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 몰랐음? 피아노도 여혐임

[정신줄절단기]

노오력을 하라고 노오력을 입털면서 ㅈㄹ을 하지말고

[일해라심슨]

오늘도 알려주시는 잉센님의 인생조언.

[에바참치꽁치]

쳐 맞는말 대잔치

[RadiationTuna]

상식적으로 살기힘든 생태계를 형성시킨 지구부터가 여혐인데 ㅋㅋㅋㅋ

[루리웹-7313396690]

??: 지구는 앞으로 모성이 아니라 부-성이다 IGGY야

[포도죽을쑤는고양이]

가이야는 명예자지다 이긔야!!!

[청년실업]

??:땅과 자연을 '여성'에 비유하고 통치하는 신을 남성화 하는 것은 미소지니

[후쿠베 사토시]

반고랑 위미르는 진짜로 신화에서 남자 아니었나

[온리왓]

ㅅㅂ 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Alexandria]

정말 빠져나갈 수 없는 수렁과 같도다

[샤아WAAAAAGH나블]

맞는말이네 쳐맞는말

[유청랑]

건반 누르는데도 강한 근력이 요구되나보다

[루리웹-6869271]

시바무슨 기타치는줄

[브로게이머]

피아노가 현을 해머로 치는 악기다보니 건반을 치는 강함은 필요하죠
여자라서 못할정도의 근력은 아니지만 ㅋㅋㅋ

[뚱청]

클레식 피아노 손가락 악력 엄청중요하다..

피아노 전공자들 여리여리해보이는 여자도 어깨 주무루는힘은 왠만한 성인남성 이상이다

[온리왓]

클라이밍 6개월만해도 빡세게해도 되겠네 그러면

[지온NT병사]

근데 손을 다치면 안되거든 험한거 못함

[온리왓]

클라이밍하는데 팔다칠이유 거의 없는뎅

[온리왓]

손도

[개울섶민들레]

악력 + 섬세함까지 있어야해서.. 악력을 기르면 서메함이 떨어지고..
그래서 타고나야한다는.. 저런 논지로 글을써갈기는거죠..

애초에 전제부터가 ↗망한 글임.. 아니 위대한 음악가들이남자니 당연히 악기도 1등을위해 세팅되고 그걸따라잡는자들을 위해세팅된거는 자연적인 현상인데..

그럼 여성에게맞는 악기와 악보구성을 위해 인생을 바칠생각안 안하는건가.. 선지자가 될포부는 없는건가.. 거참..

[온리왓]

백번옳은말을 하는구만
쟤들귀엔 들어오지도 않겠지만

[음식탐나분시오]

뭐 정말 남자가 부러우면 남성호르몬이라도 맞아보던가
호르몬에 의한 피지컬 변화가 상당하다던데..
아니 뭐 엉뚱한 소리를 하는게 아니고 다시태어날걸 그랬다고 하니까 하는말임
진짜로 성별 버리고 다시태어나는게 불가능한 세상도 아님 번식능력이 해결이 안되는게 문제지만
심지어 잘됐네 피아노 쎄게치고 싶은게 문제라면 그런 한계도 별 문제 없겟음
호르몬은 성정체성을 바꾸지 않을정도로만 잘 조율해서 이용하고 악력운동을 조금 열심히 겸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다시 태어나는것 보다는 이쪽이 수고가 덜 들겟지..

[아디아]

생수통 여혐과 논리가 똑같다

[아디아]

그럼 여성 쿼터제를 위해서 소리가 20% 더 세게 나오는 피아노를 만들어야 하는건가

[득템만세]

그 피아노를 남자가 치면 더 힘있는 소리가 나와서 역시나 여혐피아노임

[Leo Fender]

손열음

수상내역
1997년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쿨》 최연소 2위(1위 없음)
1999년 《오벌린 국제 콩쿨》 최연소 1위
1999년 《대한민국 장한청소년 문화적 감성 부문 대상》
2000년 《Urtext 특별상》
2000년 《이화경향음악콩쿠르》1위
2001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쿨》 최연소 1위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쿨》 최연소 1위
2003년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신인상》
2004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1회 금호음악인상》 금호음악인상
2005년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쿨》 3위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 2위[1]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2위[2]

