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잭스나컷] 당초 기획됐던 저스티스리그 2,3 스토리

[카멜레온V]

잭 스나이더가 스토리보드와 트윗을 통해 공개한것.

사실상 이제 만들어질 일이 없기에.

스테판울프의 죽음 이후, 다크사이드는 함대를 이끌고

지구를 침공.

저스티스 리그는 하나로 뭉쳤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고,

이 과정에서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이

다크사이드에게 살해당한다.

배트케이브로 피신되어 있던 로이스 레인 또한 끝내 배트맨이 지키는데 실패하고,

다크사이드의 오메가빔에 의해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죽는다.

멘탈이 아작나버린 슈퍼맨은 반생명방정식을 버티지 못하였고,

정신이 오염당해 다크사이드의 수하가 되어버린다.

그로부터 5년 뒤

배트맨의 눈앞에는 악몽으로 보던 그장면이 그대로 펼쳐져있다.

지구는 사실상 멸망했고, 미래 배트맨은 저항군의 리더로서

몇 안남은 이들 (메라, 사이보그, 플래시, 조커, 데스스트록)

과 싸움을 이어나간다.

-----여기까지가 저스티스 리그2 의 내용----

배트맨의 목적은 저항군을 이끌고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배트케이브로 가는것.

그곳에는 플래시가 더욱 오래전의 과거로 시간이동을 하도록 도와줄만한

코스믹 트레드밀이 있었다.

플래시를 과거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단 십여초.

기회는 단 한번.

단 십여초의 시간동안 과거의 배트맨이 미래를 바꿀만한 말을 전해줘야 한다.

저항군이 전할만한 말을 고민하지만,

사실 배트맨은 알고 있다.

이미 플래시가 과거로 가서 미래의 단편적인 기억과 단서를 전해준 적이 있지만,

이미 한번 실패했다는 것을.

배트맨은 조커 말마따나 자신이 목숨을 버리고

로이스 레인을 구하려고 했다면 구할수 있을지도 몰랐다는 생각에 자책하고 있었다.

배트맨은 플래시를 따로 불러 전할 말을 바꾼다.

배트맨 "그렇게 전해. 그걸로 모든게 바뀔거야"

슈퍼맨이 저항군을 모두 몰살시키는 동안,

플래시는 마침내 짧은시간동안 과거로

시간여행을 성공했고, 과거의 배트맨에게 말을 전한다.

로이스 레인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미래 배트맨은 그 뒤 크립토나이트를 구하다

슈퍼맨에게 죽는다.

다크사이드가 침공하던 과거 시점.

플래시의 말을 전해들은 과거의 배트맨은 미래의 배트맨과 다른 선택을 한다.

다크사이드의 오메가빔을 자신이 대신 맞을 것을.

배트맨은 로이스 대신 목숨을 희생하였고,

브루스 웨인의 궁극적인 희생아래

슈퍼맨은 어느때보다 완벽한 영웅이 되었고,

원더우먼은 아마존을 다시 세상 밖으로 불러내어 새로운 여왕이 되었으며

아쿠아맨은 7대양을 설득하여 진정한 바다의 제왕이 되었고,

사이보그는 진화를 거듭하여 디지털 세상의 신적인 존재와 같이 변했다.

다크사이드가 최초로 지구에서 전쟁을 벌였던 그 순간이 다시 한번 재현되는 듯 했고,

그린랜턴 군단 또한 전쟁에 참전하여 마침내 다크사이드로부터 승리한다.

슈퍼맨은 배트맨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브루스 켄트'로 지었고

이후 20년뒤 브루스 켄트는 고담시를 수호하는 새로운 배트맨이 된

모습을 보이며 저스티스 리그3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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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으로는 좀 더 극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로이스의 아들을 진짜 브루스 웨인의 아들로 하자는 설정이 오고갔지만,

끝내 스나이더컷에서 조차 이 설정은 폐기

워너 브라더스는 해당 스토리가 너무 파격적이라 여겼고,

마블과 같인 유니버스를 구축할 수 없는 스토리라 치부했기에

스나이더와 마찰을 일으킴.

