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원전에서도 10년간 도망쳐다니며 볼 꼴 못 볼 꼴 다 보면서
막 치사하게도 싸우고 진흙탕 싸움이 뭔지 모를리가 없는 인물인데
왜 기사도 기사도 노래를 부르면서 다녔는지 생각해보았다
근데 처음 맞붙은 상대가 하필이면 기사도의 화신인 아서왕이었고
구경하던 알렉산더 대왕이 그 정정당당한 기사도 승부 멋졌다고 엄지척까지 해주네?
랜서 입장에선 살아생전에 온갖 더러운 싸움만 하다가
과거의 위인들과 싸울 수 있다는 성배전쟁에서 아서왕과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초 거물들한테 너 참 멋지다고 칭찬까지 들은 거임
그러니 생전의 후회 + 위인들의 칭찬 뽕에 빠져서 그래, 이번에는 더럽게 말고 정말 정정당당하게 한번 싸워보고 싶다,
헛바람이 안 들어갈 수가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말았음
칭찬 받고 바로 좋아서 은은하게 미소까지 띄우는 장면 나오자 확신해버렸음
애가 너무 힘들게 살았다 보니 칭찬 한번 받고 방심을 무더기로 하게 됨ㅋㅋㅋ
랜서 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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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4차 랜서 패인의 가장 큰 이유가 초전에 세이버랑 붙어버린 거라고 했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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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4차 랜서 패인의 가장 큰 이유가 초전에 세이버랑 붙어버린 거라고 했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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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밖에 없는게 지가 좋아하는 고결한 위인과 정정당당한 1:1승부였으니 아 개꿀잼이다ㅋㅋ 이게 성배전쟁이구마ㅋㅋ 하고 착각을 거하게 해버림 사실 존나 룰도없고 온갖 더러운게 다있는 배틀로얄인데그걸 망각시킬정도였으니 | 25.06.19 1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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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하필이면 창의 저주 때문에 키리츠구의 1번 타겟이 되어버렸으니... | 25.06.19 1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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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지켜보던 또 다른 유명 위인이 너네 정정당당히 싸우는 거 진짜 멋졌다 이러고 바람까지 넣어버렸고ㅋㅋㅋㅋㅋ | 25.06.19 1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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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어어 이거 존나 맛있네요 하고 먹었던게 복어독이었다고... | 25.06.19 1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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