음반
2004년 《쇼팽 에튀드》 (유니버설 뮤직)
2008년 《쇼팽 녹턴》 (유니버설 뮤직)
2009년 《제13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 은메달리스트 손열음》 (아르모니아 문디)
2012년 《피아노》 (오뉴월 뮤직)
2016년 《모던 타임즈》 (유니버설 뮤직)

중앙일보의 주말에디션인 중앙선데이의 최연소 고정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던 그녀는 지난 5년간 기고해 온 칼럼들을 모아 2015년 5월, 첫 에세이집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를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고향인 강원도 원주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예술의전당의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2016년,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부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를 기획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와 수학하였고,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6%90%EC%97%B4%EC%9D%8C

응 실력이야 ^^

[brengun]

그러게 여성 유명 피아니스트가 없는것도 아닌데 왠 개소리를 저리 씨부리는거지

[득템만세]

자기가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내 눈에 안보이면 없는거지
그 여자쉐프 없다고 광광대던 꼴페미도 반박사례 엄청많잖아

[루리웹-5241874646]

멀리서 찾을거 없이 한식은 거의 여성이잔아

[득템만세]

그 꼴페미는 한복입고 요리하는 아줌마가 아니라 모자쓰고 주방에서 간지나게 양식 요리하는 쉐프가 필요했던거지... 그런데 그쪽도 찾아보면 다 있음ㅋ

[득템만세]

요리하는 아줌마라고 한건 내 생각이 아니라 그 광광대는 사람들이 요리명장님들을 그쯤으로 여긴다는 거니 오해는 말아줘...

[silfer]

손열음님 세계에서 손에 뽑히는 테크닉이 화려하면서 인정받는분 ...

[스타더스트메모리]

유자왕 연주 들어보면 저건 핑계라는 걸 알 수 있지

[가슴에사과를]

손 뽑힌다니 뭔가 좀 무섭.

[루리웹-5275258130]

그냥 올리브티비만 보고있어도 구라안치고 맨날맨날 여자 쉐프들 볼수있는데..

[죄수번호1101101]

그런데 피아노랑 지휘자 이두개는 특출나게 남성 비율이 높은게 사실이야, 특히 피아노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개나 소나 다 칠수있는 악기기때문에 정말 뛰어나지 않으면 콩클에서 입상도 힘들고.. 정말 유명한 피아니스트는 남자분들인것도 맞고.

하지만 반대로 현악기는 여성분들 비율이 훨씬 높은것도 사실이지,
한명 엄청 잘하는 유명 여성 피아니스트분을 모시고, 아니야 너가 실력이 없는거야 라고 하는건 맞지않는거 같다. 음악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성이 두각을 보이는분야나 남성이 두각을 보이는 분야가 있고,
만약 여성이 두각을 보이는곳이라도 저 글쓴이 같은 경우는 중도 포기했을꺼 같다.

[죄수번호1101101]

피아노가 물론 남자가 유리한편은 인정하고 들어가야하지만 문제는
저 글을 쓴 여성분이 무한경쟁이라는 음악의 길에서 포기를 했기때문에 음악을 못한거지
그걸 남자탓으로 돌리면 안되지... 여기서 말하는 남성우월이란것도 상위 0.0001% 에서나 통할 이야기인데..

[길가는청년]

손열음 나올것 같더라 ㅎㅎ 실력 맞음 사실 신체적으로 불리한것도 맞지만

[22세기의전설]

피아노가 여혐이면 테너도 카운터 테너가 있는데 소프라노는 남혐임?ㅋㅋㅋㅋ

[SlowSecond]

아 피아노가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유리한 점이 있긴있나보네요? 뭔지 좀 궁금합니다

[램프의바바]

손이 커서 먼 건반을 누르기 좋은거?아닐까요..

[SlowSecond]

아 그런 점이..;; 확실히 그런 신체적인 요인으로 인한 차이가 있다면 그럴 수도 있긴하겠네요
근데 저 문제에 대한 책임을 왜 남자에게 전가하는것인지;

[란데님]

피아노의 발명, 작곡부터 문제삼는거죠. 저기서 얘기한 12, 13키는 보통 여자 손 크기로는 잘 안닿아요.
근데 그런 곡을 작곡하게 되면 여자들은 불리해진다 + 애초에 피아노 건반 크기가 커서(남자에 맞게 설계) 칠 수 없다
이런 요지인데.. 저런 식으로 따지면 여자가 유리한 종목은 남혐이 되고 남자가 유리한 종목은 여혐이 됨.

