면 근거라도 있어 근데 집단은 구조물임 실존하는 자아, 사고하는 객체가 아니라 | 25.06.25 09:01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이 논리부터가 악행을 원칙으로 삼는 집단은 붕괴한다는것 아님? 그래서 나치도 일본제국 주의도 붕괴된것임. 이성적이고 정의란 기본가치가 제대로 돌아가면 결국 그런집단은 붕괴되는것이고 붕괴됐다는것은 과거에 그런집단이 있었다는것이지. 아니면 님이 생각하는 악행을 삼아 붕괴된 집단은 전부 상상속에 집단들임? | 25.06.25 09:01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기본 방식에 존재하는 선한 행동원칙이 합리적이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게 문제인거임 야쿠자는 당장 협의를 따른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게 '협의' 인가? | 25.06.25 09:02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그냥 집단도 합리성의 실패 때문에 붕괴하는데 아예 '악' 그 자체를 목표로 삼는 집단은 어떻게 될 거 같음? 배신 딱 하나만 행동원칙으로 삼는 집단은 어떻게 될 거 같음? 거짓을 포교방법으로 인정하는 신천■조차 내부에선 '그게 옳아요' 를 세뇌함 | 25.06.25 09:04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님은 지금 물리적인 실체만을 가지고 규정하는데 현대의 인문학이나 철학은 그렇게 가정하지 않음. 예를들면 지폐의 가치는 어디서 나옴? 물리적으로 5만원권 지폐의 가치는 실존하는 물체에서 나옴? 그렇다고 5만원 지폐의 가치는 허구일뿐 가치가 없다고 볼수 있을까? 브랜드의 가치는 뭐임? 이게아무것도 아니라면 브랜드에 따라 왜 인간은 다른가치를 매김? 또한 집단 악행이 단순 악한 개인으로만 치부한다면 집단에 의해서 발휘되는 시너지는 뭐임? 실존하는 자아나 실체가 없다고 무형의 근거를 무시한다면 그 시너지는 단순 개인에게서 나오는것임? 고등 동물과 원시생물을 나누고 더 나아가 인간을 가장 높은 사유를 할수 있는 종으로 만든 것중에 하나가 실존하지 않는 무형의 존재에 가치를 부여한것임. | 25.06.25 09:11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그러니까 거짓을 행동 양식을 삼는 단체는 그자체로 악한것이라고. 님 논리면 신천■는 거짓으로 세뇌하는것을 그조직은 행동양식으로 안 삼는데 개개인의 일탈이 그런행동양식을 만드는것임? | 25.06.25 09:13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건물이 있어 건물이 붕괴하는 일이 발생함 그런데 그 건물은 붕괴를 '목적으로' 지어졌을까? 심지어 부정시공 등 대놓고 무너질 거 같이 짓는 건물조차 당장은 안무너지기를 바라면서 지음 건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너지는 것을 상정하는 것이 아니니까 결국 건물을 무너트리는 건 그 건물을 짓는 방식이 비상식적이거나 (합리성의 실패) 그 건물의 토대가 파괴될 수 밖에 없는 상태거나 (시간의 변화 혹은 재해) 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음 집단은 기본적으로 악한 목적을 가지고 구성되지 않음 스스로 무너지기를 바라고 구성되는 집단은 없어 일시적 목적이기에 무너지는 것을 상정한 집단인 것 조차 가건물처럼 목적 자체는 악행이 아니라 뭔가 다른 목적이 이뤄지길 바라고 구성됨 그런 건물을 무너트리는 것은, 집단을 파멸시키는 것은 집단 구성원들로 하여금 악행을 정당화하게 만드는것은 집단 자체의 구조적인 불합리성과 그 불합리성을 의심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사유임 물론 거기에서 개인이 빠져나오는 것은 어려움 그래서 악한 개인은 비합리적 집단 아래서 양산됨 그러나 그럴수록 집단이 아닌 개인을 집단의 선악이 아닌 집단 원리의 합리성 판단을 해야 하는거임 결국 사고하는 건 나고 나도 내 집단에 소속되어 집단에 휩쓸릴 수 있음 그런데 내 집단이 비합리적인 것을 나는 어떻게 판단하는가? 내 집단이 정말 무죄라는 것을 나는 어떻게 확신하는가? 이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하는거임 내 집단이 조선인을 조선인이라는 집단으로 보고 개인을 집단으로 환원해서 죽이는 '정의' 를 나타낼 때 그 정의가 왜 불합리한지 주장할 수 있어야 됨 '조선인이라면 죽여도 되는거냐' 라고 집단에게 소리칠 수 있어야 되는거임 안그러면 내가 타집단을 바라보는 관점을 의심할 수 없게 되니까 내가 집단의 불합리에 빠져 악행을 할 수도 있게 되니까 | 25.06.25 09:16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모든 집단이 행동원칙이 하나라고 단순화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것임. 님은 집단의 목표만을 말하면서 집단의 악한여부를 말하는데 목표와 상관없이 이를 구현하는 행동이 악하면 악하다는것임. 님 논리면 개인의 목표가 정의롭다면 행위가 악해도 악한 개인이 아님? 거리를 깨끗하게 하겠다는 목표는 정의로울지 몰라도 더러운 사람을 때려서 없애겠다같은 행위가 올바르지 못하면 악한 개인이 되는것임. | 25.06.25 09:17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집단의 행동원칙이 하나가 아니지 왜냐면 집단의 행동원칙에 대해서 나는 '악행을 가지지 않는다' 라고 말했고 설령 정의 하나가 집단의 행동원칙이라 규정된다 해도 정의조차 하나가 아니니까 집단과 개인은 다름. 가장 다른건 개인은 단독하는 사고체고 집단은 아니라는거임 개인은 내가 행동하는 바가 내가 목표하는 바와 불일치하다면 그 멍청함을 악으로 치부할 수 있음 그걸 판단하는 개인의 사고가 그 행동을 하냐 안 하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집단은 그런 사고능력이 존재하지 않음. 왜? 개인은 항상 집단보다 작고 약하니까 집단의 불합리, 비합리를 개인은 스스로 사고해서 저항하지 않는 한 거기에 반박할 수 조차 없고 그 불합리 비합리 속에서 안주하는 사람은 집단의 사고를 정의라고 믿음 | 25.06.25 09:21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님은 지금 집단으로는 단어와 실제 대상으로서의 집단을 혼동하는 것임. 건물이라는 단어자체는 중립적임. 그렇지만 올바른 건물과 잘못된 건물은 나눌수 있음. 제대로 건설된 건물은 올바른 건물이고 부실로 만들어진 건물은 잘못된 건물임. 아니면 부실공사로 무너진 건물자체는 악의도 목적도 없으니 잘못된 건물이 아니라고 할것임? | 25.06.25 09:21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집단에게서 네가 '잘못됨' 을 보는 것이 '선악' 이 아니라 '합리 불합리' 라는거임 부실공사로 무너진 건물의 무너짐은 '무너짐을 바라고' 발생한 사건이냐니까? | 25.06.25 09:27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선악이란 당위임 이것을 해야 한다, 혹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가 선악임 무너진 건물의 '잘못됨' 은 '무너져야 함' 을 '했기 때문에' 가 아니라 '무너지지 말아야 함' 에 '실패했기' 때문인거고 부실공사는 이 '무너지지 말아야 함의 실패' 가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이유, 즉 불합리성에서 기인한다는거임 건물에게서 '무너짐의 당위' 를 읽으려면 설계자가 폭탄이라도 터트려야 함 그러나 그 순간조차도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 폭탄이 잇는지도 모르고 건물을 이용하던 사람들은 그런 악한 의도를 읽지 못함 무너짐의 의도를 읽지 못함 결국 이 경우에조차 설계자 개인이 악한 게 됨 | 25.06.25 09:29 | | |

