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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39.118.***.***
보통 잘 이해한사람들은 조용히 넘어가고 못 알아듣는사람들이 댓글을 달기 때문
(IP보기클릭)58.237.***.***
잘 읽는 사람들은 아무말 없이 잘 읽는데 독해력 바닥을 기는 것들이 계속 모여들어서 뭔지 모르겠다고 징징거리기 때문
(IP보기클릭)106.101.***.***
에이 설마 저러겠어 싶지만 진짜 저런다는게 레전드
(IP보기클릭)211.57.***.***
공부 잘하는 애들보다 못하는애들이 웹소를 많이 보나 그래서 실질적으로 별 차이 없는데 통계상으론 ㅄ같은애들만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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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웹소설’만’ 읽어서 그럼 웹소설도 일단은 글이니까 독해력 상승에 도움이 되기는 해도 한계가 있는데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질 않으니 성장을 안함 평생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만 12년 읽어봤자 똥멍청이밖에 안되는것과 같음
(IP보기클릭)124.194.***.***
너도 댓글다는 부류구나
(IP보기클릭)118.235.***.***
이 한짤로 요약가능 지구력이 endurance가 아니라 earth power였던거임 ㅋㅋㅋㅋ
(IP보기클릭)106.101.***.***
에이 설마 저러겠어 싶지만 진짜 저런다는게 레전드
(IP보기클릭)114.202.***.***
저런애들한테 지치면 투명드래곤같은 소설이나 내는거지 | 21.09.24 14:35 | | |
(IP보기클릭)133.1.***.***
솔직히 꼭 소설에만 국한된 얘기도 아닌듯. 예전부터 비유만 들면 '그거랑 이거랑 같나요'하는 무식쟁이들은 꼭 있었음. 그나마 예전에는 생각을 안하는건 부끄러운거라는 사회적 합의라도 있었지 요즘은 조금이라도 곱씹어 생각하면 공감능력 없다 소리 듣기 딱 좋아서 애들이 글자 적힌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모르는 말미잘이 되어버렸음. | 21.09.24 15:12 |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58.237.***.***
루리웹-6101865829
잘 읽는 사람들은 아무말 없이 잘 읽는데 독해력 바닥을 기는 것들이 계속 모여들어서 뭔지 모르겠다고 징징거리기 때문 | 21.09.24 14:08 | | |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6101865829
정확히는 웹소설’만’ 읽어서 그럼 웹소설도 일단은 글이니까 독해력 상승에 도움이 되기는 해도 한계가 있는데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질 않으니 성장을 안함 평생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만 12년 읽어봤자 똥멍청이밖에 안되는것과 같음 | 21.09.24 14:14 | | |
(IP보기클릭)14.43.***.***
정확히는 그냥 시간을 죽이는게 주 목적이고 서브로 깔깔 거리는거라서 그냥 검은건 글이오 흰건 종이오 이러면서 페이지 넘기고있지 요즘 보면 걍 페이지 넘기는 게임 만들면 대박 날꺼같을정도 과금 지르면 한번에 5페이지 넘길수있게 해주고 ㅋㅋㅋ | 21.09.24 14:15 | | |
(IP보기클릭)39.118.***.***
