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한번쯤은 정진요리를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도쿄여행에서 가게 되었습니다.
정진요리: 불교 계율에 따라서 고기는 물론 생선도 사용하지 않고 불교에서 금하는 오신채도 쓰지 않는다.
제가 간 곳은 가츠오부시 국물을 사용한 요리가 있긴 했지만 그 외는 사용된 동물성 재료가 없습니다. ㅎㅎ
(오신채도)
착석.
순무 튀김과 버섯튀김 그리고 비트 소스
처음부터 따끈하고 차분한 맛이었습니다.
녹차소다 주문.
두번째는 백된장을 쓴 국물요리.
안에는 채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입거리 식사
모즈쿠, 단호박튀김, 방울토마토 절임, 살짝 말린 곤약, 호밀로 만든 빵 같은 것?;, 절인 콩, 아삭하게 절인 무
부기만 해도 술안주라 사케 주문.
연근떡과 채즙이 사용된 국물.
유채튀김과 무, 유부, 당근, 우엉을 말아서 깨튀김옷을 입힌 뒤 튀긴 것.
식사
벚꽃이 들어간 설탕에 절인 투명젤리
파인애플 셔벗
원래 채소를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튀기거나 데치거나 볶고 그러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요리 방법을 쓰면서도 맛 내는 것에도 충실해서
채소요리만 먹었지만 속이 더부룩 하지 않으면서 든든하고 생채소들이 없어서 소화도 잘 되었습니다.
셰프님이랑 이야기 하면서 정진요리는 처음인데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아주 맛있었다고 말씀 드리니
굉장히 수줍어 하시더군요. ㅎㅎㅎㅎㅎ
채소만 써서 인지 저녁 가이세키 요리였음에도 가격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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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 23.02.01 0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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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만 할 경우 7700엔이었습니다. | 23.02.01 0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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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맛있었습니다. | 23.02.01 0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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