(IP보기클릭)118.235.***.***

일해야하는데에

님 논리 뭔가 앞뒤가 안 맞잖아? 집단에 실체도 실존하는 자아도 없다면서 집단의 불합리와 비합리는 인정하는건가? 집단은 사고능력이 없는 이유가 개인은 항상 작고 약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권력을 가진이들은 권력을 가진이보다 크고 강하니사고능력이 없는건가? 선악의 구분은 못하지만 불합리와 비합리는 구분가능하다는건가? 그만 쓰련다. 실체도 없어 선악은 구분못하지만 불/비합리는 구분가능하다니. | 25.06.25 09:33 | | |

(IP보기클릭)218.149.***.***

Raysinzi
집단의 사고능력이 존재하지 않는 게 개인이 작고 약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가 아니라 개인이 집단에 저항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개인이 개인 자신에 대해 저항하는 것, 개인 자신의 당위를 통해 개인 자신의 불합리에 저항하는 게 가능한 것에 비해 개인이 집단이 판단하는 합리/불합리, 즉 '다수의 타인이 무사유적으로 동의하는 합리/불합리' 에 저항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집단은 선악 구분 못하나? 함. 그런데 집단은 대개 자신이 하는 게 '악은 아니다' 라고 믿음 집단은 불/비합리 구분 하나? 못함. 집단은 항상 자기가 '합리적으로' 생각한다고 믿음. 선악이라는 당위와 불/비합리라는 작동판단이 다르니까 이게 가능하고 그게 집단에게서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그 주의하는 방식이 집단과 개인의 분리라는거임 | 25.06.25 09:41 | | |

(IP보기클릭)218.149.***.***

일해야하는데에
합리/비합리 | 25.06.25 09:43 | | |

(IP보기클릭)222.113.***.***

갈라치기 혐오가 저래서 무서움
25.06.24 16:37

(IP보기클릭)59.14.***.***


25.06.24 16:41

(IP보기클릭)117.111.***.***

지금도 똑같음. 뭐만하면 ㅉㄲ 몰이 하는게 칼만 쥐여주면 죽이려 뛰쳐나올걸
25.06.24 16:58

(IP보기클릭)61.97.***.***

좋은 영화 소개해줘서 고맙다 국내에 서비스 하는 곳이 안보여서 일본 사이트 뒤져보고 있는데 일본에서 이런 영화가 나왔을 줄은 몰랐네
25.06.24 17:01

(IP보기클릭)211.58.***.***

에이타면 탑급인데 대단하네 ㅎㅎ
25.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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