본인 수준에서 읽히는 웹소설만 찾아봐서 그런것도 있음. 웹소설도 다른 책 못지않게 독해력 경험을 주는 것들이 있는데 저런 사람들은 보통 그런 웹소는 바로 거름. ㅋㅋ | 21.09.24 14:17 | | |
(IP보기클릭)211.252.***.***
머리가 비어있을수록 시끄러워짐 과학이야 | 21.09.24 14:17 | | |
(IP보기클릭)14.43.***.***
ㄹㅇ뇌없이 대충 훝는 수준으로 볼수있는 작품등 못해도 평균은 가고 좀 탄탄하고 대가리 살짝 굴려서 이해해야하는 작품은 나락에 처박히더라 | 21.09.24 14:19 | | |
(IP보기클릭)39.118.***.***
작가들도 그걸 알아서 전자로 보통 밀고감. 후자 쓰고싶어도 그러면 성공할 기회자체가 안 생김. 사람들이 거의 안 봐주다가 연중하더라. | 21.09.24 14:25 | | |
(IP보기클릭)115.88.***.***
이사람 천잰가? 새로운 BM이네 | 21.09.24 14:48 | | |
(IP보기클릭)115.88.***.***
나도 매일 한두권씩 읽는 매니아층인데 맞춤법 너무 틀리거나 글을 싸지르는 필력의 웹소설을 보면 바로 거름. 갈수록 필력이 진화하는 소설도 있지만 극소수고 대부분은 1화에서 판단됨. 수준낮은 글 보면 내 수준도 같이 낮아지는거 같아서 자존심상하고 못보겠던데. | 21.09.24 14:54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5.130.***.***
Clair-de-Lune
근데 유게이들도 문해율 낮다고 간혹 난리 나잖음 | 21.09.24 14:14 | | |
(IP보기클릭)119.206.***.***
Clair-de-Lune
무식이 자랑인 시대 | 21.09.24 14:21 | | |
(IP보기클릭)1.236.***.***
Clair-de-Lune
무식한 새끼들은 대부분 지적 당하면 열폭 터짐ㅋㅋㅋㅋ | 21.09.24 14:58 | | |
(IP보기클릭)175.198.***.***
Clair-de-Lune
은유법이라는 것 자체를 이해할 생각이 없음. 왜 쓸데없이 그딴 식으로 왜 말을 꼬냐?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야지. 이렇게 생걱함. | 21.09.24 15:01 | | |
(IP보기클릭)117.111.***.***
유게도 보면 반어법도 못알아듣거나 비꼬는거 못알아듣거나 하더라 | 21.09.24 16:26 | | |
(IP보기클릭)211.57.***.***
공부 잘하는 애들보다 못하는애들이 웹소를 많이 보나 그래서 실질적으로 별 차이 없는데 통계상으론 ㅄ같은애들만 잡히나
(IP보기클릭)39.118.***.***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보통 잘 이해한사람들은 조용히 넘어가고 못 알아듣는사람들이 댓글을 달기 때문 | 21.09.24 14:10 | | |
(IP보기클릭)223.39.***.***
이게 맞음 조회수 대비 댓글 달리는 거 10%도 안 되는 경우가 대다수임 그 중에 헛소리 싸는 놈들이 있는 거고 | 21.09.24 14:13 | | |
(IP보기클릭)175.114.***.***
이해 못하는 사람들만 덧글을 다니까. | 21.09.24 14:14 | | |
(IP보기클릭)125.130.***.***
보통은 댓글 잘 안 달지 목적이 작가와의 대화보다는 보통 글을 읽는 것이 우선이잖음 우리가 식당 가서 밥을 먹더라도 보통 거기 사장이랑 대화하는 경우는 잘 없잖음 | 21.09.24 14:15 | | |
(IP보기클릭)203.251.***.***
식당별점도 맛있다고 남기는 사람보다 자기 입맛에 안맞다고 ㅈㄹ하는넘들이 더 활발하잖아 | 21.09.24 14:17 | | |
(IP보기클릭)119.206.***.***
