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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경쟁업체 부관참시하는 넷플릭스.jp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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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102.***.***

BEST
티배깅 ㅋㅋㅋㅋㅋ
22.10.29 00:55

(IP보기클릭)124.59.***.***

BEST
아~ 사라고 할 때 샀어야짘ㅋㅋㅋㅋㅋ
22.10.29 00:57

(IP보기클릭)211.34.***.***

BEST

석기시대가 돌이 없어 끝난 건 아니다.
22.10.29 01:16

(IP보기클릭)11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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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가 다 때려 부숴서 망했음 ㅠㅠ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었지
22.10.29 01:17

(IP보기클릭)182.172.***.***

BEST
블록버스터가 매장을 통한 비디오 대여에 집착하다가 파산한 건 아니었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넷플릭스와 같이 우편 DVD 비디오 대여 서비스와 그와 연계된 인터넷 비디오 대여 신청 서비스로 경쟁 구도를 이뤘다. 이 시기에는 넷플릭스의 임직원들이 블록버스터가 내놓는 여러 전략들에 엄청나게 시달리다가, 블록버스터 때문에 회사가 문을 닫는거 아닌가 하고 진지하게 걱정했을 정도. 당시 CEO였던 존 안티오코(John Antioco)는 매장을 통한 비디오 대여 사업이 사양길이라는 판단으로 인터넷 비디오 대여 신청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존 안티오코는 2005년 비디오 대여 연체료 정책을 없애는 치명적인 실수도 저질렀는데, 이로 인해 연체료 수입이 사라지고 손님들이 제때 비디오를 반납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회전율이 크게 떨어진데다, 손님이 신작 비디오를 빌리러 매장에 왔다가 빈손으로 나가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매출액이 급감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게다가 Total Access라는 월 구독료를 받고 무제한으로 비디오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했는데, 이사회가 반대했다. 존 안티오코는 결국 연체료 정책 폐지와 Total Access 서비스 계획으로 인해 2007년 이사회에 의해 쫓겨나게 됐는데, 문제는 이사회에서 세븐일레븐에서만 근무해 CEO가 된 제임스 키스(James Keyes)를 새로운 CEO로 선임하였는데 그가 뻘짓을 벌이면서 망했다. 당시 제임스 키스는 세븐일레븐 출신 답게 매장에 집착했고, 블록버스터 비디오 대여 상점을 음식점이 갖춰진 복합 쇼핑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밀어 붙였다. 이미 비슷한 전략을 시도하려고 했다가 크게 데였던 전임 CEO 존 안티오코는 '이제는 넷플릭스가 주도하는 온라인 사업이 미래다'라는 적절한 판단으로 궤도를 수정한 상황이었는데, 이사회는 이를 반대했던 것이다. 안티오코가 퇴임 직전까지 제임스 키스에게 설득 작업을 벌였으나, 그와 이사회가 추진하는 사업 정책을 막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미 '무비 갤러리' 등의 동종 비디오 대여 프랜차이즈 기업은 줄줄히 파산한 상황이었으며, 주유소나 편의점, 마트, 맥도날드, 약국에까지 비디오 대여 자판기를 입점한 '레드박스'라는 기업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었다. 그러나 블록버스터는 기존의 방식에 집착했으니 결과는 불보듯 뻔한 일이었을지도. 여하튼 이로 인해 블록버스터는 유능한 직원들이 다 떠난 데다가, 제임스 키스가 복합 쇼핑 매장 사업에만 신나게 돈을 쏟아 붓다가 파산했다.
22.10.29 01:15

(IP보기클릭)58.227.***.***

BEST
결국은 망하고 다른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내용으로 끝나면 진짜 장례식영상 대신 만들어주는급의 티배깅일텐데 ㅋㅋㅋ
22.10.29 01:10

(IP보기클릭)118.235.***.***

BEST
제목 겁나 킹받겠다 ㅋㅋ
22.10.29 01:08

(IP보기클릭)183.102.***.***

BEST
티배깅 ㅋㅋㅋㅋㅋ
22.10.29 00:55

(IP보기클릭)124.59.***.***

BEST
아~ 사라고 할 때 샀어야짘ㅋㅋㅋㅋㅋ
22.10.29 00:57

(IP보기클릭)118.235.***.***

BEST
제목 겁나 킹받겠다 ㅋㅋ
22.10.29 01:08

(IP보기클릭)59.0.***.***

이거 앤트맨 요원 아저씨 나옴 ㅋㅋㅋㅋ
22.10.29 01:09

(IP보기클릭)58.227.***.***

BEST
결국은 망하고 다른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내용으로 끝나면 진짜 장례식영상 대신 만들어주는급의 티배깅일텐데 ㅋㅋㅋ
22.10.29 01:10