[zephrain]

와.. 저렇게 나올수 있었던 유니버스를
그렇게 조져버렸던거냐 ㄷㄷ

[기사는상향이필요한거가테]

브루스 웨인 아들 설정 폐기는 잘한 거 같다. 근데 일단 전체적인 스토리 개쩌는거 같은데 너무 아쉽다

[봐라될놈은된다]

난 개쩐다고는 빈말로도 못하겠음.
스토리보드니까 쓸만한 부분 뽑아대면 괜찮아지겟다 정도

[brengun]

로이스가 브루스 웨인 아들 낳는 설정 같은거 생각하는 놈은 영구추방해야지

[데드몽키]

로이스레인 & 브루스웨인 연애관계 아이디어는 잭 스나이더인거 같은디 워너에서 반대한거고

[루리웹-5666792631]

잭스나 아이디어 맞음 ㅇㅇ
잭스나 하차하기 전에 저리1 작업할때 워너 간섭 중 하나가 로이스 브루스 연애라인 처낸거.
다른건 다 똥쌌지만 그거 쳐낸건 워너가 옳았어

[괴도 라팡]

https://www.cinemablend.com/news/2563239/a-batman-and-lois-lane-romance-zack-snyder-details-some-of-the-cut-justice-league-ideas
ㅇㅇ 맞음

[널차버릴꺼야mk2]

개쩌는데

[하이 호]

솔직히 저 초안 보면 워너가 왜 아 시발 이건 좀 했는지 알수 있음

영화 2개만에 존나 막나가니 아 시발 이건 좀 했지
당초 기획은 3편도 아니고 저스티스 리그 파트1 파트2 두개였고

[하이 호]

저대로 나왔으면
맨오브스틸 - 배트맨V슈퍼맨 - 원더우먼 - 저스티스 리그 1 - 저스티스 리그 2
다크사이드 죽였다! DCEU 끝!

[루리웹-5666792631]

저 기획대로라면 21년인 지금에는 이미 DCEU는 리부트 해야되냐 소리 나오고 있을거야

[괴도 라팡]

마블이 타노스 잡는데 20편 가까이 쓴걸 보면 경제적으론 최악의 선택임 ㅋㅋ

[티모센코]

근데 이미 2017저리로 한번 망하고 DCEU망했으니까 저렇게 갔어도 괜찮았을거 같다

[오리너구리맛김치]

중간중간에 솔로영화 여러개 나와서 텀 메꿨겠지
저건 저스티스 리그 스토리보드지 DCEU 보드가 아니니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대작 3~4편으로 흥행하고 리부트 고민하는 거랑
저리 망하고 암것도 안남아서 리부트 고민하는 거랑
비교하면 전자가 나아보이는디...

[92748ss]

근데 저렇게 하면 중간에 솔로무비 채워넣기가 힘들어졌을거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영화 그렇게 뚝딱뚝딱 짧은시간내에 만들수 있는게 아니니... 저 스토리는 단독작으로서 가치가 더 있어보이고, 장기적인 유니버스물에는 어긋나는거 같아요

[루리웹-0911576403]

문제는 흥행에 대성공하면 모르겠는데, 당시 MCU랑 정면 격돌 상황임.
부딪혀서 이겨서 대박이 나면 모를까, 밀려버리면 솔로 무비까지도 걷잡을 수 없어지니까...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뭐 실제로 나온 결과는 2시간 미만 좃스웨던 저리가 쫄딱 망했다는 것밖에 모르잖아 우리는

[용제]

아닙니다 저 스토리 보드는 저스티리스 파트 1, 파트2 스토리 보드가 아니라

저스티스 리그 이후 2편의 파트1, 파트 2 스토리 보드입니다.

