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신, 스포) 스커크 전설임무 중에 별로였던 점.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여행자가 스커크 한테 검술 지도 받는 과정에서 스커크가 해준 얘기는 이해가는 편이었음

그 동안 액션, 무술 작품에서 많이 들어온 얘기기도 하고 이런거 좋아하는 편이었음

그런데.. 그 동안 티바트 세계관 캐릭터들 검술 가지고 그렇게 조명됐던 적도 없고

플레이하면서 이런 무기술 보다는 원소력으로 싸운다는 느낌이 강했고

늘 보던 모션 보면서 강해지고 있다~ 고 보여주는데

이러는데 내가 뭘 보는거지? 싶었음.

설득력이 안 느껴져서 몰입이 떨어지고 그랬음.

가뜩이나 여행자 모션은 몇년동안 질리도록 본 모션인데..

허공에다가 발길질 하는 기분이었음다.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아니 그건 아님 나 이걸 가지고 내려치기 한다 그런 소리를 하려는 게 아님

[키보드 요정]

엣...?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딱히 나 이 겜 하면서 행자 내려치기 한다 취급 안 좋다 그런 생각을 해본적은 없음.

[키보드 요정]

그럼 이제와서 검술 부각시키는게 이상하다는 의미야?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검술 얘기는 문제없고 시각연출적으로 몰입이 방해된다는 얘기였음

[키보드 요정]

이해했어. 오해하고 내 개인적인 감상을 강요한거 같아서 미안해.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ㄴㄴ 나 님 얘기 불쾌하고 그러지는 않아서 사과하시지는 않으셔도 되요. 본인도 본인이 타인에게 설명을 그리 잘 한다고 생각 안 해요. 제 잘못일 수 있습니다.

[카스둥이]

옆동네 개척자 성능 만큼만 했더라도...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난 성능 얘기 하는게 아닌데... 저 장면 연출, 설득력 얘기인데..

[펩시콜라]

난 막판에 캐릭터 복붙 나와서 짜치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