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은영전) 뉴비도 잘알도 평가가 똑같다는 캐릭터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뉴비 : 이 새끼 왜 유능하단 거지...?

잘알 : 이 새끼 왜 유능하단 거지...?

[역병망령]

거의 후반부 문제는 이놈 아가리랑 판단에서 시작되지않았던가? 기억이 잘 안난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로이엔탈 반란이야 70% 정도는 저놈 탓이니까

[나는대학(원)생]

약간의 야망3과 오벨슈타인7을 합치면 짜잔 반란이 완성되엇어요

[베아트리체가 옳았다]

소...솔직히 그릴파르처 간수 제대로 못한 로이엔탈 잘못이 더 크지 않나요

[정체불명1]

유능한건 맞는거 같은데? 나라를 위해서 유능한게 아니라 자기의 이상형 완성을 위해서 유능할뿐이지

[베아트리체가 옳았다]

(사건사고 일으켜서 소설 이어나가는데)유능하다

[미하엘 세턴]

한명회형 캐릭터라 그럼. 정몽주나 정도전 같은 캐릭터성이면 간지난다고 빨렸겠지 선천적으로 한 개인에게 충성하고 그 파급효과로 키르히아이스도 로이엔탈도 죽어나가니 베베꼬인슈타인 소리들으며 작내나 작외나 손가락질 받는거

[미하엘 세턴]

물론 라인하르트에 대한 충성은 자신의 이상적 세계의 실현을 기반으로 두고 있지만 그런거 알바가 아님. 내 키르히아이스 돌려내라고.

[kizz]

외려 개인 말고 시스템에 충성하는 타입이잖아

[베아트리체가 옳았다]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으로 이어졌네 한잔해

[하루야채포도]

아니 만악의 근원 베스터란트 핵폭격 방조는 시스템이 아니라 권모술수자너...

[kizz]

본인이 추구하는 체제구축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타입. 그래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민간인이고 황제고 자기 목숨이고 막 갈아넣지

[오스트리아-헝가리]

한신같은 놈인가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오베르슈타인이 잘한거랑 못한거 비교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결과적으로 개판친게 더 크긴 함

[참조룡이]

유능한거랑 별개로 적을 만드는데 최적화된 인재

[까망돌]

솔직히 라인하르트 단명도 저새끼때문임.
키르히아이스만 살아있었어도 안네로지랑 키루히아이스가 어화둥둥 멘탈 케어해줘서 홧병으로 안죽었을거야

[whltnqjsgh]

독자 입장에선 키르히아이스 때 원인 제공한 게 너무 커서 밉상이지만
작중에서 능력으로는 로이엔탈조차도 인정할 수준으로 유능한 건 맞음

뇌물 안 먹고, 친인척 청탁 안 먹고, 사심 없고, 적당한 수준의 유연성까지 갖춘 놈이
신상필벌 이상적으로 해 주고, 인재 검증에 감사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는 치트키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근데 그런새끼가 랑을 등용해서 스노우볼을 오지게 굴림

자기도 ㅂㅅ새끼인거 알면 고삐를 확실히 잡아야되는데 안함

[매일바이오]

저세키 호들갑 때문에 ㅈ된거 아닌가 라고 보면서 생각했었는데 다들 그렇게 생각했엇구나 ㅋㅋㅋ

[루리웹-7528485475]

잘못된 마키아벨리즘의 신봉자 ㅋㅋㅋ

[루리웹-2595463879]

중간에 죽었어야 했는데 너무 오래 살아서 탈이 난 건가?

[whltnqjsgh]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큰 테마 중에 하나를 담당하는데다 내용 상 죽일 이유도 없는 캐릭터

하지만 독자들 입장에선 죽이고 싶은 캐릭터

[퇴근할거야]

얘 성격 자체는 좀 많이 꼬였음

[메르카츠 제독]

비상시에는 쓸만한데, 평시에는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타입. 양 웬리와는 다른 방향에서 평시에는 쓸모없는 타입.

[너글은너그러워너글]

오죽하면 죽을 때 라인하르트 평가 : 생각해보면 난 그(오베르슈타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만, 대부분은 그의 의견을 따랐던 것 같군...

- 꼽을만한 오베르슈타인 업적이, (반쯤 본인이 기여한) 키르히아이스 죽음 직후, 바로 장군들 동원해서 오딘에서 쿠데타 일으키기(= 재상 리히덴라테 실각) + 안네로제한테 키르히아이스 죽음 알리고 라인하르트 우주교사하라고 귓뜸하기. (어쩌면 은거까지도 오베르슈타인 계획일지도...)
랑 페잔 항로 죄다 스캔 떠놔가지고 나중에 루빈스키가 항로도 날렸을 때 다시 백업해 놓은 건데,
지나치기 쉬워도 이 두~세 가지가 엄청 중요한 부분들이라...

[안면장애인]

원맨 월드의 한계를 보여주는 인물이라서.

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는 제국에
통제가능한 시스템을 이식하려는 와중
발생하는 문제를 전부 오베르슈타인 탓으로 퉁침.

내란이라지만 어짜피 황제없으면
통제안될 로이엔탈은 처분되야했고
전시라 당장은 눌러둘수있는 적의 잔당이나 위협들은
인자하신 황제폐하가 아닌
비정한 재상이 대신 손 더럽혀 처리함.

전쟁도 거의 정리됬는데
명성높은 군지휘관들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라
군권을 깍아내고 행정력을 빼았아왔어야 함.

정리한 문벌귀족들이 군인귀족으로 대체되는 꼴을
봐줄 수도 없는 노릇.

영광은 전부 황제 몰아주고
하수구 청소는 오베르슈타인이 다함.

이게 엇박난게 베스터란트 학살.

황제의 영광에 오점을 남겼고
황제에게 필요 이상의 부담을 줘서 망칠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