그리고 원 스토리 보드 번역 보면 알겠지만

맨옵스, 더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시티스 리그 2 파트1, 파트2 등의 영화를 모두 전제로 한 기획입니다.

저스티스 리그 2 파트1 스토리보드 자체가 각 영웅 솔로 영화 빌런들을 렉스 루터가 모아서 저스티스리그 패배시키는 시나리오거든요

물론 위 스토리보드는 이미 저스티스 리그 제작전에 한참 전에 폐기된 극 초안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사가 끝난후 플래시 포인트를 통한 세계관 리셋이 예정되어있었다고 하구요

[용제]

저스티스 리그 사가는 극 초기부터 최소 3부작 기획이었습니다.

[까치발]

하지만 지금은 리부트해봤자 뭐하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자나.

[Jotnyang2]

근데 이번 잭스나컷 보면 23도 4시간짜리로 나왔어야 했을지도 모르고 그러면 진짜 위험한 도전 아님? 이번 잭스나컷이 쩔긴 했는데 회사 입장에선 난감하긴 할듯

은 시발 생각해보니 이미 회사에서 전작 없이.어벤져스 급 만들라는 무리수부터 던졌었지

[스텔스재규어]

???: 거 대충 어벤저스처럼 2시간 이내 영화로 가볍게 만들 수 없나?

[RnDShughart]

근데 진짜 했으면 역사에 남긴 했을거 같긴함

[야앙재]

개인적으로 이번 잭스나컷은 솔로무비가 적어서 서사를 넣고 그러느냐 늘어난거 같아보여서
제작기간동안 솔로무비들 넣으면 2시간 반짜리로해서 만드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하미엘]

너무 내손으로 시작해서 내손에서 모든걸 끝낸다 스토린데 ;;;

그뒤에 dc는 뭐 먹고 살아

[지정생존자]

다시 리부트 하면 되지...

[듐과제리]

그래서 플래시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미엘]

아니 처음으로 유니버스를 구축하려는 건데 리부트를 전재로 시작하면 그건;;;;
가뜩이나 dc 망하고 갈아엎기로 유명한데 그거 안하려고 유니버스 만든거 아냐 ??

[방귀대장풍풍이]

안티모니터?

[달밤에미친 XXX갸루]

다크사이드 외에도 브레이니악이나 안티모니터에 뉴갓 같은 우주구급 악역들 많으니 괜찮음

히어로물이 그만큼 악역도 많아서 소재가 넘치는점이 좋지

[루리웹-5666792631]

리부트는 안팔린다/스토리 끝났다 얍 하고 할 수 있는게 아냐...

[하미엘]

근데 악역소재가 아무리 많아도 뱃맨 죽이고 시작하자고 ??

[달밤에미친 XXX갸루]

2대 배트맨이면 되는거지 ㅋ

[회원번호5445132]

그건 그러네
사업부가 원하는건 우리고 우릴수 있는 시리즈의 스타트라구!!!!!

[라고우L]

빌드업을 마블처럼 못해놔서 DC입장에선 부담스럽긴하겠지
근데 결국 영화니까 아이언맨처럼 퇴장은 해야지

[루리웹-2694941009]

개똥같은 영화로 유니버스 하느니 짧고 굵더라도 명작을 만드는게 낫지

생각해 봐 놀란 다크나이트 이후엔 뭐 배트맨이 안 나왔나?

[야자와 니코니코]

오히려 하고 싶은 거 하고 이제 니들 마음대로 해봐라

이런 스토리도 가능하니까.

그리고 리부트가 전제라고 하기에는 디시에서 유명 이벤트 대부분이 대형 이벤트 빙자한 대규모 리부트 이벤트라.

[식물국가V2]

근데 이게 한번에 글로 쫙 보니까 그렇지 어벤져스 1~엔드게임처럼 사이사이 솔로무비 여럿 만들고 하면 나름 나쁘진 않을것 같음. 캡틴 아메리카 결말 생각해보면.