님 말도 은근 솔깃한게 요즘 인터넷임 | 21.09.24 14:22 | | |
(IP보기클릭)220.121.***.***
웹소설 소비층이 주로 인터넷 많이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점점 언어능력이 떨어지고 있나봄 | 21.09.24 14:37 | | |
(IP보기클릭)1.236.***.***
인터넷 여론의 편향성을 잘 보여주는 예시지. 예를 들어 네이버 뉴스 댓글들을 보면 나라가 이미 공산화 됐거든. | 21.09.24 14:59 | | |
(IP보기클릭)1.244.***.***
(IP보기클릭)61.38.***.***
반지성주의가 왜 대두했을까. | 21.09.24 14:13 | | |
(IP보기클릭)121.101.***.***
옛날엔 모르면 배우라고 했는데 요즘은 모르면 그래 나 모른다 어쩔래 이럼 | 21.09.24 14:17 | | |
(IP보기클릭)211.59.***.***
지 난독증은 생각도 안하고 지 책많다고 자랑하는 애도 잇던데 뭐 많으면 뭐해 안읽어서 그모양인걸 | 21.09.24 14:22 | | |
(IP보기클릭)211.209.***.***
어휘력낮은사람이 더 나대기 쉬어지긴했지. 예전 어르신들보면 내가 못배워 그래 하면서 수그러들고 배움짧은걸 창피해하는 경향이 있다면 요새는 되래 개지랄하기도 하고. | 21.09.24 14:28 | | |
(IP보기클릭)223.62.***.***
모른다 어쩔래 이걸로 끝나도 그냥 넘어가는데 이런 건 아는 사람들이 병1신이라고 공격까지 함ㅋㅋㅋㅋㅋ | 21.09.24 14:34 | | |
(IP보기클릭)210.123.***.***
현실적으로 문학적 능력보다는 단순하면서 실리적인 능력을 추구하는게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이 문학적인 글보다 실용적인 글을 선호하고 표현방법도 비유나 은유보다 직설적인 화법이나 문법에 더 적응하면서 그런게 아닐까... | 21.09.24 15:36 | | |
(IP보기클릭)27.117.***.***
(IP보기클릭)123.143.***.***
(IP보기클릭)115.138.***.***
(IP보기클릭)221.141.***.***
(IP보기클릭)121.148.***.***
어느문장? | 21.09.24 14:12 | | |
(IP보기클릭)121.140.***.***
줍지도 않을 개에게 이름 붙일 이유가 없으니까... | 21.09.24 14:13 | | |
(IP보기클릭)115.138.***.***
뭔가 2프로 부족한것 같긴 함 저 마지막 이름은 붕붕이가 좋겟어 전에 행동묘사가 잇엇으면 좀더 자연스럽지 않앗을까 싶네 예를들면 강아지를 안아들었다는 묘사라던가 | 21.09.24 14:14 | | |
(IP보기클릭)223.38.***.***
문장이 길어 읽기 불편한건 있어도 잘못된건 없어보이는데 | 21.09.24 14:14 | | |
(IP보기클릭)175.114.***.***
그러니까 상황을 머리속에 그리고 이해하는 능력이 많이들 사라졌다라는거지. 그저 보이는것만 눈앞에 보이는것만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해하려고하지는 않는다. 라는거지. | 21.09.24 14:15 | | |
(IP보기클릭)112.187.***.***
1. 키웠을 때의 문제점을 이리저리 생각하면서 키울 생각을 접음 2. 괜히 미련이 생겨서 돌아봄 3. 결국 이름을 지어주며 키울 생각을 함. | 21.09.24 14:16 | | |
(IP보기클릭)124.194.***.***
루리웹-1250698695
너도 댓글다는 부류구나 | 21.09.24 14:16 | | |
(IP보기클릭)218.152.***.***
ㅇㅇ 다시 강아지앞으로 갔다던가 하는 묘사 있엇으면 더 좋았을듯 | 21.09.24 14:16 | | |
(IP보기클릭)112.145.***.***
