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라오)어제 해명방송 전부 챙겨본거 일부 정리

[G-UNKH]

1줄요약)지금 라오가 터진게 아니라 라오 황금기 추억하던 사람들 가슴에 대못 박았음

1. 광운대 PPT 사건
광운대 게시판에 취업공고 형식으로 젠틀매니악(스마조 직원들이 나와서 세운 회사) 공고가 올라왔고

그 PPT에는 라스트오리진 유저는 운영진의 팬, 즉 오가닉(Organic)팬층이라 흡수 가능하다는 애기가 있었음

라오가 잘 나가면 상관없었지만 라오 원년 멤버들이 젠틀매니악으로 빠졌고 인력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상황에서 그런 애기가 들어가니

사실상 "원년멤버 다 여기 왔으니 팬도 올거임" 같은 티배깅에 가까운 문구가 되어버림

이 사건에 대해서 해명한게 전부 말이 달랐는데

a)공재규(전 GM 아이샤, 전 대표이사): 그거 유출같다 진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
b)복규동(전 PD): 실수다. 죄송하다
c)이태웅(전 PD, 2대): 내가 만들어서 올렸다. 투자자 유치용인게 맞고 욕심을 너무 부렸다

결과적으로는 이태웅 전 PD의 결과물이었고 유출이나 실수는 아닌 것으로 판명됨.

더불어 공재규 전 이사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유출이라고 애기한게 되어버림.

물론 오가닉은 업계용어니까 굳이 팬층을 비하한건 아니었어도

라오 상태가 상태인지라 그걸 홍보에 사용한건 비판의 여지가 있음.

2. 타 회사 정보 무단공개

젠틀매니악은 기본적으로 스마트조이(라오 회사)의 핵심인력들이 나와서 세운 회사지만

젠매가 스마트조이 자회사도 아니고 그냥 이왕 아는 사람들이니 사이 좋게 지내자 정도였음(외주도 적극적으로 했음)

하지만 어제자 방송에서는 협의가 되었는지 의심이 될 정도의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a)이전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주고받은 카카오톡을 일부 검열하고 공개함

b)공개된 카카오톡에는 스킨, 개발중이던 12m 메카닉 등 현재 나오지 않은 컨텐츠의 사진이 덜 검열된채로 나옴(심지어 맞다고 확언도 함)

c)그리고 결국 라오는 전 회사 게임이지 젠틀매니악의 게임이 아님. 간담회에서 공개하긴 어려움

복규동은 "사실인 부분은 협의를 거치지 않고 공개해도 되도록 말해놓았다" 라고 했지만

잠시 후 스마트조이측에서 전화로 더이상 라오 관련 애기를 하지 말라고 못박아서 협의는 없던 것이 됨

3. 일러레 혹사 의혹(아직 의혹 단계)

시마(켈베로스, 포츈, 백토를 그린 사람)의 부상이 당시 스마조의 일러레 혹사와 관련된게 아니냐는 의혹.

시마는 작년에 팔목 부상 및 마비를 이유로 더이상 작업이 힘들어 퇴사하게 되었는데

공재규 전 이사의 발언으로 "불족발집 문에 손가락이 꼈던 부상이 악화되어 손목까지 간"것으로 판명됨

하지만 퇴사 글에는 여러번 치료 소견을 받고도 바빠서 일을 계속 했다는 정황이 있어서

당시 AD였던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현재는 젠매로 가 있는 상황)에 대한 의심이 남아있음

그거랑 별개로 라오가 아직도 범용성 낮은 툴을 사용중인게 AD였던 메카셔 때문이라는 애기가 있음.

사실확인은 아직 필요하지만 사회초년생인 시마가 일 바쁘다는데 무급휴직이 상식적으로 될까? 하는 의혹은 남아있음.

4. 프로젝트 공수표
확언했던 콘텐츠들이 사실상 백지상태에 가까웠다고 함.

요안나 아일랜드는 정말로 플랜 자체가 없었고

지금 아직도 기대를 받고 있는 프로젝트 오르카 MV(아이돌 애니메이션 뮤비)는 확정조차 나지 않았음.

그리고 MV 제작이 지연된 이유는 "아이돌 안무 짜는데 1700만원이 들어서" 일단 사내에서 해결하자는 애기로 흘러가서 그렇다고 하고

이 발언을 한 공재규 전 이사는 안무에 들어가는 금액을 확인 후 전달하고 바로 퇴사했으므로 현재는 어떨지 모름

그리고 공재규 전 이사는 주신영 전 PD에게 운영 관련 방침을 알려주고 떠났을 뿐 기획자 파트는 기획자들에게 위임하고 떠났다고 발언함.

그런데 정작 여태까지 말한 공수표들에 대한 기획서는 전혀 작성하지 않아서 주신영 PD가 전달받은게 없다고 말한게 진짜가 되어버림.

라오 터진건 까보면 언제나 별거 아니라길래 그냥 정리해왔음

읽고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쩔수없고

[THINKDICK]

라오 입장에서는 왜 시발 이지경이었는가에 대한 의문 상당수가 풀린거고, 젠메는 뭐...시발 알아서들 하셔요.

[닉네임입출력]

알아서 잘 하겠지

[G-UNKH]

라오에는 생각보다 호재일수도 있는게
현 PD는 받은게 없어서 못했어요 지금부터라도 할게요 해도 반타작이라도 칠수 있으니까...

[THINKDICK]

알아서 잘하던 말던 그냥 안보고 싶음.

자기네들이 던진 공수표 오매불망 기다리던 사람들 보면서 무슨 생각했을지 감도 안 잡혀서 더 그럼.

[THINKDICK]

참고로 그거 주PD가 먼저 헀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과실에 저 공수표까지 끼얹어서 개처럼 물어뜯기고 나가리당한거지만.

[C-Blade]

아니 뭐, 예전 개발진에 대한 추억도 있고 해서 젠메 게임 나오면 한반 찍먹해볼까 싶기더 했는데,
(디얍 때문에 트릭컬 눈팅하는것처럼...)

젠메 게임 개발영상도 그렇고, 이번사태도 그렇고...그냥 신경 끌것같네..

[무지개목장갑]

ㅋㅋㅋㅋㅋㅋ 그 이빨 까던게 그냥 공수표 였던거였어 ㅋㅋㅋㅋㅋ ㅋ 뭔 국민 여러분 안심 하십쇼도 아니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