[루리웹-3431382459]

다크사이드 하나 처리한건데 별 문제 없지
배트맨만 못나오게된것뿐이고 다른 히어로는 멀쩡하니까

[소년 날다]

인물은 퇴장을 하더라도 세계관은 유지되어야 하는데- 저런 식으로 퇴장을 해버리고, 슈퍼맨의 아들이 배트맨을 대체해버리면 그건 DC와 그 팬들이 추구하던 세계관은 아니니까요. 결국 저 <저스티스 리그>는 스나이더 연출의 단발로 끝나버리니까요.

[오하라마리😉]

맨날 잘 하는거 있잖아
리 부 트

[티모센코]

근데 그렇게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싶었으면 맨옵스 담에 배댓슈가 바로 와서는 안됐지
그리고 저리도 마찬가지고
첫단추부터 무리한 워너 수뇌부의 실패라고 본다

[듐과제리]

어차피 저 세계선의 인물들의 이야기 끝내고 평행세계의 슈퍼맨, 배트맨 등장시키면 되는데 문제 하나도 없음.

[괴도 라팡]

받아들이는 팬의 입장이 문제지
마블에서 엔드게임 이후에 평행세계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안 내는거랑 비슷함

[24879051]

그냥 뜬금포 저스티스리그 찍은게 잘못이지
마블처럼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세계관을 구축한가면 몰라
어벤저스 먼저나오고 아이언맨1 나오는 꼴이니까
개개인의 빌드업이 없으니까 4시간 되는 영화가 탄생한거고
누가 저스티스리그를 만들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말한놈이 원흉이지

[듐과제리]

받아들이는데 전혀 문제 없어. 배트맨 다크 나이트 끝내고 벤 애플렉 배트맨 나오는데 뭐 문제 있었음? 마블이 엔드 게임 이후 멀티 버스 떡밥 나올때마다 난리나고 평행 세계 스파이더맨 나온다니까 존나 난리난 거 기억 안남? 결국 그냥 그 세계관의 설정 내에서 충분히 가능한 설정의 스토리니 오히려 다른 배트맨의 이야기라고 흥미롭게 바라보면 바라보지.

[소년 날다]

그게 코믹스니까 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거지, 현실감을 추구하기 위해 여지껏 노력해왔던 실사에서 그래버리면 그건 바로 <요술고양이 펠릭스>처럼 시트콤이 되어버리는 거죠. 조금 극단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만약 이쪽 세계에서 장렬하게 희생으로 자신의 생을 마감한 인물이 갑자기 그 다음 작품에서 다른 인물이라면서 멀쩡히 살아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면 그건 이전 작품에도 지금 작품에도 못할 짓 아닐까요? 어디까지나 멀티버스란 하나의 요소로서 작용을 해야 하는 거지, 그걸 바탕으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중구난방으로 해도 되는 무안단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마블도 '현재의 지구'라는 요소가 명확한 상태에서 지금 <로키>나 다른 작품으로 서서히 파생해나가는 것이고 말이죠. 듐과제리님의 말뜻은 이해는 하지만, 영화판에서 그렇게 다루기란 중요인물들의 무게감이 떨어져버리기에 어려울 같단 생각이 드네요.

[92748ss]

저두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한 시리즈 속전속결로 끝내고 단기간에 또 리부트, 이러면 여러모로 단점도 많을거 같아요

[듐과제리]