그럴 필요가 있나? "이름만 붕붕이로 지어놓고 그대로 뒤돌아 떠나버리기" "이름을 붕붕이로 짓고 집으로 데려가기" 둘 중 어느 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지는 당연하잖아 | 21.09.24 14:17 | | |
(IP보기클릭)118.35.***.***
굳이? 눈을 마주쳤다란 묘사로 충분함 | 21.09.24 14:17 | | |
(IP보기클릭)223.38.***.***
분명했기에 뒤에 쉼표 하나만 넣어줬으면 딱 좋았을듯 | 21.09.24 14:17 | | |
(IP보기클릭)110.70.***.***
나도 좀 부족하다 느낌. 그냥 붕키라는인간이 상상하는걸수도 있고 데려가는거일수도 있고 상상의 방향이 꽤 많음 | 21.09.24 14:18 | | |
(IP보기클릭)221.141.***.***
삽화가 있는게 아닌 이상, 생략 앞뒤에 정 반대의 내용을 붙여 놓으면 반전 요소보단 실패한 내용에 가까움. 저 문장으로는 앞에는 데려가지 못하는 이유를 나열하고, 마지막 안타까움으로 뒤를 돌아본걸로 끝났는데, 갑자기 이름짓는 씬이 튀어나오잖아. 차라리 아예 대놓고 망설이는 씬을 넣거나, 그에 걸맞는 묘사를 넣었어야지. 게다가 갑자기 시선을 맞대다라는 표현이 나와서, 뭐지? 서로의 망막을 붙인건가 싶었음. | 21.09.24 14:19 | | |
(IP보기클릭)221.141.***.***
갑자기 칼부림을 하던 장면에서 서로가 끌어안고있는 장면으로 이어지면, '이 사람들이 사실은 가족같은 관계였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뭐지? 내용이 잘렸나?'라는 생각이 먼저드는데. | 21.09.24 14:22 | | |
(IP보기클릭)115.138.***.***
UMPQ
그쪽이 나앗을수도 있겠다 이름짓는 장면만으로는 뭔가 2프로 모자라버려.. | 21.09.24 14:23 | | |
(IP보기클릭)223.38.***.***
문장만있어서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게 있긴함 미련이 남아서 뒤돌아봄 눈이 마주침 ( ) 이름지어줌 단계인데 저기 괄호에 심리묘사가 조금만 나왔어도 훨씬 자연스러웠을거임 그래도 중간단계가 생략되어서 오는 부자연스러움은 있어도, 앞뒤 문맥을 파악하면 데려갔다는것은 충분히 추측이 가능하다고 생각됨 | 21.09.24 14:23 | | |
(IP보기클릭)175.127.***.***
내 생각엔 한숨 폭 쉬고 다시 다가선다 정도 묘사면 될것같은데 | 21.09.24 14:23 | | |
(IP보기클릭)119.206.***.***
문학에는 여운이라는게 있어요 | 21.09.24 14:23 | | |
(IP보기클릭)106.101.***.***
다 그렇다치고 시선을 맞대다를 누가 그리 해석하요 | 21.09.24 14:24 | | |
(IP보기클릭)125.190.***.***
제발 인소만보고 어디덧글달지마라 속터지니까 | 21.09.24 14:24 | | |
(IP보기클릭)211.184.***.***
절제의 미학임.. 소설 좀 많이 읽어라.. | 21.09.24 14:25 | | |
(IP보기클릭)115.138.***.***
이것도 좋네 이런 묘사 하나쯤 있었으면 더 자연스럽게 이어졌을것 같다 보통 국어 교과서도 이정도 묘사는 같이 한다고.. | 21.09.24 14:25 | | |
(IP보기클릭)115.138.***.***
절제도 정도가 있지.. 저기에서 행동묘사 하나쯤 넣는건 국어교과서 지문에서도 한다니까(...) | 21.09.24 14:25 | | |
(IP보기클릭)221.141.***.***
그 생략이 서술트릭 같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 가능할뿐만 아니라 고급기술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근데 마냥 그런것같아 보이지도 않아서.. | 21.09.24 14:25 | | |
