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스태프분들의 안내를 따라가면...
건물밖에는 줄이 없길래 여유가있나? 하고 가보니,
많은 선생님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카이텐저와 페로로질라가 반겨줍니다.
큼직한 조형물을 보니 최종장의 감동이 떠오르네요
멋진 전시작품과
맘스터치가 재미를 봤는지 피자 팝업을 열었는데,
갓 구운 피자에 음료수 + 리유저블컵 까지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코의 '그 콘'이 너무 웃겨서 한 컷 찍었습니다.
회장 안쪽이 넓고 쾌적하게 잘 꾸며져있어 좋았고,
2차 창작 부스도 초반에 약간의 혼선이 있었으나,
스태프 분들이 빠르게 인원관리를 해줘서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지루할 수 있었으나,
12시부터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어서
지루하지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디제잉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 및 부스 구경이 끝나고,
2차 창작부스도 마감될 쯤 오늘의 클라이맥스가
진행됩니다.
마무리 인 줄 알았으나...
선생님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에 그만
이런 이벤트는 처음 참여해봤는데,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는게
참 좋았습니다.
특히, 공연의 경우 전날 일이 있어서 잠을 얼마 못 잔
상태로 피곤한지라 둘러보고 일찍 갈 생각이었는데,
현장의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 보고 갔으면 후회했을겁니다.)
특히 이번엔 부정티켓 방지를 위해 많이 노력한 만큼,
회장 내부 질서유지 신경 쓴 게 느껴지는 행사였습니다.
다음 3.5주년 이벤트가 개최되면 꼭 가고싶네요 :)
블루아카이브 이대로만 갑시다!