현실감을 추구하는 이야기의 영화 색은 마블의 색깔이지. 잭 스나는 예전부터 인터뷰에서 강조했던 것이 마블이 이미 이런 부분을 꽉 잡았고 이런 흐름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 DC의 색채는 전설적 서사시적의 이야기로 진행하겠다고 말해왔음. 실제로 맨오브 스틸이나 아쿠아맨, 저스티스 리그 같은 거만 봐도 잭 스나가 추구하던 DC 영화의 색감을 바로 눈치챌 수 있고.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3부작이 이게 바로 3부작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냐. 이를 구축하는 솔로 무비들이 계속해서 이어질테고 저 저스티스 3부작은 짧게는 잡아도 10년 이야기를 잡고 진행될 수밖에 없어. 그 기간 동안 솔로 영화들이 더 나오면 잭 스나가 얘기해왔던 전설과 서사시적 이야기의 영화들에 다들 공감하고 대충 어떻게 흘러가고 평행세계적 스토리에 납득하게 되겠지. 애당초 마블의 어벤저스와 다르게 DC의 저스티스 리그는 주 멤버인 플래시라는 히어로가 시간 여행과 평행세계라는 키워드를 다루는 히어로이기 때문에 플래시 솔로 무비들이 진행되면 그걸 더 납득 시키기 쉽기도 하고.

[듐과제리]

그리고 뭐 위에 달린 덧글 보니 애당초 저스티스 리그 3부작 끝내고 플래시 포인트로 세계관 리붓 시킬 예정이었다네 뭘

워너가 ㅄ짓 한거지

[서태지9]

마블에 메인히어로 (인기많거나 유명한) 인...... 아이언맨, 캡틴, 스파이더맨 외에도
많은 히어로 있듯이

DC도 수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외에도 스토리 풀어갈 잼난 히어로가 많은걸로 알아요

[Aoxe]

그런데 저 세계관의 배트맨이 꽤 오래 활동하면서 쓴맛 많이 본 배트맨이라서 슬슬 은퇴각일 시기는 되었음.

[소년 날다]

'전설적인 서사시'라는 표현이 비현실적으로 만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설적'이라는 말은 '상징성'을 의미하고 마블의 무수한 팀업과 비교하여 현재의 5명은 충분히 그것을 갖추었으니까요. 오히려 많은 팬분들이 말하는 것은 현실적이냐- 비현실적이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이 되는 배트맨 무비처럼 충분히 무게감(어두운 도시, 희생자들의 아픔)을 가질 수 있느냐의 의미라고 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뭐- 이제는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간 시점에서 의미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말입니다. 스나이더는 자신이 DC의 케빈 파이기가 되길 원했던 모양이지만, 워너의 수뇌부는 그것을 월권으로 여긴 거 같네요. 이미 말씀하신대로 배트맨의 세계관은 그 수가 엄청납니다. 많은 수의 영화버전도 그렇고, <고담>이나 <페니워즈>같은 드라마 버전들도 그렇고 말이죠. 그래서 워너는 그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세계관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플래시포인트'가 있지만, 이는 써먹어도 딱 한 번입니다. 즉 영원불멸한 세계관이 너무도 필요했던 건 아닐까요. 아무튼 고심끝에 들려주신 생각은 잘 들었습니다. 남은 시간 편안히 쉬시며 주말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면식투쟁]

단순히 쩌는 빌런 많으니 괜찮음 하기 어려운게 코즈믹급 빌런만 마구 등장하면 연출도 금방 한계가 오고 또 금방질림

그리고 저 댓글은 아마 빌런이야기 보다 히어로 개개인의 성장을 한번에 끝내버리는걸 말하는듯

[용제]

다크사이드가 DC 코믹스 최종보스거나 유일한 우주적 존재도 아니라서 먹고 살 건 많습니다.

MCU랑 다른 접근 방법으로 대충 10년 주기로 유니버스 리셋하고 몇년 쉰 다음에 다시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해도

다크사이드 외에도 안티 모니터라던가, 감정의 엔티티들, 데스나 네크론, 닥터 맨하탄 등
코믹스로 따지면 블랙키스트 나이트나 둠스데이클락, 인피니티 크라이시스 등 유니버스 메인 플롯을 써먹을 플롯은 차고 넘쳐요.