(IP보기클릭)125.190.***.***
ㅆㅂ 소설이 설명문이니? 모든요소를 꽉꽉 채워서 설명해야되냐? 제발 니 취향맞는 인소만 읽고 어디가서 헛소리좀하지마 | 21.09.24 14:26 | | |
(IP보기클릭)221.141.***.***
오히려 저런 방식의 생략이 익숙하다는게 인소만 보고 속터지는 말하는꼬라지 아닌가. 당장 작문법에 대한 글만 몇개 읽어도 어줍짢은 생략이 독이라는걸 알텐데. | 21.09.24 14:27 | | |
(IP보기클릭)125.190.***.***
아니 보통의 평범한 독자도 충분히 알아들을수 있는 생략이야 제발그냥 니 꼴리는 인소나 보고 살아 | 21.09.24 14:28 | | |
(IP보기클릭)211.184.***.***
저게.이해가 안되면 그냥 니가 소설 잘 안읽은 거임 하루키 소설 읽다간 죽겠군. | 21.09.24 14:28 | | |
(IP보기클릭)172.248.***.***
UMPQ
안아들었다는 너무 직관적이잖아. 이름을 짓는다는 행위 자체가 나에게 잊히지 않을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는 상징적인 건데 너무 직설적이면 감성적이지 않지. | 21.09.24 14:28 | | |
(IP보기클릭)42.82.***.***
넣으면 묘사가 좀 더 자세해지는거고 안넣으면 절제인거지 저게 나쁠 정도는 아닌데 | 21.09.24 14:29 | | |
(IP보기클릭)221.141.***.***
개소리도 적당히좀. 시작부터 욕처박는거보고 말이 안통할거라곤 생각했는데. 욕처박으면서 스트레스풀 대상 찾을거면 딴데가서 알아보면안되나. | 21.09.24 14:30 | | |
(IP보기클릭)125.190.***.***
↗같은소리를 하니까 좋은말이 안나가네 근데 개소린 내가 아니라 니가 했지 | 21.09.24 14:31 | | |
(IP보기클릭)211.209.***.***
그게 유추임. 여지를 둬서 데려갈까말까 고민하고 못데려갈 이유를 찾다가 이름을 지으며 데려가기로 결정한다고 상상되는것. 그 가운데가 비어보이는게 묘사가 상세한게 익숙해서 그렇거나 게임,영상등 보면 보이게 되는거에 익숙할수도 있음. | 21.09.24 14:31 | | |
(IP보기클릭)119.206.***.***
웹소설이란걸 감안해야돼. 저기에서 군더더기 묘사를 넣는건 4컷 만화를 5컷으로 늘리는 수준의 참사가 날 수도 있음. 글에는 템포란 게 있는데, 지금까지 템포를 짧게 짧게 하다 저기서 갑자기 블라블라 하면 글 맛이 뚝 떨어짐. 단적인 예시로. - 마지막으로 한번만 볼까 하는 생각에 뒤돌아 보았다 붕키는 강아지의 까만 눈과 시선을 맞대었다 "이름은 붕키가 좋겠어" - 진짜 이런 식으로 엔터 공백이 길게 써져 있는 글이 웹소설 태반인데, - 마지막으로 한번만 볼까 하는 생각에 뒤돌아 보았다 붕키는 강아지의 까만 눈과 시선을 맞대었다 붕키는 한숨을 푹 쉬고 강아지에게 다가갔다. "이름은 붕키가 좋겠어" - 이런 글로 바꾸면 그야 뭐 이해야 하겠다만, 뭔가 맛이 팍 죽지 않나. | 21.09.24 14:32 | | |
(IP보기클릭)125.142.***.***
그건 좀... 데려가지 못한단 이유를 나열하고 마지막으로 안아나 볼까 하고 눈을 마주쳤다고 되어 있자나. 미련이 남아서 떠나지 못하고 안아본다는 행동을 해서 미련이 남아 있다는걸 묘사를 했고, 그렇게 안아보고 눈을 마주쳤다는 묘사가 나오고 그다음 이름은 멍멍이다 라고 지어줬다는 얘기는 그 미련이 이겨서 앞으로 키울거라서 이름을 붙였다는 묘사 아님? 충분히 츤츤 거리는 김첨지 같은 묘사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 21.09.24 14:32 | | |
