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식인한 노숙자를 위해 변론하는 변호사

[오리착지]

 

 

결국 해당 드라마에서

11월에 기호2번 긴즈버그입니다 검사님은 패소하고

낙선도 한다.

[루리웹-0909197433]

실제로 저런 상황이면 무죄 나오려나?
극도로 굶주린 상황이라 참작해주나

[401UNAUTHORIZED]

긴급피난법에 해당일걸. 진짜 굶주려서 안먹었다간 죽을거 같았다는걸 인증해야 겠지만.

[서슬달]

법으로 걸고 넘어지려고 해도 시체훼손? 유기? 그거말고는 식인 자체에 대한 법이 없지않나

[Esper Q.LEE]

긴급피난 같은 상황이라면 무죄 나올거 같긴 함.
그걸 입증할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만

[djsnwi]

일단 긴급피난이라는 조항이 있긴 한데...

[ㅇㅇ유동적이다]

검사가 신성모독같은 졷같지도 않은 조항으러 기소하면 무조건 패소하긴하겟지

[[?]R-iddle-R[?]]

서양에는 미뇨넷 호의 리처드 파커 사건같은 오래되고 유명한 판례도 있으니
사실 기소할때부터 참작될 확률이 높을거 같음

[살인황제]

전시 상황이나 천재지변으로 목숨이 우선시 될때 무죄임.
즉 터널이 무너져서 사람이 갇혔는데 남은 사람이 깔려죽은 사람을 먹어도 무죄
갑작스러운 홍수와 폭우로 고립되어 굶어죽어가는데 그중 먼저 굶어죽은 사람 먹어도 무죄

[루리웹-4912503360]

입증은 검사 측에서 해야 함

[빅세스코맨김재규]

아 그거...그...그것도 나라마다 다르다고 하더라
예전에 형사법 특강들었었거든

[빅세스코맨김재규]

근데 그런 경우엔 설사 유죄인 나라라고 해도 기소유예 선고유예 집행유예 등 3종 유예가 있으니까
실질적인 처벌은 없을 수 있긴하지

[Esper Q.LEE]

상황이 상황인만큼 감형이나 무죄방면 될 수는 있겠지만, 시체훼손 엄연히 죄가 맞기는 하다

상대가 감정에 호소하면서 ㅈ같이 구니까 이쪽도 똑같이 감정에 호소하면서 카운터어택을 날리네 ㅋㅋㅋㅋㅋ

[오고곡헤으응]

영미법이라 가능한거지

대륙법이면 짤없음 ㅋㅋ

[방문판매원mk2]

ㄹㅇ
너무 감정적인 대응 아니냐 싶지만 오히려 변호사가 설득의 당위성이 더 있음(노숙자 구제도 못 하는데 6~7만달러 쓰느냐)

오히려 11월에 기호2번 긴즈버그 검사가 감성팔이한거지

[격투기궁금하면물어봐]

내 생각에는 만약에 저기에
유가족이 와서 님 도르신? 감히 우리 부모님을? 해버리면
바로 유죄 박힐듯

[제이어]

그럴수 없는게 피해자도 똑같은 무연고 노숙자였거든

[푸레양]

저거 전체 보면 더 재밌더라

[제이어]

결말까지 좋았지
전작에서 죽지못해 사는 엄청 음침한 변호사였는데
이직하고 유쾌해지는게

[어른의 카드]

거짓말 마라 울트론

[DGDragon]

한국의 경우
제161조 (사체등의 영득) ①사체, 유골, 유발 또는 관내에 장치한 물건을 손괴, 유기, 은닉 또는 영득한 자는 7년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이런 법 조항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음. 이 조항에 의해 기소당했다면 변호사는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변호해야 할 듯.

미국은 모르겠음. 일단 본문 스샷에선 '연방법이나 주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다'고 변호사가 말하고 있는 거 같긴 한데 그동네는 시체 훼손에 대한 법이 없나?

[루리웹-죄수번호651]

'주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다'이건 남부지방, 말리부 지역에 대해서 말하는 거 아님?
연방법이랑 메사추세츠 주법이 없어서 처벌이 안 된다는 거니까. 연방법이랑 메사추세츠주법에는 식인,시체 훼손 금지 조항 있을거 같은데

[DGDragon]

다시 보니 그렇네...

[새처럼]

영상으로 보구싶다

[제이어]

ott는 디즈니 플러스에 있음

[daldalhani]

근데 변호사가 검사 존 나 꼽주네 ㅋㅋ

[루리웹-8113711173]

저동네는 검사장이 선거로 뽑혀서 선거철에 검사들이 사이다 형벌 남발한다고 하더라

[살삽이]

긴즈버그 검사가 11월에 기호 2번으로 당선될 생각으로 사건 키워서 기소한거니까

[요리해드릴께요]

저러면 집행유예 같은거로 뜨려나

[제이어]

아무튼 풀려난걸로 기억남
노숙자 지원 못해서 시체를 태우다가 발생한 사건인데
일년에 수천만원 드는 교정시설에 노숙자를 가두는걸
배심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었으니까

[보리음료]

제목을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해서.
보스턴 리갈

[필모렐]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망망대해 위라든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무죄까진 어려울 듯.
너무 굶주린 상황이라 하더라도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 같이 제대로 된 먹을 걸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차라리 훔치거나 무전취식하는 게 낫지 식인(시체 먹기)을 하는 게 낫다고 할 순 없으니까.
다만 완전히 개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는 측면이 있는 만큼 이를 감안해 선처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제이어]

그래서 검사가 자신하고 기소를 맡은 건데
드라마니까 저건

[제이어]

저 배우가 울트론 역울 맡은건 캐스팅때부터 알았는데
저 배우 이름을 보스턴 리갈때부터 알아서
오래전 스타게이트 주인공이었다는건 아주 최근에 알았음

[💧비오는날나가기싫다🥺]

오 재밌어 보이네요

[제이어]

"더 프랙티스"라는 법정물의 스핀오프인데
좀 오래되었지만 아주 재밌음
전작은 굉장히 진지한 드라마였는데
저 변호사가 전작에 후반부에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인물이거든
근데 새로 로펌 옮기면서 시작하는게
저 "보스턴 리갈"이란 드라마임
코미디 법정물임

[랜덤포레스트]

근데 11월에 기호 2번 긴즈버그 검사가 나중에 저 변호사를 길에 우연히 마주쳐서 얼굴에 펀치 한방 날린다면 난 감정적으론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된다 ㅋ

[한량이되고싶어]

왠지 ㅡㅡ FBI 로 컨설팅 취직하실거 같은 포스시네...
모자쓰고..

[루리웹-3096984951]

시체훼손과 식인을 같은 선 상에 놓을수 있는지 약간 애매하네
시체훼손은 자체가 목적인데 반해 식인에 있어 시체훼손은 부수적 결과잖아

[제이어]

식인은 매우 드문 사례라 따로 처벌 자체가 없을걸
오원춘 사건도 식인으로 처벌받은게 아니라 시체훼손이 추가되었을 뿐이니까
그리고 저 노숙자는 친구를 화장하려한게 처음 목적이었는데
그거 부터 시체훼손에 해당되었고
배고픔에 무심코 인육을 먹은거라 훼손방식이 바뀐거지 목적자체가 인육이라 불에 구운게 타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