[고였니고라니]

저대로 나왔다면 ㄷㄷㄷ

[키넛]

브루스 켄트 저건 좀 별로긴 하네

[과민성대장]

좋은 이야기인데 유니버스를 구축하려는 경영진 입장에서는

스나이너만의 저스티스 리그 시작과 끝을 만들려 하니 반대할만 했네

급하게 유니버스를 꾸리려했던 경영진 자신만의 유니버스를 만들려했던 스나이더의 충돌이 지금의

DCEU가 된거같다

[데드몽키]

킹덤컴처럼 혼자 나오는거면 상관없는데 시리즈물에서 하기엔 너무 파격적인 스토리인듯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3편이 아니라 10편에 걸쳐서 했으면 됐지

MCU처럼 만들라고 주문하면서 편수는 찔끔 주고 스토리는 완결내지 말라고 제한한 건데 뭐 어떻게 해야 함 그러면

[데드몽키]

ㅇㅇ 나도 10편에 걸쳐서 하면 좋을거라 생각함.
근데 3편으로 할라한거자너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어벤저스도 메인 팀업무비만 따지면 4편이야

17년도 저스티스 리그를 1,2부로 나누면 똑같은 4편인데, 차이점은 그 사이에 솔로무비로 빌드업을 하고싶어도 워너가 해줄 생각이 없었다는 거지

그런 주제에 팀업무비는 끝없이 만들어 팔아먹을 수 있게 하라는 변태적인 주문을 한 워너가 이상한거지

[루리웹-48854885]

스네이더가 처음 로이스 레인하고 브루스 웨인 연애 넣는다길래 먼 개소린가 했더니 이것 때문이구나.
근데 저 설정은 폐기하는게 잘한 거였고...저대로만 나왔으면 대박일텐데 새삼 아쉽네.

[루리웹-9962757680]

배트ntr 스토리라니 너무 다크한데

[유이P]

ㅎㅎ ㅋㅋ ㅈㅅ!

[노란수건]

근데 저랬으면 시간여행-희생으로 세계를 구함 이플롯 가지고 어벤져스랑 겹치니 이런얘기 많이 나올수도 있었겠다

[YERI]

근데 저리가 엔드게임보다 훨 빨라서 저대로 제때 했음 반대였음

[면식투쟁]

그건 어려운게 저리가 2017 년 11월 개봉이고 엔겜은 2019년 4월 개봉임

반대가 될람 2018에 저리2가 2019년 4월 이전에 저리3가 나와야 하는데 이건 누가봐도 무리한 스케쥴이고 사실 저리1 개봉했던 2017년 11월은 엔드게임이 촬영이 거의 끝나가던 시점임

[루리웹-31763347]

근데 어차피 배우들 나이에 몸값상승 생각하면 저게 맞을거 같은데 저러고 좀 있다 리붓하고

[마속산악회]

슈퍼맨 아들이 배트맨 되는거면
MCU에서 캡아와 페기 아들 이름이 토니 로저스 같은건가

[InTheBlueSky]

근데 존나 자극적인 스토리라서 보는 맛은 쩔겠는데

[키탄라간]

어차피 닳고 닳은 DC 자극적으로 한번 뽕차는게 낫지

나중에 또 리부트 시킬꺼면서 저런 기획을 버리는 워너 수준

[괴도 라팡]

돈 투자할 투자자들 입장이 문제지
매년 꼬박꼬박 영화 찍어내서 일정한 수입이 보장되는 마블/잭스나 플랜대로 한번 불태워버리고 유니버스가 종결되는 디씨
내가 투자자여도 전자에 투자할껄

[키탄라간]

하긴 투자는 어쩔 수 없지

현실은 장기수익 보다가 죽은영화 불알 만지고 있는게 유머네

[zxcvzxcv00]

뽕은차네

[왜사나]

잠깐,
미래 배트맨 저항세력에 조커가 끼어있다고?