(IP보기클릭)218.238.***.***
본인 취향에 안 맞는 글 일수는 있어도 작가가 취향선에서 절제한 걸 잘못된 문장 이라고 지적 하는 건 니가 지나치게 편협한거임 시선을 맞대다는... 지나치게 무식한 지적이라 할 말이 없네 | 21.09.24 14:35 | | |
(IP보기클릭)221.141.***.***
마지막으로 안았다길래 내가 잘못 읽은줄 알았다. | 21.09.24 14:36 | | |
(IP보기클릭)119.206.***.***
하루키 소설도 큰 줄기에서 은유와 상징이 많다 뿐이지, 문학 중에선 쉬운 편이잖아. 난 하루키가 작중에서 추천해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다가 죽는 줄 알았어ㅋㅋㅋ | 21.09.24 14:37 | | |
(IP보기클릭)172.248.***.***
UMPQ
짧은 장면 내에 이성과 감성이 충돌하고, 끝내 감성이 이기는 장면을 표현하는덴 행동보단 상징적인 대사가 제맛이지. 문장의 아름다움과 감정선의 긴장감, 반전이 훅 들어오는 진폭을 위해서는 이렇게 짧게 끊어치는 잽같은 표현이 더 간결하고 나은 듯. 안아드는 장면이 추가되면 오히려 그게 투머치임. | 21.09.24 14:37 | | |
(IP보기클릭)125.135.***.***
니가 이상한 거 맞음 | 21.09.24 14:38 | | |
(IP보기클릭)112.146.***.***
안아본다는거 없어 그냥 한번 볼까하고 뒤돌아보는거임 | 21.09.24 14:38 | | |
(IP보기클릭)106.101.***.***
ㄹㅇ 주장자체는 뭐 그렇다치겠는데 그 주장하는 사람이 시선을 맞대다를 어케 해석햇는지 알고나니 걍 코미디가 되버림 | 21.09.24 14:41 | | |
(IP보기클릭)39.7.***.***
저거도 이해 못 하면 언어영역 시험 어떻게 칠려고 ㄷㄷㄷ 수능을 위해서라도 노력 좀 합시다 | 21.09.24 14:41 | | |
(IP보기클릭)125.142.***.***
아 그거 잘못쓴건 인정 하는데 마지막으로 보고나 갈까 라는 부분이 미련남아 있다는 점 그 마지막 미련 해소하는 과정에서 눈이 마주 쳤다는 말에서 심적 동요가 극대화 된다는 점 마지막으로 이름은 00가 좋겠다고 이름 지어주는 장면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키워야 겠다는 의미가 포함 된거자나. | 21.09.24 14:43 | | |
(IP보기클릭)222.103.***.***
오히려 상상을 더 많이해서 꼬으면 그렇게 볼 수도 있긴 함. 나는 오히려 원댓글러랑 토론할 생각은 안 해보고 독해력 키우라니 정신 나갈 것 같다니 비아냥거리는 애들도 딱히 수준 차이 없는 것 같긴 하다 | 21.09.24 14:43 | | |
(IP보기클릭)172.248.***.***
UMPQ
님한테 따지는 거 아닌데 내 댓글이 공격적이었나? 님은 안아드는 장면이 있으면 대사가 필요없다고 한거고 난 대사만 있는 편이 작품의 감성을 위해서는 낫다고 말하고 있는건데. | 21.09.24 14:43 | | |
(IP보기클릭)221.141.***.***
슬슬 댓글로 왜 의사소통이 안되는지 이해가 된다. 문맥파악보단 직전 직후 문장만 읽고 빈 내용을 지 머릿속에서 맘대로 상상하네. | 21.09.24 14:44 | | |
(IP보기클릭)125.186.***.***
딴건 몰라도 어떻게 시선을 맞대다를 보고 서로의 망막을 붙였다고 생각함? 님이 생각해도 좀 오바한거 아님? | 21.09.24 14:46 | | |
(IP보기클릭)119.206.***.***
| 21.09.24 14:47 | | |
(IP보기클릭)211.184.***.***
그래서 하루키 소설 말한거임. 절제 쩌는 소설 읽으면 대가리 깨짐. 그러다 한방 터지면 그만큼 쾌감이 없음 | 21.09.24 14:48 | | |