[나르디안]

그 기준이 엄청 이상하다는 거죠.

피아노가 남자용, 여자용이 있나요?

그럼 여자와 남자의 근력 차이는 무조건 나는 건가요?

그런데 어쩌죠? 일반적인 남자보다 근력이 쌘 여자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여자보다 근력이 약한 남자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럼 하나만 보자는 거죠.

피아노를 치고, 콩쿨에 나가서~ 상을 받길 원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렇다면 본문의 글에서 해결책을 찾는다면~~~

"피아노는 남자들을 위한 여혐판임~"이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피아노 치는 사람들의 근력차이는 확연히 존재 한다"라는 가정을 둔다면~~(이 것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연구를 내야겠지만~)

남자 피아노 대회와 여자 피아노 대회를 만들어라~가 제대로 된 귀결이 아닐까요?

상식적인 선에서~ 남자 배구, 여자배구, 남자축구, 여자축구 남여 나누는게 엄연히 있는 스포츠도 널리고 널렸는데~

왜~~~ 악기만 남녀를 안 가림? 나 같으면 차라리 이 부분에서 태클 걸겠음. 내가 본문의 여자라면.

아....물론 이 정도의 머리가 돌아갈 사람이면 이런 글을 쓰겠냐마는...에효.

[메현후인]

그렇게 나가면 이제 손가락 길이, 근력에 따라 체급도 나눠야죠. 팬텀급 피아니스트, 헤비웨이트급 피아니스트...

[나르디안]

오~~~ 괜찮은 접근 인 것 같은데요? ㅋㅋㅋ

[SlowSecond]

아 글쿤요 그러면 피아노를 커스텀한다든가 아니면 다른 키로 연주를 하면 되지않나요? 뭐 꼭 정해진거만 해야되는건가..

[노답이넹]

진짜 ㅋㅋㅋ 심하다

[brengun]

뭐 시바르 교수되는게 가능했다는 금수저가 개소리 씨부리고 있는거잖아

[月山明博]

남자피아니스트가 뭔 데드리프트 150 드는것도 아니곸ㅋㅋ 걍 재능이 없구만

[brengun]

엄마가 재능 없는거 돌려 말하니까 그걸 뇌내 망상으로 확대 재생산 해버린듯

[U MAD?]

장미란씨 대폭소

[전능기사]

운동하면서 디스크 터지기전에 들어봤는데 2번 하면 허리 터질거 같더라

[코스모스창고]

이게 우리는 제대로 안하니까 이런 소리하는 건데,
실제로 피아노는 굉장히 힘든거 맞아...

더 큰 차이가 보여서 쉽게 이해할수 있는 육상 100m를 예로 들어 볼께...
느끼겠지만, 이건 애초에 타고남 때문에 여자가 남자를 이길수 없음....
피아노엔 이런 점이 분명 있음...

대표적인게 위에 글에도 나오는 한손으로 12칸 넘어가는 음반을 눌러야 하는 그런 경우지,
이건 진짜 여자중에선 어마어마하게손이 크지 않으면 답이 없고, 실제로 남자들도 손작은 사람들은 답이 없엉...

물론 피아노는 육상까지 정도의 차이는 아니야...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피아노를 잘친다고 해도 모든 곡을 다 잘칠수도 없고,
피아니스트에 따라 자기 주 종목 비슷한 곡 모음이 있는 이유기도 하고...
또한 예술이라는게 오로지 테크닉으로만 하는건 아니니까....

그래도 단지 태어날때 이미 어느정도 앞에서 출발할 경우가 꽤나 있는건 사실임...

저 사람이 정말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르니까 너무 까지는말자...

[코스모스창고]

위에 보면 여자 피아니스트 한명 이름 놓고 있는데 지가 못하는 거라고 하는건 의미가 없엉...