[라젠드라]

ㅇㅇ

[신묘한 힘]

ㅇㅇ

[노란수건]

'세상이 망하니 강제로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Summit80]

저렇게 된 상태면 이미 사람끼리 싸움이 문제가 아니니까...

[brengun]

조직범죄는 사회가 어느정도 돌아갈때나 가능한거진까

[야쿠모 첸]

와 시발 개재밋겟다 시발

[damnedone]

어떤 이유 때문에 배트맨은 조커가 필요 하고 조카는 배트맨이 고통 받는걸 보고 싶으니 협조 하는 쪽일거 같네요

[루리웹-336996918]

조커가 그래도 애국자야
범죄자라도 일단 미국은 살려야지

[문화충격]

조커가 배트맨 한테
세상이 이모양이니 선심써서 잠시 휴전하자고함
휴전의 증펴로 조커 트럼프 카드를
주는데 만약 이걸 거절하면 피터질거라고 경고하는데 배트맨이 받아들임
근데 그러고 몇분도 안되서 슈퍼맨한테 들켜서 전멸각

[국사무쌍인생무상]

스포 같긴 하지만, 그래서 로이스 레인 나오는 신에서 임신테스터기가 나왔던 거구나...

[공원교수]

그 임테기 이름도 뒤틀린운명인가? 거부할수없는 뭐 그런이름일걸

[야자와 니코니코]

사실 스토리보드 보면 각 히어로들의 솔로영화가 뒷바침 되어 그 영화들의 빌런들이 다 모여서 렉스루터 아래에서 빌런 연합 만들어 싸우는 장면도 있고

어벤저스 1-4편의 느낌으로 가려고 한 거 같음.

실제로 어벤저스도 엔드게임에서 많은 히어로 죽거나 은퇴했고 저스티스 리그도 남은 인원들로도 새로운 시리즈 이어가게 만들려는 생각이었던 거 같음.

말이 저스티스리그 3편이지 솔로영화 다 합치면 못해도 10년짜리 프로젝트였을테니.

[야자와 니코니코]

그리고 유니버스 구축이 힘들다고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지금도 유니버스 없어진 거나 다름없는 상태니

[달밤에미친 XXX갸루]

이제 몇십년이나 더 지나야 다시 DC 유니버스 영화가 저스티스리그까지 도달해서 디크사이드를 볼수있을까 ㅠㅜ

에효 워너 이사놈들이 잭스나 한번만 더 믿어줬으면 이번에 볼수 있었을텐데...

[데드몽키]

이거 레이저 나가는거 End 라던데 진짜 그렇게 보이네 ㅋㅋㅋㅋ

[달밤에미친 XXX갸루]

엌ㅋㅋㅋ 진짜

[루리웹-1491982691]

진짜네 ㅋㅋㅋㅋ

[entreat]

엌ㅋㅋㅋㅋㅋㅋㅋ

[나무심는 빌런]

ㄹㅇ이넼ㅋㅋㅋㅋㅋㅋㅋ

[라젠드라]

스토리는 개쩌네... 유니버스로는 모르겠지만

[루리웹-336996918]

근데 사실 정작 어벤저스도 4편 즈음에서 최고의 히트 주인공을 장렬히 희생시키면서 일단락지었으니까(두번째로 중요한 주인공도 영구 은퇴시켜버렸고) 그거랑 비교하면 꼭 말도 안되는 무리수는 아니었던거 같음
어차피 DC는 플래시를 이용해 언제든 세계관 리셋이 가능하기도 하고

[괴도 라팡]

마블은 엔드게임 이후로도 이어갈 소재를 마련해뒀고, 애초에 엔드게임 까지의 과정에 영화 수십편을 찍음
근데 잭스나 기획은 그게 안돼
저리 2랑 3 사이에 다른 영화를 넣기도 힘든 구조고

[데드몽키]

어벤져스는 어벤져스 사이사이 솔로영화 존나 많은데 저걸로가면 솔로영화를 못뽑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