(IP보기클릭)211.3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각폭연구소(인턴)
아이폰 탄생 | 22.10.29 01:15 | | |

(IP보기클릭)182.172.***.***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각폭연구소(인턴)
블록버스터가 매장을 통한 비디오 대여에 집착하다가 파산한 건 아니었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넷플릭스와 같이 우편 DVD 비디오 대여 서비스와 그와 연계된 인터넷 비디오 대여 신청 서비스로 경쟁 구도를 이뤘다. 이 시기에는 넷플릭스의 임직원들이 블록버스터가 내놓는 여러 전략들에 엄청나게 시달리다가, 블록버스터 때문에 회사가 문을 닫는거 아닌가 하고 진지하게 걱정했을 정도. 당시 CEO였던 존 안티오코(John Antioco)는 매장을 통한 비디오 대여 사업이 사양길이라는 판단으로 인터넷 비디오 대여 신청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존 안티오코는 2005년 비디오 대여 연체료 정책을 없애는 치명적인 실수도 저질렀는데, 이로 인해 연체료 수입이 사라지고 손님들이 제때 비디오를 반납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회전율이 크게 떨어진데다, 손님이 신작 비디오를 빌리러 매장에 왔다가 빈손으로 나가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매출액이 급감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게다가 Total Access라는 월 구독료를 받고 무제한으로 비디오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했는데, 이사회가 반대했다. 존 안티오코는 결국 연체료 정책 폐지와 Total Access 서비스 계획으로 인해 2007년 이사회에 의해 쫓겨나게 됐는데, 문제는 이사회에서 세븐일레븐에서만 근무해 CEO가 된 제임스 키스(James Keyes)를 새로운 CEO로 선임하였는데 그가 뻘짓을 벌이면서 망했다. 당시 제임스 키스는 세븐일레븐 출신 답게 매장에 집착했고, 블록버스터 비디오 대여 상점을 음식점이 갖춰진 복합 쇼핑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밀어 붙였다. 이미 비슷한 전략을 시도하려고 했다가 크게 데였던 전임 CEO 존 안티오코는 '이제는 넷플릭스가 주도하는 온라인 사업이 미래다'라는 적절한 판단으로 궤도를 수정한 상황이었는데, 이사회는 이를 반대했던 것이다. 안티오코가 퇴임 직전까지 제임스 키스에게 설득 작업을 벌였으나, 그와 이사회가 추진하는 사업 정책을 막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미 '무비 갤러리' 등의 동종 비디오 대여 프랜차이즈 기업은 줄줄히 파산한 상황이었으며, 주유소나 편의점, 마트, 맥도날드, 약국에까지 비디오 대여 자판기를 입점한 '레드박스'라는 기업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었다. 그러나 블록버스터는 기존의 방식에 집착했으니 결과는 불보듯 뻔한 일이었을지도. 여하튼 이로 인해 블록버스터는 유능한 직원들이 다 떠난 데다가, 제임스 키스가 복합 쇼핑 매장 사업에만 신나게 돈을 쏟아 붓다가 파산했다. | 22.10.29 01:15 | | |

(IP보기클릭)182.172.***.***

리자드맨 소환사
나무위키에선 이렇다고함 | 22.10.29 01:16 | | |

(IP보기클릭)11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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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각폭연구소(인턴)

티라노가 다 때려 부숴서 망했음 ㅠㅠ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었지 | 22.10.29 01:17 | | |

(IP보기클릭)61.84.***.***

리자드맨 소환사
이거만보면 블록버스터 이사회랑 제임스 키스가 ㅈㄴ무능해보이는데 당시 융복합이 유행이라고 해야하나 엑박을 예시로들면 얘네는 2010년대 초까지도 엑박을 게임기가 아니라 종합 멀티미디어로 만들려다가 실패할 정도였으니까 요약하면 ㄹㅇ 저때 블록버스터 떠난 사람들은 선구안을 가진 인재들이였음 | 22.10.29 08:25 | | |

(IP보기클릭)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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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가 돌이 없어 끝난 건 아니다.
22.10.2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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