(IP보기클릭)218.51.***.***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런저런 책 좀 읽어봐 그럼 본문 내용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다는 걸 이해할거임 | 21.09.24 14:48 | | |
(IP보기클릭)172.248.***.***
UMPQ
아 미안해 나는 걍 혼잡한데서 님하고 토론하는 느낌으로 찍어서 답글한건데 내가 노려서 쪼는 것처럼 느꼈나보네. | 21.09.24 14:48 | | |
(IP보기클릭)221.141.***.***
이마를 맞대다. 뺨을 맞대다. 얼굴을 맞대다. 시선을 맞추다. 눈을 맞추다. 서로 마주대는 행위를 맞대다고 하는데, 시선을 맞대다라는 일상적으로 쓰이지 않는 단어 조합을 쓰면서 저기서 얻은 묘사적 효과가 있음? 그게 없어서 저기서 저 단어를 왜쓴거지 싶었던거지. | 21.09.24 14:49 | | |
(IP보기클릭)218.238.***.***
직전 전후 문장을 읽고 빈 내용을 상상 하는 게, 작가가 의도한 문장을 절제해서 쓰는 이유임... | 21.09.24 14:50 | | |
(IP보기클릭)221.141.***.***
충분히 많은 책을 읽었음. 자소서나 소설같은거 때문에 작문법책이나 교육도 많이 받았고. 소설쓰는데에 전문적인 기술이나 학문을 읽을 필요도 없고, 내용만 재밌으면 된다는게 내 생각이긴한데, 남을 지적한다는 인간이 오히려 같은 수준의 실수를 하면서 독자를 욕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적은거. | 21.09.24 14:51 | | |
(IP보기클릭)125.186.***.***
그정도 표현은 자유롭게 쓸수 있어야 소설 아님? 무슨 맞춤법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 21.09.24 14:53 | | |
(IP보기클릭)106.101.***.***
아니 진짜 저는 서로 바라본다는 표현으로 시선을 맞대다 라는게 망막을 붙였다 보다는 존나게 많이 쓰인다 생각하거든요? 걍 직관적으로 해석해도 서로 마주보다인데.. | 21.09.24 14:53 | | |
(IP보기클릭)119.206.***.***
일단 맞대다 자체는 현재형이 아닌 형태로 쓰면 부적절하긴 함 | 21.09.24 14:54 | | |
(IP보기클릭)119.206.***.***
근데 문제는 그런 고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걍 저 분 주장이 맥락상 부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함 '삽화가 있는게 아닌 이상, 생략 앞뒤에 정 반대의 내용을 붙여 놓으면 반전 요소보단 실패한 내용에 가까움. 저 문장으로는 앞에는 데려가지 못하는 이유를 나열하고, 마지막 안타까움으로 뒤를 돌아본걸로 끝났는데, 갑자기 이름짓는 씬이 튀어나오잖아. 차라리 아예 대놓고 망설이는 씬을 넣거나, 그에 걸맞는 묘사를 넣었어야지.' 이 문단 말이지. | 21.09.24 14:55 | | |
(IP보기클릭)1.223.***.***
여기 있네 댓글 달아서 남 속터지게 하는 부류 | 21.09.24 14:56 | | |
(IP보기클릭)221.141.***.***
맞대다 할때 대다는 접촉동사라서, 뭔가 닿을때 쓰는 동사임... 그걸 굳이 시선을 맞대다란 문장으로 써서, 시각을 촉각화할 정도로 감정적인 뭔가 있느냐하고 생각한건데. 그런게 없으니까 비꼰거. | 21.09.24 14:57 | | |
(IP보기클릭)218.51.***.***
본문에 나오는 묘사가 주인공 심리묘사할 때 주로 쓰는 클리셰임... | 21.09.24 14: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