실제로 남자가 눈에 띄게 더 많은게 사실인 분야거든...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예술에서 필요한게 여러가지다 보니 실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중에 여자가 꽤 있긴 함...
근데 유명 콩쿨에서 1위상 받은 사람 한정해서 보면 확실히 피아노 분야에선 여자보다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건전]

손가락의 길이 때문에 좌절하는건 이쪽 분야에선 정말 흔한 클리셰긴 하지.
손가락 사이를 째서 길이를 늘리는 수술도 고려할 정도로 말이지
라흐마니노프의 경우 손을 최대로 펼친 길이가 30cm 가 나왔다고 하고
이 사람의 피아노협주곡 2번 시작할 때도 어지간한 길이의 손으로는 화음을 못 짚어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지

[어쩌다마주친 그대모습에]

손가락길이가 짧은건 선천적인거니까 여혐요소가 아닌것같은디...
손큰사람 손작은 사람있듯이 더구나 예체능은 실력보다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재능이 매우 중요한데 아쉽게도 선천적조건이 좋지않으면 그만큼 불리해지는건 남녀모두 똑같고
물론 여자가 남자보다 손가락이 짧은경우가 많긴한데 그렇다고 여혐이라하는건 아니라고봄 정말로 문제가있다면 피아노를 특별주문제작같은걸 고려를 해봤겠지

[나르디안]

내가 말 하고 싶은게 이 거임.

여자 육상과 남자 육상이 혼성으로 뛰는 종목이 있음?

그럼 본문의 여성은 여성 피아니스트 대회와 남성 피아니스트 대회를 나눴어야 함.

물론 이렇게 나눠서 여성 피아니스트 대회의 규모, 지원, 금액적 차이가 나는 것은 감내 해야 겠지만 그 딴 것은 생각 안 하고 평등을 노래 하겠지. 18...

[A·A·A]

손 작은 남자: 시발

[VDH_DDF]

지 재능인지 노력인지가 딸려서 꿈 접은 걸 엄한 남성에게 이유를 돌리며 정신승리 하는 모습이다.
남자로 태어났어도 똑같았을 병.신이...ㅋ

[존니좋군]

신이 왜 성별을 나눠는지 알겠네 핑계될 이유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라는걸

[멀리까지가보자]

근대 좀 가슴아프긴 하네
글쓴거보면 죽도록 노력하긴한거같은데
노력한만큼 이루질 못해서 미쳐버린 느낌이네

[자연풍선생]

누구나 자신이 노력한건 죽도록 노력한거처럼 느끼지.

[검은듀공]

미쳐버린게아니라
미친거같은데

[미스터뿅뿅]

A자기는 할 수 없다고 패배에 찌들어 자신감이 바닥에 떨어진 사람

B내가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꿇리진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C열심히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루려는 사람

여기서 큰 성과를 내는 건 C부류의 사람이지만 인생을 제일 만족스럽게 사는 건 B라고 함. C는 재능의 한계 등등 실패를 맛보면 바로 A가 되기에(물론 재능도 좋은 C는 역사에 이름을 남김)
저건 C에서 A로 흑화한 상태네요. 다시 딛고 일어나기에 실패하고 페미니즘의 달콤함에 빠져버린... 역겹다기 보단 안타까운 사람

[choenma]

역겹기도 한거지. 자기합리화잖아 결국. 저 여자를 이긴 사람도 c였을텐데 '넌 남자여서 잘 된거야'하고 노력비하 취급당한건데.

[Ø]

자기가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건 안타까운 일이긴한데
상대방의 노력은 존중도 안하고 남자라는 이유로 우위선상에 있는 황당한 논리를 펼치는데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함

[WhisperingRain]

저건 C에서 A로 흑화했다고 말할수가 없음

그럴려면 뭔가 이룬게 있어야지 그냥 포기했다만 있지 뭐 국내 콩쿨이든 동네 콩쿨이든 수상이라도 하고 저런 소리를 해야지...

그냥 평범한 방구석 패배자들의 변명 수준 밖에 안됨....

[미스터뿅뿅]

굳이 뭔가를 이룬 기록이 있어야 흑화(?)할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니죠.
나는 여자라서 피아니스트가 못되었다. 이것은 남자들만의 것이다. 라는 의견에는 "호우! 개소리하고 있네"라고 생각하지만 저 글을 쓰게 된 감정은 이해가 감.

나도 2년정도 운동해서 근육 좀 붙었고, 어느날 내 친구랑 팔씨름해서 졌는데 그 친구한테 "너 힘 좋네, 운동 좀 하냐?" 했더니 고개를 저으며 따로 운동 한 없는데, 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하는 거 보고 2년동안 뭐한거지 싶어 운동 때려침. 굳이 어디서 무슨 대회같은 걸 안 나가도 재능이란 걸 느끼고 나니 그 친구가 미워지고 운동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공부나 하고 있고.

...나도 방구석 패배자인가

[WhisperingRain]

좋아서 하신거 아닌가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 저도 좋아서 시작했고 첫 회사에서 제가 생각한것과 달라서 너무 충격 먹어서 1년간 방구석 폐인으로 지내다 정신 가다듬고 이제는 4~5년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보다 못난 전공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무능력한 사람이 제 위에 앉아 있었어도 저는 그사람 원망이나 시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제가 하고 싶어서 했고 즐거워서 했지 남한테 자랑하려고 한게 아니거든요.

운동을 왜 시작하셨는진 모르겠지만 남한테 잘보이려고 남의 눈치 때문에 시작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팔씨름 한 번 졌다고 운동이 싫어지셨다면 운동을 좋아서 하신건 아닌것 같네요

[미스터뿅뿅]

팔씨름 한번으로 접은 게 아니라 운동을 해도 어느정도 이상 체력이 안 붙는 거 보고 시간낭비다 생각해서 접었죠. 친구들도 "너 운동 한 거 맞음? 근육은 있는데 힘이 없네" 라고 자꾸 놀려대서 운동할 맛 떨어진 것도 있고 그 팔씨름은 결정타를 날렸을 뿐. 전 취미삼아 하던거라 나랑 안 맞는구나 할 때 그냥 씁쓸히 포기하고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저사람처럼 자신의 꿈으로 하던게 박살나면 겁나 힘들겠구나 싶었네요.

[WhisperingRain]

취미로 하셨다니 그러셨을지 모르겠지만 꿈이면 누가 뭐라하든 눈 뒤집어져서 계속 할겁니다.

흑화던 뭐던 포기했다면 딱 거기까지겠죠....

우사인 볼트는 척추 측만으로 아무도 육상에서 세계 1위가 될수 없다고 했을때 대회를 포기하고 3년인가 연습만 죽어라 매달려서 독보적인 세계 1위가 되었죠. 볼트는 설령 1위가 아니었어도 계속 육상을 했을겁니다.

평발에 연줄 하나 없던 박지성도 묵묵히 열심히 해서 축구 레전드가 되었고요.... 재능이나 뭔가를 원망할 순 있지만 그걸 하는 순간 딱 그정도 수준의 사람이 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WhisperingRain]

뭔가 이루어낸 사람들 보면 뭔가 하루 아침에 뭘 한것 같겠지만 그들도 실패도 많이하고 좌절도 많이 했습니다.
(아닌사람도 잇겠지만 보통사람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걸은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꼰대같을 순 있겠지만 남들보다 더 노력하지도 않고 재능부터 탓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 글을 쓴사람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쓴 글을 보면 과연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더 노력을 했는지 부터 의심이 됩니다... 저는

[페나이]

정말 한 줌의 하늘이 내린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누구나 자기가 추구하는 것 보다 더 뛰어난 경지를 이룩한 사람을 보고 좌절을 느낄 때가 오게 되어 있음. 비단 자신의 꿈 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 하면서 겪는 좌절 등도 마찬가지고
그걸 극복하고 넘어가느냐 아니면 좌절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느냐 차이일 뿐이라 저 원글을 쓴 사람이 일종의 자기 위로를 위해 다른 대상을 원망하거나 하는 것 자체는 어지간하면 이해할 수 있긴 함.

근데 저건 자기 위로도 근거없는 원망도 아닌 뷔페니스트들이 남혐하기 위해 쓴 글로밖에 안보인다는게 문제...

[초승달]

죽도록 노력한거 같긴 개뿔 ㅋㅋㅋㅋ 저게 사실인지 개소리 허언증인지조차 모를일인데 걍 미친 년이 개소리 지껄인거지

[야생의소리]

흠??? 저는 이상하게 보이네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자괴감 느껴서 그만둘수도 있는거죠. 근데 그것갖구 본인 부모탓하고 환경탓하면 찌질인거지. 저분이 무슨 운동선수를 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던것도 아니고, 이정도면 굉장히 평범한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다마주친 그대모습에]

그런데 사람은 어떤 사소한거에도 갑자기 마음이 무너지는 경우도 가끔가다 있잖아요.. 그런케이스같아요

[깅영잉]

저 글은 여자라서 피아니스트가 못됐다보단 여자라서 최고가 되기엔 신체적능력이 모자랐다에 대한 한탄에 가까운글이라 피아니스트 비율로 따지기엔 좀 다르긴 함
그렇게 봐도 이걸 여혐으로 엮어서 주장하는거 자체는 이상한건 변함없지만 ㅋㅋ 저 논리에 따르면 격투기는 흑인이 유리한 동양인 차별이라는거랑 같음

[죄수번호1101101]

국제 콩쿨입상같은 천상계 피아니스트는 남성이 대부분인게 맞아,
음악 하면 개나소나 피아노 칠수있기때문에 그 많은 여성 피아노 학원성생님들이 과연 콩클입상하고 솔로 리사이틀 하는 쨍쨍한 분인지는 정말 의심스럽다

[란데님]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되는게 피아니스트로써의 성공이 아니잖아요.......

[얗얗]

피아노는 성별을 가리지않는데

실력을 가릴뿐

[안개성]

힘스탯 찍는소리 하고 자빠졌네

[윤다림]

남의 실패한 꿈에 뭐라 할 자격은 없다
그래도 남혐에 뭐라 할 자격은 있다

[갓수경]

죽어도 남탓이네 ㅋㅋㅋ

[신세계]

남탓하면 쉽거든

[MISTIN]

희아는 개색키야...

[못말리는탱구]

지구환경도 여혐이고. 이 온 우주도 여혐이고 아니 신 자체가 여혐인듯 ㅇㅇ
그럼 마음이 편안하니? 역시 페미니즘은 도피처 ㅋㅋ

[Cafe Mocha]

자기 재능이 거기까지였던거지 뭐.. 안타깝지만 저리 말하는걸 보니 딱히 동정심이 들진 않네

[아무로-레이]

자기가 재능이 없는걸 성별 탓으로 돌리지 마라

[자연풍선생]

피아노가 건반 세게치면 소리가 커지는 악기에었나???

[담백한고기]

아날로그는 전부 그런식일거임
차라리 전자키보드 같은걸로 전향해봐도 괜찮을거같은데

[루리웹-8192397932]

? 세게 치면 소리 커져요 당연히

[검은듀공]

그거 조율하면맞춤

[꼴리는대로 행하라]

네

[서퓨]

남자가 힘있게 치고 힘조절하는건 벨러시티 1~15정도를 조절하는 느낌이면
여자가 하는건 1~10 정도일수 있음. 아무래도 강약의 감도를 전해주는데 있어서 차이가 없을순 없겠지.
하지만 남자도 노력해야 저 1~15의 감도를 할수 있는것이지 처음부터 거저 얻어지는것이 아님
그럼 여자는 그 사이에 1~10을 더 자세히 0.5단위로 쪼개는 연습을 할수도 있는것임.
피아노가 강약만이 있는것이 아닌데
오직 강약만이 감정전달에 중요한 요소인것처럼 이야기함.
이런식이면 권투던 격투기던 전부 조금이라도 힘센사람이 이기고
기술을 연마한 사람은 못이긴다는 이야기임.

[수상한소시민]

피아노 풀네임이 피아노-포르테 하프시코드임
기존에 갈고리로 현을 뜯던것에서 망치로 치는것으로 구조 변경을 성공해서
강약 조절이 가능함

[브로게이머]

건반을 치면 지렛대의 원리로 피아노 안의 현을 치는 악기에요 피아노 몸체가 울림통입니다

[Matthew Bormer]

당연하져...

[베니싱리브즈]

나도 그분 생각했음
한손에 손가락이 네개 있는게 아니라 두손 합쳐서 손가락 네개인 상황에서도 피아노 치는 사람이 있는데
배부른 소리한다 생각했지

[멀리까지가보자]

그리고 힘이부족하면 피아노가 아니고 근력이랑 악력운동이라도 하지..
시야가 많이 좁은거같다는 느낌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